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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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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그림자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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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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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ISBN13 978893296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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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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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시에 부인의 혀끝에 차마 던지지 못하는 질문 하나, 거의 창피하게 생각하지만 그녀에겐 극도로 중요한 질문 하나가 맴돌고 있었다.
「반장님 생각에는…….」
안뜰을 둘러보는 그녀의 눈길이 불 꺼진 창 하나하나마다 멈추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집에 사는 사람의 짓인 것 같으세요?」
이제 그녀가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은 거리에서 안뜰로 통하는 문, 밤 11시 이후를 제외하고는 늘 열려 있어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넓은 아치형 문이었다.
닌은 어정쩡한 자세로 서서 반장 쪽으로 흘낏흘낏 눈길을 던졌다.
「수사를 하다 보면 차차 밝혀지겠지요, 부르시에 부인……. 지금 당장은 단 한 가지, 30만 프랑을 훔친 자와 살인을 저지른 자가 동일 인물이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쿠셰 씨가 등으로 금고 문을 막고 있었으니까요……. 참, 오늘 저녁 혈청 제조실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까?」---pp.30~31

반장이 마르탱 씨를 식당으로 데려갔다.
「몇 가지 알려 드릴 게 있습니다.」
「아!」 마르탱 씨가 불안에 몸을 떨며 탄식했다.
「쿠셰의 유언장이 발견됐어요. 부인에게 재산의 3분의 1을 물려준답니다.」
「뭐라고요?」
충격이 컸는지 공무원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그가 우리에게 재산을 남겨요…?」
「전 재산의 3분의 1! 아마 쉽지는 않을 겁니다. 현 부인이 틀림없이 이의를 제기할 테니까…. 손 놓고 있다가는 그녀도 3분의 1밖에 못 받으니까…. 나머지 3분의 1은 다른 여자, 쿠셰의 마지막 정부, 닌이라는 여자한테 갑니다….」
마르탱은 왜 그토록 침통해 보였을까? 아니, 그건 침통 그 이상이었다! 아연실색! 마치 팔다리가 잘려 나간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는 냉정을 되찾지 못하고 마룻바닥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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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프리카 우림에서 비 때문에 꼼짝 못하게 되었다면, 심농을 읽는 것보다 더 좋은 대처법은 없다. 그와 함께라면 난 비가 얼마나 오래 오든 상관 안 할 것이다.
헤밍웨이
(일생의 가장 중요한 변화 두 가지에 대해 묻자) 부르고뉴 와인보다 보르도 와인을, 아르센 뤼팽보다 매그레 반장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
T. S. 엘리엇
그렇게 많은 작품을 쓰면서도 그토록 뛰어난 작품성을 유지하는 것이 놀랍다.
헨리 밀러
누아르 소설의 왕.
윌리엄 T. 볼만
(심농의) 『쿠데르크 씨의 미망인』을 읽지 않았더라면 『이방인』을 이렇게 쓰지 않았을 거다.
알베르 카뮈
모두가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최고의 벗. 일과 삶의 동반자.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며 힘을 북돋워 주는 지표.
페데리코 펠리니
오늘날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소설가다운 소설가.
앙드레 지드
깊이의 거장. 심농은 아주 간단한 문체로 썼다. 허구에서든 현실에서든, 열정적이든 이성적이든 한결같이 자유로웠던 소설가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독자들이 자신들이 떠받드는 소설가 몫으로 남겨 둔 신뢰를 불러일으키고야 만 작가다.
존 르카레
겨울에는 코냑 한 통, 그리고 심농 전집과 지내는 게 최고다.
루이스 세풀베다
내가 첫 추리 소설 『크리스틴, 쓰러지다』를 쓴 것은 심농에게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존 반빌
나는 심농의 새 소설이 나올 때마다 얼른 사서 읽는다.
발터 베냐민
엄청난 소설가 세 명. 프루스트, 셀린, 그리고 심농. 그들은 인류를 탐험한다.
에릭 오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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