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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네이션빌딩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 대한민국의 건국은 기적이었다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양총서-02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6건 | 판매지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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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153*224*35mm
ISBN13 9788997871131
ISBN10 89978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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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삼
1958년 대전 출생. 대전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경남대 북한대학원 중퇴, 대우기획조정실을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 20년 간 언론인으로 활동. 월간조선 편집장을 끝으로 언론사를 떠나 경기도 대변인 역임.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 재임 중. ‘대우 20년사’ ‘전경련 40년사’ 편찬위원, 전경련 산하 기업가 전기편찬위원회 간사, 한국선진화포럼 운영위원 역임. 재단법인 평화의료원 재단 이사, 세계평화터널재단 자문위원,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 월간조선 기자로 활동 중 황장엽 망명사건 전 세계 특종보도로 대한민국 언론대상 수상. 해양사상 고취 활동에 대한 공적으로 장보고대상(2008년) 수상. 저서로 《건물은 사라져도 역사는 남는다》(움직이는 책), 《조선 5백년 역사대탐험》(동방미디어), 《조선왕조 숨겨진 비밀》(동방미디어), 《재미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전 3권.월간조선), 《선각자 정인욱》(전경련 전기편찬위원회), 《이승만과 기업가 시대》(북앤피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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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의 전면 남침으로 국군의 방어선이 무너졌을 때 이승만은 “자유인은 결코 항복하지 않는다”면서 항복 대신 결사항전을 택했다. 공산주의와는 어떤 타협도 거절한 ‘불후의 고집불통’ 이승만이 존재했기에 대한민국이 붕괴되지 않았고, 공산주의의 격렬한 팽창정책을 한반도에서 막아낼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일본과 한국과 타이완에서 자유시장경제의 꽃을 활짝 피워 태평양시대의 도래를 가능케 했다. 공산주의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젖어 있던 해방공간에서 이승만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남한 사회는 필연적으로 공산화되었을 것이다.
이승만 시대는 이른바 국가건설(nation building) 시기에 해당한다. 국가건설이란 ‘근대 국민국가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김충남 박사는 현대 국가가 국가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안보(security), 일반 국민이 세금을 부담하여 국가를 영위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economy), 그리고 통치 질서를 명문화한 헌법 등 근대적 정치질서(democracy) 등 세 가지가 반드시 구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p. 18

토지개혁이 실시된 후 김일성은 농토를 무상으로 받은 농민들로부터 3만 통이 넘는 감사 편지를 받았는데, 그 중 수십 통은 피로 쓴 편지였다고 한다. 그런데 무상몰수 무상분배 방식의 토지개혁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이지수(명지대 북한학과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소련에서 실시한 무상몰수 무상분배 방식의 토지개혁은 농가 호당 가구원의 숫자가 모두 다르고, 설사 가구원의 숫자가 같더라도 실질적인 가용 노동력의 숫자 또한 제각각인 상황에서 세세한 사항에 대한 기준도 없고, 토지의 비옥도와 위치의 차이를 무시한 채 거의 획일적으로 농가 호당 토지가 분배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토지분배의 시행착오를 견디지 못하고 몇 년 후 기존의 토지개혁을 포기한 채 농업 집단화를 통해 모든 토지를 국유화하고 모든 농민을 집단화했다.
북한의 토지개혁도 소련과 소련이 점령한 동구권의 사례와 거의 똑같은 길을 걷게 된다. 북한은 1958년 전면적인 농업협동화를 단행했다. 차이라면 동구권 국가에서는 토지개혁 조치 이후 3~4년 만에 농업 집단화를 다시 단행한 데 비해, 북한에서는 이 과정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애초에 토지개혁은 토지 국유화, 즉 무상몰수를 은폐하기 위한 일종의 기만정책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p.128

1948년 7월 11일, 자유중국의 류위완(劉馭萬) 총영사는 김구와 비밀리에 만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지지하기 바란다는 장제스 총통의 뜻을 전했다. 이날 류위완 총영사는 김구에게 왜 건국을 반대하는지를 물었다. 김구는 자신의 속마음을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내가 평양에서 열린 남북한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한 가지 동기는 북한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앞으로 3년간 조선인 붉은 군대의 확장을 중지하고, 그 사이에 남한이 전력을 다한다고 해도 공산군의 현재 병력만한 군대를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러시아인들이 손쉽게 남쪽을 기습할 것이며, 당장 남한에 인민공화국이 선포될 것입니다.”
이 대화록을 보면 김구는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조만간 남침하여 공산정권을 세울 것이 분명하니 굳이 대한민국을 건국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구의 통일정부 수립 주장은 군사력이 우월한 북한의 인민공화국에 남한이 편입되는 길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p.182

“공산주의와의 타협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기름과 물을 섞으려는 것과 같다. 판문점에서 추구한 휴전은 본래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이 세계를 화해할 수 없는 부분으로 갈라놓은 깊은 구조적 간격을 땜질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온전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
이승만이 생각하는 공산주의의 큰 죄악은 소수 폭군 통치 집단의 야심을 채워주기 위해 개인 본래의 모습과 개인과 권리가 희생된다는 점이었다. 그는 공산주의야말로 지구상에 존재했던 최고의 진정한 독재정치라고 주장했다.
1920년대 중반부터 공산주의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승만의 연설이나 발언, 기고 등을 보면 그는 선각자라는 느낌이 든다. -p. 225

미8군 사령관, 유엔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을 지휘했던 리지웨이 장군은 “우리가 한국에서 ‘완전한 승리’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국제공산주의에 대해 널리 알려진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고 말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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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에 관해 주목할 만한 저술이 꾸준히 출판되고 있습니다. 저술의 형식과 내용도 다양합니다. 전문적 학술서적에서부터 대중적 교양서적에 이르기까지, 구체적 사료의 발굴부터 논쟁적 해석까지, 시각적 사진부터 문학적 소설까지, 그리고 만화부터 국제적 비교연구까지 정말이지 다양한 방식과 내용이 저술의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중을 향한 설득과 호소에 여전히 큰 장애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고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입니다. 대한민국의 성공을 설명하는 데에는 인색하고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일에는 적극적인 ‘이상한’ 교과서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교육을 담당하는 행정도 문제가 많습니다. 일선의 교사들, 그리고 이들을 양성하는 교육체계 또한 문제가 심각합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살펴보면 갈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둘러싸고 추진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할 책입니다.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도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남북분단의 원인이 스탈린과 김일성에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공산권 자료의 소개, 나아가서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특히 소련의 간첩이 득시글거리던 미 국무성과 이승만의 갈등 등의 쟁점을 최근 학계의 연구 성과를 동원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호국에 관한 업적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가감 없이 알려지고 또 정당하게 평가받기를 기대합니다.

류석춘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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