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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권]
제5막 아포칼립스 D-1, 12일 목요일
제6막 아포칼립스 D-day, 13일 금요일
제7막 아포칼립스 D+1, 14일 토요일
제8막 아포칼립스 D+4, 17일 화요일

감사의 말 |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은 음악 |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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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 Werber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주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주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 드디어 1991년 1백 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Les Fourmis)』를 발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개미』는 베르베르가 개미를 관찰하기 시작한 열두 살 무렵부터 시작된 소설로 무려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개미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12년 동안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수없이 고쳐썼다. 그는 직접 집안에 개미집을 들여다 놓고 개미를 기르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한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마냥개미를 탐구하러 갔다가 개미떼의 공격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베르나르는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높이, 예를 들면 개미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300만 년 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오만함을 1억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남아온 개미들의 눈에 빗대 경고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형식을 선보인다.

『여행의 책』은 타고난 이야기꾼 베르베르가 선보인 철학적 잠언의 성격을 띤 책으로, 도교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던 그의 또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뇌』에서는 연인의 품 안에서 황홀경을 경험한 표정으로 죽은 신경정신 의학자 '핀처' 박사의 사인을 추적하던 아름다운 여기자 '뤼크레스'와 전직 경찰 '이지도르'는 마약이나 섹스를 넘어서는 인간 쾌락의 절정, 그 비밀의 문을 향해 한발한발 접근해 들어간다.

『인간』은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면서 이미 30만 부 이상 팔린 작품으로, 베르베르가 처음 시도한 희곡 스타일의 소설이다. 우주의 어느 행성의 유리 감옥에 갇힌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경이와 서스펜스에 가득 찬 2인극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나 관습들을 유머러스하게 성찰하고 있다. 베르베르는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와 같은 전작들을 통해 끊임없이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를 제시하며 인간의 삶과 사회, 체계 등에 관한 포괄적인 인간 탐구를 시도한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관점을 통해 무한히 높은 곳에서 인간을 관찰하고 있는 『천사들의 제국』,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우리의 상식을 깨는 『나무』, 희망을 찾아 거대한 우주 범선을 타고 우주로 떠나는 14만 4천 명의 이야기 『파피용』, 웃음의 의미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웃음』, 새로운 시각과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단편집 『나무』, 사고를 전복시키는 놀라운 지식의 향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등 등으로 짧은 기간 내에 프랑스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의 작품들은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천 5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2008년 11월에 출간된 독특한 개성으로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은 집필 기간 9년에 달하는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으로, 베르베르가 작품 활동 초기부터 끊임없이 천착해 온 '영혼의 진화'라는 주제가 마침내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에서 출발한다. 한국에서는 『우리는 신』,『신들의 숨결』,『신들의 신비』를 묶어서 6권으로 출간하고 있다.

베르베르는 현재 파리에서 살며 왕성한 창작력으로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8년 10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소설집 『파라다이스 Paradis sur mesure』와『카산드라의 거울』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한국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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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 과정과 오타와 통번역대학원(STI) 번역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 후에』, 『천사의 부름』, 『종이 여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 『죽음』, 『고양이』, 『잠』, 『파피용』, 『제3인류』(공역), 『만화 타나토노트』, 로맹 사르두의 『최후의 알리바이』, 『크리스마스 1초 전』, 『크리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 과정과 오타와 통번역대학원(STI) 번역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 후에』, 『천사의 부름』, 『종이 여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 『죽음』, 『고양이』, 『잠』, 『파피용』, 『제3인류』(공역), 『만화 타나토노트』, 로맹 사르두의 『최후의 알리바이』, 『크리스마스 1초 전』, 『크리스마스를 구해 줘』, 아멜리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배고픔의 자서전』, 엠마뉘엘 카레르의 『리모노프』, 『나 아닌 다른 삶』, 『콧수염』, 『겨울 아이』, 카롤 마르티네즈의 『꿰맨 심장』,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 발렝탕 뮈소의 『완벽한 계획』, 다비드 카라의 『새벽의 흔적』, 알렉시 제니외의 『22세기 세계』(공역) 등이 있다. [작은 철학자 시리즈]의 어린이 철학책을 여러 권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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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20*210*30mm
ISBN13
9788932925790

