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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섹스 happy sex

해피 섹스 happy sex

: 정치적으로 올바른 섹스 스토리

김이윤 | 이프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8 리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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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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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48*210*20mm
ISBN13 9788995040935
ISBN10 89950409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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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free섹스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상대방에 대한 나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나에 대한 상대방의 소유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서로 소유하지 않으면서 그러나 사랑의 관계는 질기게 유지하고 확인하면서 서로의 삶이 즐겁고 환희에 차도록 도와주고 배려하고 격려하며 사는 삶. 이것이 free섹스의 개념을 도입하는 삶의 목표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방종한 삶을 살면서 자신들은 free섹스를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이것은 free라는 단어에 대한 모독이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참된 행복을 누리고 당신의 배우자와 올바른 관계를 맺고 싶은가? 진정한 의미의 free섹스를 실천해 보라. 아마도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 적어도 한 번 실험은 해 볼 가치가 있는 개념이다. 한 번쯤 시도를 적극 추천한다.
--- p. 255~256
필자는 이 글에서 먼저 종교가 지금까지 쌓아 온 성에 관한 관념들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바로 그 목적을 위해 필자는 성직자라는 신분을 가지고 이 글을 쓴다. 곧 금기시되어 온 성직자의 성에 관한 담론에 참여함으로서 그 첫번째 금기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이 무엇이 되었건 성직자가 성에 관한 담론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성에 대한 종교적 시각을 무너뜨리는 데 많은 공헌을 하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자는 기독교 성직자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기독교의 경전인 성서에서 찾아보고 기독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하여 기독교의 성에 대한 이중성을 폭로하여 기존의 왜곡된 개념들을 바로잡는데 일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 p.12---저자의 글
우리 나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범죄 유형이 있다. 그게 무얼까? 소위말하는 가정 파괴범. 이 못난 넘들은 남의 집에 강도질 하러 들어와서는 치사하게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리도록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그 집의, 소위 가장의 아내를 강간하는 것이다. 정말 파렴치한 저질 인간들이라고 온 나라 사람들이 비난하고 욕하고 심지어 두들겨 패도 당연하다고들 말한다.
그런데 필자는 이 넘들보다 더 나쁜 넘들이 있다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그게 누구냐고? 바로 이렇게 강간당한 불쌍한 여성을 완전히 죽이는 인간이다. 비록 육체적으로 죽이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끝장내는 인간 말이다.

그게 누구냐! 바로 그 가장되시는 분들이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가 듣기에는 대부분의 피해자 여성들이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옷을 벗기고 욕을 당했으니 창피하고 억울하고 기가 막혀 석 달 열흘 동안 잠을 못 잘 판인데 남편이란 작자가 이제는 이혼까지 요구하는 것이다. (중략)

첫째, 이들이 말하는 망각할 수 없는 존재의 괴로움이란 것의 실체이다. 정말 망각할 수 없을까? 그네들이 단란주점에서, 룸사롱에서 자신의 딸 같은 여자 아이들을 돈을 주고 사서 만지고 주무르고 여관까지 데려가는 짓거리들은 쉽게 망각할 수 있으면서 과연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한 장면을 그렇게도 잊을 수가 없을까? (중략) 둘째, 남자는 여자를 밝혀도 되고 여자는 남자를 밝히면 안되고 다른 남자를 알면 안된다는 논리다.

이거 가부장 사회에서 상당히 뿌리 깊은 남성적 사고이자 논리인데 필자 눈에 흙이 들어와도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이지만 백 보 양보해서 이거 맞다고 치자. (중략) 남성이 반대급부적으로 해야할 의무는 무엇인가? 그렇다. 목숨걸고 자기의 아내를 비롯한 가족을 지키는 거다.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도 가부장 사회의 가장은 가족을 지켜야한다. 그래서 가장이다. (중략) 그런데 이 분들, 자신의 성을 침입한 침입자 앞에서는 벌벌 기고 떨다가 침입자가 사라진 다음에는 큰소리 치면서 그들로부터 가정을 지키지 못한 모든 책임을 아내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비겁한 작자들이라 아니할 수 없다.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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