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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어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재테크가 두려운 당신에게 시골쥐가 해주고 싶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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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어른이 된다는 것

1장. 시골쥐, 우물에서 벗어나다
_ 도시로 상경한 시골쥐가 깨달은 것들


· 시골쥐의 탄생
· 사수 운이 없었던 신입의 결심
· 회사에 내 미래를 맡겨도 되는 걸까?
· 돈을 모으는 경험은 내 삶의 우선순위를 만드는 일이다
· 첫 월급, 어디에 넣을까?
· 같은 월급을 받아도 미래는 이렇게 달라진다

2장. 시골쥐, 돈에 눈뜨다
_ 주식으로 돈 불리는 비밀


· 나의 고백: 나에게 주식은 늪이었다
· 두 번의 처참한 실패로 깨닫게 된 주식의 기초
· 초보일수록 ‘미국 주식’ 하세요
· 최고의 금융 발명품, ETF
· 늦게 만들수록 손해, ISA
· 연금저축, 젊은 나이에 이걸 왜?
· 안전 자산 (ft. 금, 달러, 채권)
· 투자는 결국 마인드셋

3장 시골쥐, 내 집 마련 성공기
_ 차근차근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3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 그런데…
· 10분이면 이해하는 청약의 거의 모든 것
· 눈물의 신도시 월세 라이프
· 전세 살까? 월세 살까?
· 전세 사기는 현실이다
· ‘내 집’이 있어야 하는 이유
· 시골쥐, 드디어 도시에 내 집을 마련하다

4장 시골쥐, 인생의 운전대를 잡다
_ 진짜 어른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 인생에는 ‘돈을 모으는 시기’가 있다
· 마케팅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
·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하는 일
· 인생의 스펙트럼은 어떻게 넓어지는가
· 모든 것은 내공이 된다 (ft. 나의 N잡 경험기)
· 회사를 나와 내 일을 시작해도 될까?
· 우리를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마음들
· 나를 지키는 힘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에필로그_평범한 이십 대에서 진정한 어른으로

저자 소개1

지방에서 학창 시절을 마치고 스무 살에 상경했다.안정적인 성향 탓에 첫 직장에 뼈를 묻으려고 했으나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현실을 보며 돈에 일찍 눈떴다. 주식도 부동산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었지만 어느새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었다.이직, N잡, 커리어 개발 등에 관한 경험을 나누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들려주고 있다. 29만 재테크 · 자기계발 크리에이터 시골쥐의 성장 스토리는 현재진행형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8g | 136*210*20mm
ISBN13
9788901290003

책 속으로

회사생활은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다. 좋은 선배에게 차근차근 배우며 업무를 익힐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런 업무 환경은 몇몇의 신입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었다. 나는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일까. 물론 나에게도 여러 운이 따라줬지만,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수 운’이 없었던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눈치가 빨라지고, 혼자서 씩씩하게 나아가는 법을 배웠으니 어떤 나쁜 환경에서도 건질 것은 있는 법이다.
--- p.18, 「사수 운이 없었던 신입의 결심」 중에서

회사를 잘 다니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다고 생각했던 내 시야는 어찌나 좁았던지…. 회사와 집만 오가다 보니 마치 회사가 세상의 전부인 양 살고 있었던 것이다. 고졸이라 무시당한 기억도, 진급을 누락당한 일도 그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라고 생각했지만 회사 밖으로 한 발짝 나가서 바라보면 사실 엄청난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더 큰 세상을 만나자 내 인생에서 회사는 점점 전부가 아니게 되었다.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 p.28, 「회사에 내 미래를 맡겨도 되는 걸까?」 중에서

이십 대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사회 초년생 때가 현명한 돈 관리 습관을 몸에 익히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였던 것 같다. 소비 습관은 정말이지 바꾸기가 힘들어서, 한번 몸에 익힌 나쁜 습관은 쉽게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나는 고정지출을 정리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차단하는 습관을 들였고, 부모님의 성화로 가입한 계좌들 덕분에 세후 180만 원이라는 작고 소중한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월급의 80%를 모아갔더니 어느새 ‘시드머니’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만한 목돈이 생겼다.
--- p.48, 「첫 월급, 어디에 넣을까?」 중에서

