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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읽는 자가 주도권을 잡는다] 국내 최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최신간. 경제 사이클과 자산 흐름을 읽는 핵심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실전 투자 전략서이다.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자 판단을 위해, 시장의 주기와 추세를 읽어내는 통찰을 제시한다. - 경제경영 PD 오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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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반복되는 부의 패턴, 돈의 흐름에 주목하라 4
1부 시장 주기를 꿰뚫는 투자 원칙 1장 미국의 실질 임금이 하락하면 경계하라 20 2장 실질 임금 하락 전에 인플레이션이 찾아온다 36 3장 일시적 디플레이션, 절호의 투자 기회 49 4장 기술 혁신이 시작되면 방망이를 길게 잡아라 62 5장 스토리텔링에 현혹되는 이가 많아질 때를 주의하라 74 6장 부채에 둔감해지는 순간, 버블 붕괴가 시작된다 86 마치며 자산 시장의 전환점을 읽는 법 100 2부 실전으로 배우는 ‘Fox Trading’ 기법 1장 1929년 미국 대공황, 디플레이션 위험을 방치한 대가 114 2장 1990년 일본, 대공황의 교훈은 어떻게 잊혔는가 135 3장 닷컴 버블과 옐로스톤 산불 156 4장 미국의 부동산 신화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170 5장 한국 주식 시장의 변곡점 186 6장 ‘서울 집 한 채’신화의 허상과 진실 201 마치며 자산 시장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 216 미주 223 특별 부록 홍춘욱 박사의 트럼프 시대 투자 전망 228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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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한국 자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더라도, 미국의 실질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소비가 약화되는 신호가 나타날 경우 차익 실현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비란, 당장 모든 자산을 팔라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자는 뜻입니다. 예컨대 집을 두 채 보유한 가구라면, ‘똘똘한 한 채’가 아닌 주택을 대상으로 현재 시세를 점검해 보고 시장 동향을 확인해 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경기 둔화의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매도 호가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실질 임금이 하락하면 경계하라」중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2024 미국 대선 운동 과정에서 ‘drill baby, drill’이라는 구호를 내걸었고, 당선 이후인 현재 강력한 석유 증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년 내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이전에 비해 충격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즉, 전쟁의 총소리에 도망가기보다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 저가 매수에 나설 준비를 할 필요가 있죠. ---「실질 임금 하락 전에 인플레이션이 찾아온다」중에서 인터넷과 인공지능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나타날 때, 자산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이 발생하곤 합니다.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경쟁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산 가격이 기업의 실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인 버블에 도달할 때는 신속하게 빠져나올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기업들은 미래 이익 성장이 끝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하며 투자를 단행하지만, 수요가 위축될 때는 심각한 공급 과잉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기술 혁신이 시작되면 방망이를 길게 잡아라」중에서 이제 우리는 자산 시장에서 버블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질 임금이 상승하고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신기술이 등장하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쏠립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사회적 명망가들이 이곳에 투자해도 된다고 말하기 시작하죠. 명망가의 말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모습을 본 대중은 더는 참지 못하고 해당 자산을 매수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버블이 발생합니다. ---「스토리텔링에 현혹되는 이가 많아질 때를 주의하라」중에서 레버리지 청산이 극에 달하고 단기 금리가 급락하기 시작할 때 저평가된 자산부터 매입해야 합니다. 자산 가격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나 주가수익비율(PER)입니다. 이것이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면 주식이 유망해집니다. 반대로 부동산은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배율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략) 2001년 9.11 테러,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를 보면 PBR 0.8배까지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레벨에 도달하면 미국 국채나 금 투자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환율 상승으로 경쟁력이 강화된 한국 수출 대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산 시장의 전환점을 읽는 법」중에서 1990년 일본 경제의 붕괴는 세계 경제학자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경제학자 케인스 식의 경제 정책 처방이 점차 설득력을 잃어 가던 상황이었지만, 일본은행은 여전히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프로세스가 왜 실행되지 않았을까요? 