시간은 언제나 짧고 할 일은 많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만성피로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단순히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기도 하다. 삶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통해 자아를 실현해 나가는 존재다. 따라서 건강을 중 시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워라밸’과 ‘웰빙’, ‘웰다잉’ 등의 개념은 단순히 트렌드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질문들이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그 삶은 껍데기가 아닌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하면 피로에 잡아먹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진정한 행복과 건강은 외적인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성찰에서 온다. 당신과 나는 삶의 서사를 써나가는 한 명의 작가다. 그 이야기가 피로와 스트레스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달콤한 행복으로 가득 차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디 지친 마음을 챙기며 무너지기 전에 삶을 돌보길 바란다.
--- 「아무리 쉬어도 피로는 왜 가시지 않을까」 중에서
삶의 행복은 누군가 결정해 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하는 일이라고 해도 그것이 상대에게 정말로 필요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판단이 곧 나의 신념에 의한 강요일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행복도 강요당하는 요즘, 타인의 말에 휘둘리는 인생을 살다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잘잘못을 따지기엔 이미 늦었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인간에게는 건강한 정서와 올바른 교육이 필요한 것. 지금이라도 주변을 돌아보자. 방향이 틀어져있다면 스스로 길을 바로잡을 수 있고 이끌려 살아가는 누군가를 당신이 구할 수도 있다.
--- 「행복은 누군가가 정해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중에서
“그래도 영웅 증후군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거니까 괜찮은 거 아닌가요?”
물론 그렇게 비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영웅 증후군은 잘못된 방향으로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과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결핍을 가지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부모와 친구, 동료와 연인 더 크게는 나와 안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나는 항상 마음을 물잔이라고 표현한다. 지속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다면 밑동이 깨진 물잔에 물을 들이붓는 것과 다름없다. 그 인정으로 인해 누군가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테지만 누군가는 사막처럼 메말라간다. 우리는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타인으로부터 삶의 가치를 공급받고자 한다면 밑동 깨진 물잔과 다를 바가 없다. 내가 살아온 인생은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나만이 안다. 그러니 나의 가치 또한 오직 나만이 매길 수 있다. 내가 나를 칭찬하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작은 성취로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자. 바른 방법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면 내가 바라기 전에 이미 누군가가 당신을 영웅으로 인정하고 있을 것이다.
--- 「인정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인생」 중에서
우리는 침묵의 나선을 실생활에 대입하여 소수의 의견에 대한 고찰을 이어가야만 한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광고에서 말하듯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미친 사람들 Crazy ones과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들Misfits이다. 그들은 모두가 ‘Yes’를 외칠 때 ‘No, it doesn’t’를 외칠 만큼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하여 신념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음’으로 정의하지 말고,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한 번쯤은 고찰 해 보길 바란다. 그 순간 당신은 2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첫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깊은 사색’ 없이 다수의 의견으로 그대로 믿어 버린다는 사실. 둘째, 의견의 본질을 고민해 보면 그간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는 통찰. 침묵의 나선은 본질에 대한 고찰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누구도 의심한 적 없는 의견에 도전장을 내밀어 왜 그것이 그러한지, 본질에 대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건 원래 그런 거야’라는 말만큼 무지성한 문장이 없음을 기억하라. 본질을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면 우리는 그 어떤 지배적 의견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볼 수 있는 선구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다수의 의견은 정말 옳은 것일까」 중에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상황을 리셋시키는 것보단 결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힘들다는 이유로 모든 걸 회피하고 있다면 당신에게 “비커밍”이라는 마법의 단어를 건네고 싶다. 사실 나는 인생의 성공에 대단한 방법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다. 한 사람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믿음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것만큼 빠르고 강력한 해결책은 없기 때문이다.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은 절대 부인할 수 없다. 만약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면, 그 간절함을 주변 상황이 아닌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데 쏟길 바란다. 결국, 모든 것은 당신의 몫이다. 그저 더 나은 무언가가 되어 가는 비커밍Becoming에 집중하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리셋될 것이다. 오늘 하루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이제까지 알던 그저 그런 사람으로 평가하지 말고,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라봐주면 어떨까?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이미 그 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 작은 변화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온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하는 일, 내가 품는 생각 하나하나가 나를 만들어간다. 그러니 부정적인 생각이나 회피 대신, 긍정적이고 대담한 태도로 삶을 이끌어가라.
--- 「0부터 시작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하겠는가」 중에서
아무리 훌륭한 배움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그 지식은 무의미해진다. 법구경의 가르침처럼,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실천하는지가 핵심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모든 것을 아는 것이 필수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이다(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명심해야 할 것은 필요한 만큼 아는 것, 그리고 그 지식을 제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행복한 무지의 개념을 기억하며 지식의 양에 얽매이지 않고 균형을 찾아보자. 양에 집착하기보다 왜 그것을 궁금해했으며, 그 지식이 실제로 삶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고민하자. 지식은 단 순히 외우고 축적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바른 곳에 쓰이기 위함이고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배움이 삶에 실천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은 필요한 만큼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 각자의 영역이 다를 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우린 죽기 전까지 세상을 탐험하듯 살 수 있다.
--- 「아는 게 힘일까? 모르는 게 약일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