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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새긴 너 (1)

가슴에 새긴 너 (1)

: 단 한 번 뿐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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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976532
ISBN10 89879765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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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추상명사인 사랑...... 하지만 나는 아직 그 사랑의 본질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그 사랑 앞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하나이지만 그 색채는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다운가. 그러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고통까지도 감히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 작가의 말에서
'이젠 제가 죄인이잖아요. 형민 씨에게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형민 씨가 용서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어요.'

'다영아'

교도관이 형민의 곁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다 된 모양이었다. 다영은 갑자기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는데 입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늘 이런 식으로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다영의 가슴을 고통스럽게 압박하고 있었다. 교도관이 형민의 팔을 잡았다. 형민은 무슨 말인가를 할 듯했지만 끝내 아무 말 없이 교도관에게 이끌려 등을 돌렸다. 다영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접견실을 나가기 직전 얼핏 고개를 돌려 다영을 바라본 형민의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그때서야 다영이 다급히 외쳤다.

'형민 씨, 내일 다시 올게요.'
--- p.286-287(2권)
유미가 남 얘기하듯 편안히 말하고 있는 남자, 다영 스스로도 이젠 정말 잊고 싶은 남자였다. 그러나 잊혀지지 않는 남자였다. '지금에 와서 무엇을 어쩌란 말인가. 무엇을…….다영은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려는 눈물 때문에 몸을 지탱하기가 어려웠다. 침대에 엎드린 다영은 시트에 얼굴을 묻었다. 침대보를 쥐어뜯을 듯이 움켜쥔 다영의 손과 어깨의 가녀린 떨림은 한동안 계속되었다.

칠흙 같은 어둠 속이었다. 비가 억수처럼 퍼부어 대고 있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다. 어디쯤인지 알 수도 없었다. 오익수의 별장을 향하고 있는 길인 것도 같았고, 형민의 어머니가 있던 요양원 쪽으로 가는 길인 듯도 했다. 그러나 눈에 들어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 p.32
" 다영 씨 앞으론 그러지 마십시오. 다영 씨처럼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영양실조로 쓰러진다는 게 말이 됩니까? "
" 댁에겐 ...... "
" 강형민입니다. "
" 강형민 씨에겐 말이 안 될지 몰라도 저에겐 말이 돼요. "
" 난 다영씨가 늘 건강했으면 합니다. "
" 정말 쓸데없는 참견이군요. "
다영이 형민으로부터 고개를 돌렸다. 형민은 개의치 않고 말을 계속했다.
" 유미 씨에게서 다영 씨가 그날 사고 이후 많이 아팠다는 말을 듣고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습니다. "
다영히 다시 형민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저의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건 다영 씨가 건강해지는 겁니다. "
" 누가 죄책감을 가지라고 했어요? "
--- p.84~85
" 다영 씨 앞으론 그러지 마십시오. 다영 씨처럼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영양실조로 쓰러진다는 게 말이 됩니까? "
" 댁에겐 ...... "
" 강형민입니다. "
" 강형민 씨에겐 말이 안 될지 몰라도 저에겐 말이 돼요. "
" 난 다영씨가 늘 건강했으면 합니다. "
" 정말 쓸데없는 참견이군요. "
다영이 형민으로부터 고개를 돌렸다. 형민은 개의치 않고 말을 계속했다.
" 유미 씨에게서 다영 씨가 그날 사고 이후 많이 아팠다는 말을 듣고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습니다. "
다영히 다시 형민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저의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건 다영 씨가 건강해지는 겁니다. "
" 누가 죄책감을 가지라고 했어요? "
--- p.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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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남
철들기 전부터 폭력 세계에 둥지를 튼 형민,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는 사채업자 오익수 휘하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그의 작은 소망은 실어증에 걸려 요양원에 맡겨둔 어머니를 데려오는 것이다. 사창가에서 자란 그가 암흑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아버지 없는 사생아란 그의 처지는 그 자체가 아픔이자 상처였던 것이다.
부자집 외동딸 윤다영. 락카페에서 술을 마시고 춤추는 게 전부인 재수생이다. 어머니의 죽음. 뒤이은 아버지의 재혼. 그것은 세상을 알기에는 아직 어릴 뿐인 그녀에게는 삶을 내팽개쳐버릴 수 있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2. 이별
형민은 다영에게 약속을 하고 다영은 그를 위해 대학 진학을 결심한다. 하지만 오익수가 부하의 변심을 눈치채고 형민은 조직에 남게 된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 약속을 지킨 다영을 위해 그녀를 떠나보낸다.

3, 재회
백화점 사장이 된 형민과 신문기자가 된 다영. 다영은 그의 뒷조사를 하지만 그녀에 대한 그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오익수의 훼방은 점점 그 강도를 더해가고. 마침내 형민은 오익수가 저지른 모든 죄를 자신이 짊어지려 한다. 다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오익수의 또 다른 악마적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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