책 속으로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로렌 대학교 교수인 행동 신경 과학 전문가 디디에 드조르 교수가 한 실험에 대해 들려줄게요. 드조르 교수는 수영을 해야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할 때 쥐가 보이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쥐 여섯 마리를 케이지 하나에 가뒀어요. 케이지 끝에 있는 문을 열면 물이 가득한 수조가 나왔고, 수조 건너편에는 사료가 담긴 통이 놓여 있었어요. 배고픈 쥐들이 먹이를 먹으려면 수조를 헤엄쳐 건널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관찰되었어요. 모든 쥐들이 다 물로 뛰어드는 게 아니었어요. 더 흥미로운 건 헤엄을 쳐서 먹이를 물고 돌아온 쥐한테 벌어지는 일이었어요. 쥐가 사료를 물고 돌아와 케이지 안으로 들어오려는 순간 기다리고 있던 쥐들이 달려들어 그 쥐를 마구 짓이기고 나서 사료를 빼앗았어요. 드조르 교수는 헤엄을 쳐서 먹이를 구해 왔지만 수고의 대가를 도둑질당한 그 쥐를 〈피착취형 쥐〉라고 불렀어요. 그 쥐가 물고 온 먹이를 빼앗은 쥐들은 〈착취형 쥐〉라고 불렀죠. 그런데 이 두 부류에 속하지 않는 제3의 부류가 있었어요. 함정을 눈치챈 쥐 한 마리가 먹이를 물고 돌아와서는 기다리던 쥐들을 죽기 살기로 밀쳐 노동의 대가를 지켜내는 모습이 관찰된 거예요. 드조르 교수는이 쥐를 〈단독 행동형 쥐〉로 분류했어요. 마지막으로, 헤엄을 쳐 사료를 물고 오지도 남의 전리품을 도둑질하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에만 만족하는 쥐도 있었죠. 이 쥐는 수시로 착취형 쥐들에게 발길질을 당하곤 했어요. 드조르 교수는 케이지 안에 든 여섯 마리의 쥐가 다음과 같이 나뉜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 p.24, 「2권」 중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해요. 내가 몇 가지 조언을 해줄 테니 꼭 기억했다 실천하도록 해요. 당신의 생각을 조심해요, 그것이 당신의 말이 돼요. 당신의 말을 조심해요, 그것이 당신의 행동이 돼요. 당신의 행동을 조심해요, 그것이 당신의 습관이 돼요. 당신의 습관을 조심해요, 그것이 당신의 성격이 돼요. 당신의 성격을 조심해요, 그것이 당신 영혼의…… 운명이 돼요.
--- p.97, 「2권」 중에서

「독자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독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중요해요. 이곳에 와서 진실을 깨닫고 간 사람이 쓴 소설이 지상에 한 권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책이 되어 나오면 누군가 반드시 읽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독자는 책 얘기를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하게 되겠죠. 어쩌면 당신 책이 대중에 알려지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몰라요…….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알려질 수 있게.」

--- p.342, 「2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종말은 바로 오늘의 뉴스에서 시작된다!
양극화와 폭력, 혐오와 야만의 시대를 아포칼립스로 그려낸 베르베르의 신작