수많은 학자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1990년대 초반, 잦은 정권 교체 속에서 은행 구제 금융이라는 선택을 정치적으로 회피한 것이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일본은행이 청산주의적인 생각에 빠져 신속하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은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일본 경제의 생산성 향상 부진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닷컴 버블과 옐로스톤 산불」중에서 2008년 말 채권 시장이 바닥을 찍고 2009년 봄부터는 주식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때 보유하던 달러를 팔아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우량 수출 기업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환율 급등으로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 연준의 양적 완화 덕분에 연쇄적인 금융 위기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성공한 투자 결정이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 금융 시장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을 때일수록 정책 당국이 더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신화는 어떻게 무너졌는가」중에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세계 증시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하락했고, 각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 지출에 나서며 실질 임금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채권 시장이 혼돈에 빠질 때,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점차 줄여 나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 상승을 주도한 성장주가 금리 인상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0년에는 BBIG라는 성장주 테마가 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악영향은 한국 증시에 더욱 강하게 작용할 개연성이 높았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변곡점」중에서 2023년을 전환점으로 한국 주택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주택 가격의 절대적인 수준이 낮아졌고, 정부가 금리 인하 등 강력한 주택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소득 전망을 밝게 만들어, ‘불황기에 매수한다’는 결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주택 착공과 금리, 시간당 임금 등의 통계만 잘 살핀다면 투자에서 큰 실패는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서울 집 한 채’ 신화의 허상과 진실」중에서 올해 금이 유망하다면. 2026년은 어떤 자산이 유망할까요? 트럼프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예측한다면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할 듯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과 달러 약세 정책을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때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이 감소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뤄져 경기 침체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략)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경제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금값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유가 이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입니다. 불황의 그늘이 드리울 때, 한국과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 레벨에 주목해야 합니다. ---「자산 시장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중에서 |
“2025년은 한국 주식 투자자에게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인사이트! ‘되풀이되는 패턴’과 ‘핵심 시그널’만 알면 경제적 자유로 가는 투자의 초석이 세워진다 2025년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은 수출 회복과 기술주 이익 반등이라는 이중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복 초기 국면이다. 2025년 1분기, 한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과 더불어 수출 지표가 반등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1년 만에 15조 원 이상 개선되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자동차와 조선 등 다른 수출 업종의 이익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시장 분위기는 아직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몇 년간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쇼크, 보동산 조정 국면의 충격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기를 ‘회복 초기 국면’, 다시 말해 시장의 전환점을 포착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으로 규정한다. 그는 반복되는 자산 시장의 주기 속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언제나 큰 기회의 전조였다고 말한다. ‘수출 회복 → 기업 실적 개선 → 주가 반등’이라는 패턴은 한국 시장의 전형적인 사이클이며, 지금이야말로 이 흐름에 올라탈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돈의 흐름은 되풀이된다》는 반복되는 시장 사이클 속에서 전환점의 시그널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역사적 데이터와 실전 사례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시장 주기와 추세를 읽는 눈을 갖게 한다.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더욱 중요한 건, 정확한 ‘판단의 기준’이다. 이 책은 그 기준을 세우는 혜안을 제공한다. 트럼프 2.0 시대, 금 투자에 주목하라!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는 사라진다 32년 차 이코노미스트가 알려 주는 안전 자산의 전략적 활용법 2024년 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세계 경제는 다시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었다. 보호무역 강화, 중국과의 디커플링 심화, 중동과 유럽의 불안정한 지정학적 환경까지 트럼프 2.0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자산은 바로 ‘금’이다. 과거 트럼프 집권기였던 2016~2020년에도 금 가격은 60%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의 실질 금리가 낮아지고, 달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금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의 보험 자산으로 재부상한 것이다. 특히 2025년 현재, 미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금 가격 상승 요인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트럼프 시대가 만들어 낼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조망하며, 그중에서도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의 전략적 활용을 강조한다. 특히 그는 금 투자를 단기 매매가 아닌 장기적 분산 투자 수단으로 바라봐야 하며, 역사적으로 금융 시스템이 흔들릴 때마다 금이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를 짚어 낸다. 트럼프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되는 2025년, 현명한 투자자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금’은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를 통과하는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