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바울의 거침없이 담대하게

바울의 거침없이 담대하게

: 누가가 들려주는 바울 이야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2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69g | 153*224*19mm
ISBN13 9788994035246
ISBN10 89940352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바울 평전을 다시 쓰다

바울을 태어나게 한 사람이 예수라면 바울을 만든 사람은 누가이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의 손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는 바울의 전기 비슷한 것을 얻게 되었다. 예수 믿기 전의 바울의 구체적인 행태들, 다메섹 도상에서 일어났던 결정적 전환, 아시아에서 출발해서 그리스와 로마에 이른 그의 선교 여행, 그 과정에서 겪었던 사건들과 고초들을 우리는 누가의 솜씨 덕분에 그림처럼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바울의 생애를 재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현대인들이 누가보다 좀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것은 바울이 직접 기록했던 바울 서신이라는 1차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도행전은 누가의 손에서 재구성된 2차 자료에 불과하다. 현대 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누가는 바울 서신서의 일부만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누가가 열심히 탐문하고 수집하면서 바울의 선교 현장을 쫓아다녔지만 사도행전이 저작된 AD 80-90년 어간에는 바울 서신들이 아직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에 대한 연구는 현대 학자들에 의해서 바울의 서신들과 누가의 사도행전 간의 차이를 비교하여 누가의 편집 흔적과 신학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그러나 이런 시도들도 결국은 누가가 그려놓은 바울에 대한 그림 위에서 전개되었을 뿐이다.
〈01_ 바울은 누구인가〉 중에서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자비량 선교를 했던 보다 중요한 이유로 복음의 위대함과 그 직분의 소중함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고린도 교회를 개척하고 오랜 세월 목양하면서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일절 급료를 받지 않았다. 이런 태도가 때로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고린도 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야비하게 바울이 정식 사도가 아니라서 그렇다고 비난했다. 이를 반박하며 바울은 자신이 자비량 선교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는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고린도전서 9장 12절이다.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복음에 장애가 된다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헬라 사회에서는 철학자들이나 궤변가들이 이곳저곳을 방랑하며 살았다. 그러다 한 지역의 유지나 공동체가 그 사람의 가르침이 훌륭하고 교사로서 탁월하다고 생각되면 급료와 먹을 것을 주고 그 지역에 머물게 하였다. 심지어 마술사나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도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먹을 것을 얻고는 하였다. 결국 진리를 주고 대신 물질을 얻는 방식이 보편화된 시대였다. 바울 사도는 복음이 이처럼 싸구려 진리 취급받는 것을 싫어했다. 복음의 은혜는 값으로 헤아릴 수 없다. 그러니 값없이 전하고 받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얼마 되지도 않는 급료를 지불하며 행세하는 것을 바울 사도는 견딜 수 없었다. 그것은 감사가 아니라 거래이기 때문이다.
---〈07_ 아테네와 고린도에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함께 학자들에게 ‘폭풍의 중심(storm center)’이었다. 최근 사도행전 연구는 다양한 접근 방식들이 사용되면서 수많은 꽃들로 만개했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업적 위에 핀 또 하나의 꽃이다. 누가의 신학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바울의 신앙과 선교 여행을 사도행전 본문에 근거하여 다양한 각도로 추적하고 있다. 바울의 로마 여행을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Aeneid》와 비교한 것은 학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독자들은 한 편의 수필을 읽는 편안함과 함께 바울의 생애를 입체적, 학문적으로 조망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송순열 한신대 신약학 교수

바울은 열정과 신앙 지성 면에서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거인이다. 그가 쓴 서신서들은 그 양이 많기도 하려니와 내용도 쉽지 않아서 전체로 꿰어서 읽고 그 전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이유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 빛난다. 일반 성도의 눈높이에 맞춰 일목요연하게 바울의 행적과 신앙을 정리하고 있으며, 바울 서신서와 사도행전을 적절히 비교하여 체계를 잡아주고 있다. 비로소 살아 있는 바울의 목소리들 듣는 듯하다. 하여, 끝나지 않은 바울의 이야기를 이어가자며 초대하는 저자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저요, 저도 할게요”라고 손을 번쩍 들고 말았다.
김기현 로고스 서원 대표

사도행전 자체가 박진감이 넘치는 책인데 이 책은 그 박진감에 더해 바울의 선교 사역을 다큐멘터리처럼, 때로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 놓고 있다. 한번 책을 잡으면 좀처럼 눈을 떼기가 어렵다. 그러면서도 초대교회의 원초적 신앙에서 벗어나 무력하고 건조해진 현대 교회를 깨워 선교적 열정과 비전을 고취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 책은 바울의 생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또 어려운 바울 신학을 이해하고 싶은 평신도들에게 필수적인 입문서가 될 것이다.
박일수 영락교회 집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