선거철마다 더 거칠어지는 말들, 극단으로 갈라지는 정치, 일상처럼 반복되는 폭력과 혐오의 뉴스는 우리에게 묻게 만든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혹은 문명이라는 이름 아래, 더 깊은 야만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영혼의 왈츠』는 바로 이러한 불안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 소설이 그려 내는 아포칼립스는 먼 미래의 공상도,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도 아니다. 사회를 지탱하던 믿음이 무너지고, 이성이 증오의 도구로 쓰이며, 공동체가 서로를 밀어내는 순간들이 겹쳐질 때가 바로 종말(아포칼립스)이다. 베르베르는 지금 우리가 뉴스 속에서 매일 목격하는 균열이 종말의 시작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그렇기에 『영혼의 왈츠』의 위기는 낯설지 않다. 독자는 소설 속 파국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오늘의 현실을 떠올리게 된다. 이 작품은 〈인류는 왜 폭력과 퇴행을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베르베르 특유의 거대한 상상력을 지금 이 시대의 가장 가까운 불안과 연결한다. 『영혼의 왈츠』가 단순한 종말 서사가 아니라, 오늘의 세계를 비추는 소설로 읽히는 이유다.

이 이야기는 12만 년 전부터 시작됐다
전생을 따라 인류 문명사의 비밀을 추적하는 거대한 시간 여행


『영혼의 왈츠』는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에서 시작된다. 외제니 톨레다노는 쓰러진 어머니에게서 믿기 힘든 말을 듣는다. 다가오는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여러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외제니는 내면 여행 체험을 통해 이전 생의 기억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 경험이 단순한 환상이 아님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야기는 현재에서 출발해 무려 12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가 불을 발견한 선사 시대의 동굴, 문자가 태어나고 기록이 쌓이던 문명의 초창기 수메르와 이집트, 그리고 〈수학〉과 〈철학〉이 탄생한 그리스로 이어지는 고대 세계가 하나씩 펼쳐진다. 외제니가 마주하는 것은 단순한 과거의 풍경이 아니다. 인간이 어떻게 세계를 만들었고, 어떤 지식을 남겼으며, 또 무슨 힘이 그 세계를 무너뜨리려 했는지에 대한 거대한 단서들이다.

베르베르는 이 방대한 시간의 여정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전생 체험이라는 흥미로운 장치를 통해 독자를 과거의 한복판으로 데려가고, 모험과 미스터리의 리듬으로 인류 문명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통과하게 만든다. 과연 외제니는 과거의 삶들 속에서 현재를 구할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오래전부터 반복되어 온 파국의 흐름을 멈추고, 인류는 다른 미래를 선택할 수 있을까.

반복되는 파국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기록과 지식, 기억과 자유 의지에 관한 베르베르식 문명 서사


『영혼의 왈츠』가 끝내 묻는 것은 종말이 실제로 닥칠 것인가가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문명은 왜 어렵게 쌓아 올린 것을 스스로 무너뜨리는가. 그리고 모든 것이 이미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이 작품에서 문명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나 거대한 도시를 뜻하지 않는다. 불을 지키고, 문자를 만들고, 기록을 남기고, 다음 세대에게 지식을 전하려는 노력 전체가 문명이다. 반대로 문명을 무너뜨리는 것은 무지와 폭력,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 기억을 지우고 역사를 끊어 내는 힘이다. 베르베르는 이 두 흐름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반복되어 왔는지를 한 개인의 전생 여행과 종말의 미스터리 안에 엮어 낸다.

독자가 『영혼의 왈츠』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소설에는 세계의 끝을 막아야 한다는 강한 서스펜스가 있고, 12만 년을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있으며, 전생과 문명사와 아포칼립스가 맞물리는 베르베르 특유의 지적 상상력이 있다. 동시에 그 모든 장치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무엇을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하는가. 세계가 무너져 가는 것 같은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희망을 꿈꿀 수 있는가.

그래서 『영혼의 왈츠』는 거대한 모험 소설이자, 오늘의 독자에게 건네는 문명의 경고다. 종말을 상상하게 만들지만, 끝내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임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35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9.4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은 사후 세계를 탐험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 작품은 인류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여정을 통해 과거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를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인류의 진화와 그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책과 도서관, 서점의 존재 의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대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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