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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분단 시대를 열며
삼인 20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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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시선 돌리기 - 남한으로
반공주의 회로판 읽기 : 한국 반공주의의 의미 체계와 정치 사회적 기능
분단의 언어, 탈분단의 언어 : 통일 담론과 북한학이 재현하는 북한의 이미지
매체에 나타난 북한의 이미지 구성
반공/반제 규율 사회의 문화/권력 : 한 남한 지식인의 탈북 지식인을 향한 말걸기

2. 시선 돌리기 - 북조선으로
북한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남북한 문화 정책 비교 : 건국 초기 남북한 문화 정책
남북한 사회의 문학 예술 : 개념과 사회적 역할의 차이
북한 영화 길라잡이
북한 문화 정책에서의 탈식민 담론
북한 화교 연구 시론 : 먼거리 연구

3. 만남의 방법론
통일 공간과 문화 : 비판적 재해석
분단과 공존 : 제3의 공간을 열어 가는 통일 교육을 지향하며
남북한간 문화이해지

저자 소개2

조한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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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Hae-joang,趙惠貞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걱정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대청마루(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대표를 맡아 관민 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최근에는 공멸 위기에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걱정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대청마루(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대표를 맡아 관민 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최근에는 공멸 위기에 처한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서울과 제주도, 동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새로운 학습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여성과 남성》 《탈식민지 시대의 글 읽기와 삶 읽기 1~3권》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다시 마을이다》 《자공공-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 등을 썼고, 공저로 《탈분단 시대를 열며-남과 북 문화 공존을 위한 모색》 《왜 지금 청소년?》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한류와 아시아의 대중문화》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경계에서 말한다》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인터넷과 아시아의 문화연구》 《교실이 돌아왔다?신자유주의 대학생의 글 읽기와 삶 읽기》 《노오력의 배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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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Hae-joang,趙惠貞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걱정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대청마루(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대표를 맡아 관민 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최근에는 공멸 위기에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걱정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대청마루(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대표를 맡아 관민 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최근에는 공멸 위기에 처한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서울과 제주도, 동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새로운 학습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여성과 남성》 《탈식민지 시대의 글 읽기와 삶 읽기 1~3권》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다시 마을이다》 《자공공-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 등을 썼고, 공저로 《탈분단 시대를 열며-남과 북 문화 공존을 위한 모색》 《왜 지금 청소년?》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한류와 아시아의 대중문화》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경계에서 말한다》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인터넷과 아시아의 문화연구》 《교실이 돌아왔다?신자유주의 대학생의 글 읽기와 삶 읽기》 《노오력의 배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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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148*210*30mm
ISBN13
9788987519388

책 속으로

상황>
평안북도 신의주 태생의 영철이와 경상북도 안동출신의 선희는 직장에서 만나 사귀다가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선희네 부모님께 인사를 가게 되었다.선희네 아버님이 매우 고지식한 분이라고 해서 영철이는 말끔하게 차려 입고 조그마한 선물도 준비해서 선희네 집으로 갔다.

'아빠, 이 사람이 영철씨예요.'

'안녕하세요. 박영철입니다.'

'그래.자네 본관이 어딘가?'선희 아버님이 영철이에게 물었다.

영철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자네 무슨 박씨인가?' 선희 아버님이 다시 물었다. 그래도 영철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버님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결혼을 약속했었는데 인사하러 와서 아무 말도 않다니, 선희는 영철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영철이는 왜 그랬을까?

--- p.388

북한 영화는, 그 역사적 전개 양식의 변화가 검토되어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사회주의적 예술ㆍ이념의 도구로서 이념적 지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적 예술로서 이념적 지향의 형식에는 북한 나름의 독특한 내용과 전개 방식이 특징적으로 찾아진다. 1972년 제정된 사회주의 헌법 문화 관련 규정 중 제45조의 내용이기도 한 소위 "국가는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문학예술을 발전시킨다"는 기본 원칙이 그것이다.

북한 사회에서 영화 예술은 "사회주의 사상과 이념의 정당성, 진리성, 사회주의의 역사적 승리의 필연성을 형상적으로 깊이 있게 밝혀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한 영화는 오늘날까지도 당의 정책과 노선을 대변하고 주민의 사상 교양의 전투적인 선동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동 수단인북한 영화가 지향하는 선동 전략과 그 형식은 무엇일까? 여기에서 북한 영화 예술의 출발점인 사회주의적 사실주의(socialist realism)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 pp.170-171

남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서 드디어 한번 이겨보는구나라는 어떤 대리 만족의 심리를 주못해서 봤다. 하지만 남북 문제의 정답은 따로 있다. 남북 문제 하면 으레 서로 이해하는 문제라고 다들 이야기한다. 이 묘한 이중성은 한시도 쉬지않고 계산해야 하는 현실과 우리가 외워온 당위 사이의 긴장을 드러낸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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