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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미술관

혼자가는 미술관

: 기억이 머무는 열두 개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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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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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81g | 145*205*15mm
ISBN13 9791185237060
ISBN10 118523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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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현정
서울에서 태어났다. 삼십 년 가까이 삼선교에서 살다가 2003년부터 일본 지바 현에 거주했으며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쿄 미술관 기행서 『아트, 도쿄』(공저)를 냈고 번역한 책으로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처음 읽는 서양미술사』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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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혼자 간 적이 있습니까?”

학생이나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언제나 ‘교양주의’의 벽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갖추어야 할 ‘교양’의 하나로서 미술과 마주하려고 한다. “이 그림은 무슨 파에 속해요?”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나요?” “유명한 화가의 그림인가요?” “가격은 얼마나 됩니까?” 이러한 질문은 모두 미술과 대화할 때 생기는 방해물이다. 미술을 본다는 행위는 말하자면 맨몸을 드러내는 것과 같은 일이다. 어떤 그림 앞에 서서 지인에게 “이 그림, 좋은데…”라고 말했을 때 “이런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어?”라고 질문을 받으면 당혹스러움을 넘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나 자신의 고유한 감각이 부정되는 듯하기 때문이다. 거꾸로 따분하다고 느껴지는 그림 앞에서 친구가 한참을 떠나지 못하면 빨리 다른 그림을 보러 가고 싶어 애가 타기도 한다.

그래서 미술관은 혼자 가는 편이 좋다. 조용히 작품과 대면하고, 마음을 울리는 그림이 있다면 반나절 넘게 그 앞에서 머물러도 좋으며, 지루한 그림은 10초 정도만 바라보고 떠나도 상관없다. 요컨대 자유로워지면 되는 것이다. 자유롭게 미술과 마주할 때,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작품을 만든 작가는 물론, 그 작품과 관련된 외국인이건, 과거의 사람이건, 인사 한번 나눈 적 없는 사람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마음속에서 대화가 시작되고, 그로써 자신을 재발견하게 된다. 이런 만남이야말로 작품을 마주할 때의 커다란 기쁨이자 경이로움이다. 화가와 시대배경에 대한 조사는 진짜 흥미가 일어난 후에 시작해도 좋다.

이 책은 현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한 여성이 혼자서 미술과 나누는 대화의 기록이자 그녀 자신의 자화상이기도 하며, 그녀가 살아가는 이 사회의 풍경화라고도 말할 수 있다. 미술이란 갖추어야 할 교양이라기보다 이렇듯 자연스레 마주하며 이야기하고 싶은 대상이다.
서경식 (도쿄경제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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