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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전자 전쟁

문화 유전자 전쟁

: 신고전파 경제학의 창조적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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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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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924g | 175*225*35mm
ISBN13 9788932916590
ISBN10 893291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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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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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제학을 공부하려면 길은 두 가지다. 첫째, 명백한 모순을 죄다 무시하고 현 상태를 받아들인다. 낡은 패러다임이 앞으로 몇십 년은 더 목숨을 부지하기를, 그 안에 자신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가슴에 성호를 긋는다. 둘째, 처음부터 비주류 편에 선다. 선동가, 밈 전사, 점령가가 되어 교내 게시판에 저항적 대자보를 붙이고 강의 시간에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패러다임 전환에 여러분의 미래를 거는 것이다. _[학생들에게 쓴 서문], 27쪽.

아메리칸 드림은 꿈을 이룬 자마저 배신했다. 직장에서는 과로에 집에서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자연과 문화가 파괴되는 것에 둔감해졌다고는 하나 무의식적으로는 고통을 느끼고,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잠재우려고 끊임없이 소비하고 재산을 긁어모으는 불쌍한 신세다. [내가 물건 팔려고 이 땅에 태어났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게 삶의 목표인가? 숫자나 늘리는 것이?] 살아 있는 우리 지구의 인간, 숲, 물, 온갖 생물과 무생물을 파괴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_1장 [경제학의 알맹이를 차지하려는 투쟁], 78쪽.

인류가 역사상 유례없는 티핑 포인트에 접어들어 지구의 미래가 경각에 달렸다고 느낀다면 어떤 관점에서 경제학을 바라보아야 할까? 우리는 스스로를 지구의 위기에 대처할 채비를 갖춘 지구별 청지기로 생각하는가? 지구별을 위해 문화 유전자 전쟁을 펼칠 준비가 되었는가? 아니면 라떼 거품이나 쪽쪽 빨고 있을 텐가? _2장 [잃어버린 패러다임], 85쪽.

경제학자들은 규범과 동기를 모형에 다시 추가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나름의 견해가 있고, 그 견해에 부응하여 살 때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경제학 교육 현장에서는 소비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비자가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경제가 성장할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모형에는 결함이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규범과 동기를 누락함으로써 그 결함에 한몫했습니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입장을 가지고, 그러한 생각을 실행에 옮길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_4장 [비주류를 만나다], 163쪽.

꽉 막힌 도로에서 휘발유를 허비하고 배기가스에 콜록거리다 결국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어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교통 체증은 GDP에 기여한 셈이 된다. 교통사고가 나서 차가 박살 나고 보험료가 인상되고 거기다 사고 때문에 심각한 교통 체증이 일어난다면 GDP는 훨씬 증가할 것이다. 부상을 입어서 몇 주 동안 입원해야 한다면 GDP는 더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날 아침에 값비싼 이혼 수속을 밟고 저녁에 집이 화재로 내려앉아 법률 비용이 발생하고 보험금을 받고 가재도구를 새로 샀다면 GDP 관점에서는 최고의 하루일 것이다. 만세! _5장 [생명 경제학], 217쪽.

우리가 쿤에게서 배워야 할 교훈은 경제학이라는 과학에서 진정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바란다면 안락한 상아탑을 박차고 나와 밈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학과를 점령하라. 강의를 방해하고 동맹 휴업을 벌이고 강의실 복도를 포스터와 선전문으로 도배하고 교수 연구실 문에 성명서를 붙여라. 교내 신문과 라디오에서 교수들의 이론을 조롱하라. 시국 토론회를 조직하여 학내의 모든 구성원 앞에서 숲과 물고기, 기후 변화, 생태계 붕괴를 거시 경제 모형에 반영하라고 요구하라. 다음 세대의 정책 입안자들을 길러 내는 책임을 맡은 교수들이 [진보를 어떻게 측정하나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지 뒷걸음질 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알지도 못하면서 칠판의 그 내용에 대해 어떻게 그토록 확신하시죠?] 같은 가장 근본적 물음에도 대답할 수 없음을 대중에게 인식시키라. _7장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전자 전쟁], 27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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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전자 전쟁]은 중역 회의실에 던져진 화염병이다. _?캘거리 헤럴드?

[애드버스터스]지와 이 잡지의 편집장 칼레 라슨은 늘 [점령하라] 운동과 같은 자본주의에 대한 국제적 저항 운동의 최전선에 있어 왔다. 그들의 신간 [문화 유전자 전쟁: 신고전파 경제학의 창조적 파괴]는 자신들의 논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깜짝 놀랄 만한 이미지들을 사용하고 있다. _?가디언?

[문화 유전자 전쟁]에 실려 있는 글들은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흥미롭다. 이 책은 경제학 책이 저술되는 방식과 교수되는 방식, 그리고 상품의 생산과 유통 방식 등을 계속 비판하면서 우리를 경제학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때론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때론 선견지명을 드러내는[문화 유전자 전쟁]은 주류 언론이나 경제학부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세계 경제와 환경, 사회 문제들을 다루는 일단의 뛰어난 저술가들을 한데 모았다. _[리터러리 리뷰 오브 캐나다]

[문화 유전자 전쟁]은 현대 경제가 제시하는 개념들과 그 개념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과서다. _?스트레이트닷컴?

[문화 유전자 전쟁]은 전통 경제 이론을 둘러싸고 있는 암부(暗部)를 탐색하는 단어들과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반(反)교과서다. _데이비드 오럴, [경제학 혁명]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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