그렇게 A 선배에게 한 중소기업 주식을 추천받았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최근에는 무슨 이슈가 있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매수했다. 투자 천재 선배가 추천한 종목이어서일까. 주가는 일주일 내내 쭉쭉 올라갔다. 나는 일을 하다가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몰래 주가 창을 들여다볼 정도로 행복했다. 선배는 이 종목에 호재가 많으니 추가 매수를 한다고 했고, 그 말에 혹한 나도 투자금을 늘렸다. 수익률으로 빨개진 주식 잔고를 보니, 나도 이제는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다. 주식이 하락하기 전까지는.
--- p.62, 「나의 고백: 나에게 주식은 늪이었다」 중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다. 한국 상장 기업 주식의 가치 평가 수준이 유사한 외국 상장 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2000년대 초부터 지겹게 들려오던 이 말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앞서 설명한 제조업 편중의 산업 구조 및 지배 구조, 낮은 배당, 전쟁 리스크 등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국내 주식이 더욱 빛을 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런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언젠가 국내 주식을 장려하는 영상을 꼭 올려보고 싶다.
--- p.81, 「초보일수록 ‘미국 주식’ 하세요」 중에서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사실 우리가 입주한 신축 아파트는 1년 전, 아빠가 매수하려고 부동산에 다녀오기까지 했던 바로 그 아파트였다. 엄청난 상승장도 아니었는데 그사이 집값이 5억 원이나 올라서 이제는 매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분명 1년 전에는 조금만 무리하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어 세입자로 살 수밖에 없었다.
--- p.183,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다」 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못 찾았다고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도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기회가 오다가도 달아난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므로 억지로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살다가 해보고 싶은 게 생긴다면 그때 해봐도 늦지 않다. 이 책을 쓰고 있는 나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지만, 내가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내며 주어진 제안들에 감사히 응하고 있다.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이 또 다른 기회로 돌아올 것을 믿으며.

--- p.215,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하는 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첫 월급 180만 원으로 시작해 돈에 눈뜬 순간부터
스물일곱에 ‘내 집 마련’ 성공한 이야기까지
돈과 함께 앞으로 나아간 시골쥐의 기록


〈시골쥐의 도시생활〉 운영자인 시골쥐는 특별하다. 스무 살, 대학 대신 고졸 공채를 선택해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골쥐는 스물여섯 살에 2억을 모으고, 스물일곱에 내 집을 마련했다. 그런데 시골쥐는 사실 평범하다. 집안도 평범했고, 남들보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었으며 인플루언서를 꿈꿨던 것도 아니다.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며 직장인으로 오래오래 월급 받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였다. 시골쥐가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뭐든지 열심히, 꾸준히 하는 습관이 결과를 내기 시작하면서였다. 업무와 공부에만 몰두하니 쓸데없는 지출이 없었고,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였다. 가볍게 시작해본 유튜브도 아무리 반응이 차가워도 꾸준히 업로드했더니 어느새 2030 재테크 대표 채널이 되어 있었다. 시골쥐는 “내가 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경제적 자립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나간 평범한 이십 대의 이야기는 재테크는커녕 돈이 너무 어려운 이십 대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다.

“지금 얼마를 모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를 말하다


어렵게 취업 전쟁을 뚫고 월급을 받기 시작했지만 돈 모으기는 어렵고 재테크는 막막하다. 치솟는 집값을 보면 이번 생에 내 집 마련은 틀린 것 같고, 100억대 부자의 부동산책, 주식책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시드머니 없는 0원 인생, 어떻게 해야 할까? 시골쥐의 인생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 고졸, 모은 돈 0원에서 시작했고,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재테크에 무지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근로소득만으로는 냉혹한 현실을 헤쳐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해졌고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저축하고, 재테크를 배워서 불리니 어느새 2억을 모았고, 유튜브를 시작하며 또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며 부동산까지 재테크의 영역을 확장했다. 연봉을 높이고, N잡을 하고, 주식을 하고, 집을 매수하는 등 똘똘하고 야무진 재테크로 ‘작은 부’를 이룬 시골쥐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이 담긴 이 책은 사회 초년생 및 재테크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재테크 가이드다.

돈도 어렵고 회사생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한
시골쥐의 따끔하고 현실적인 조언


시골쥐의 성장기를 따라가며 읽다 보면 자연스레 재테크 기술을 익히게 된다. 1장은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의 이야기다. 원룸을 탈출하기 위해 적은 월급을 열심히 모았던 경험과 현명한 소비 습관 만드는 비결이 담겨 있다. 2장은 주식에 손을 댔다가 실패한 이후로 오히려 돈에 더 밝아진 경험을 적었다. 주식 초보에게 미국 주식을 권유하고, 사회 초년생이 일찍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이유 등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3장은 시골쥐의 내 집 마련 성공기다. 창원에서 도시로 올라와 원룸 오피스텔과 회사 기숙사를 오갔던 시절부터 ‘내 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까지, 시골쥐의 도시 적응기에 공감하다 보면 이십 대에 내 집 장만이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4장은 직장인 → 연봉과 커리어를 동시에 잡는 좋은 이직 → 개인 사업자’로 인생의 영역을 넓힌 시골쥐의 커리어 조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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