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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마법

신뢰의 마법

: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35가지 방법

리뷰 총점8.9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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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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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34g | 152*220*17mm
ISBN13 9791130603469
ISBN10 113060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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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직원들이 회사에 있는 시간을 지겨워해서는 절대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이란 것이 편안하고 즐거운 ‘일상’이 될 때만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우리 회사는 회사 면적의 60퍼센트가 카페이며, 회사에는 늘 진한 커피 향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사무실에 들어서면 블루와 오렌지 톤의 화사한 컬러가 벽면을 감싸고, 카페에서나 볼 법한 환한 조명, 그리고 수많은 화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무실을 단지 ‘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 단순히 책상과 컴퓨터만 놓여 있다고 해서 일이 착착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무실은 반드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상상해보자. 잿빛의 삭막하고 딱딱한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사무실과 오렌지 톤의 벽지에 은은한 조명이 설치된 카페 같은 사무실, 어디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 가벼울까?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여유 있는 태도와 행복한 마음을 만들며, 바로 이런 곳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샘솟는다. 우리가 기분 전환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할 때 탁 트인 쾌적한 공간에 가고 싶어 하는 심리도 같은 이치이다.
---「1부 1장 ‘사무실은 단지 일하는 곳이 아니다’ 」

서울 한복판에 있는 거대한 빌딩 중에는 외관은 멋지지만 빛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꽤 있다.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무작정 햇빛을 차단하기도 하는데, 책상을 창문으로부터 1m 정도 떨어뜨리면 이 역시 간단히 해결된다.
판도라TV 사무실도 모든 책상을 창가로부터 1m 이상 떨어지게 배치해놓았다. 그래서 창가 쪽에는 일종의 긴 ‘실내 복도’가 나 있다. 10층 높이의 실내 복도에서 커피 한잔을 음미하며 창밖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진다.
또한 그 복도는 사무실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트랙’이기도 하다(한 변의 길이가 100m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그래서 나는 사무실을 둘러볼 때마다 판도라TV 식구들이 ‘한 트랙 안에서 함께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우리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뉴욕의 한 고층 빌딩 창가에 기대어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여유롭게 통화하는 샐러리맨의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나는 이것이 꼭 뉴욕의 잘나가는 고층 빌딩 증권사 직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무실 내 창가 쪽에 공간을 만들면 작은 사무실에도 얼마든지 그런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난 작고 평범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도 그런 소소한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1부 5장 ‘빛이 잘 들어야 활력이 생긴다’ 」

감시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어느 순간 회사에 규정이나 원칙이 남발하면 경영자는 그것을 신뢰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람은 절대 규칙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여러 명의 사람이 함께 부딪히고 지내야 하는 조직에서 리더의 지시가 단번에 실행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리더에게는 항상 기다림이 필요하다.
상대를 믿는다면 그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을 때 무조건 다그치기보다 ‘저 사람이 그랬다면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부터 묻는 게 맞다. 내 경험상 부하직원이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을 때는 ‘지시를 잊었거나’, ‘더 중요한 다른 일이 있거나’,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 가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이렇게 4가지로 압축된다.
단순히 지시를 잊은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면 되고,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면 이해해주면 된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면 설득하면 되고,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면 방향을 제시해주면 된다. 특히 부하직원이 방법을 몰라 이행하지 못한 경우, 질책만 하고 방안을 제시해주지 않는 리더도 많다. 이는 엄밀히 말해 본인도 하지 못할 일을 부하직원에게 떠넘기는 꼴이다. 그리고 부하직원도 그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당신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점점 더 방어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2부 19장 ‘주 업무 외 30가지 일에는 각각 담당이 있다’ 」

사실 회식이 즐겁지 않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모두 다 함께 죽자!”를 외치며 계속해서 술을 권하고, 2차, 3차 끝없이 이어지는 회식문화를 좋아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무엇보다 회식 자리가 업무의 연장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그들이 회식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를 포함한 회사의 경영자들이 직원들은 회식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들이 그 자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장 입장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술이 앞에 놓여 있고, 자신의 말 한마디에 온 신경을 집중해주는 직원들이 함께 있으니 즐겁지 않을 까닭이 없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즐겁다는 것은 곧 부하직원들이 그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회식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절대 보너스도, 즐거운 시간도 아니다. 빨리 퇴근해서 애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면서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껏 푸는 것이 그들에게 훨씬 즐거운 일이다. 한마디로 최고의 회식은 ‘회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회식이 별로 즐거운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는 이렇게 선포했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회식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온 직원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일만큼은 꼭 하고 싶었다. 이런 연유로 생긴 것이 바로 에브리온TV의 ‘싱크파티’다.
---「2부 22장 ‘회식 대신 매주 금요일 파티를 한다’ 」

그런데 유능한 사장일수록 신뢰와는 정반대 노선을 걷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지만 사장들은 모두 다재다능하다. 아는 것도 많고 네트워크도 많다. 사장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굳이 직원들에게 자랑할 필요가 없다. 그러지 않아도 직원들도 다 안다. 그러니 그 위대한 분은 이제 자신을 내려놓고 직원들을 배려하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리고 직원들이 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만큼 나도 그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 학력이나 나이, 출신성분과 같은 배경뿐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을 떠올려보자. 그 친구의 꿈이 무엇인지 아는가? 현재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바로 대답할 수 있는가? 만약 답했다 해도 그게 정말 사실일까? 자신이 섣불리 알고 있거나 어디선가 주워들은 얘기는 아닐까? 이런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절대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낼 수 없다.
물론 직원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정책을 ‘만들어낼 수는’ 있다. 하지만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당신이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앞서 얘기한 많은 제도나 정책들은 나 혼자 짜낸 것들이 아니다. 우리 직원들과 호흡하면서 그때그때 결정된 것이고, 그렇기에 직원들 모두 거리낌 없이 그것들을 수용하면서 지키고 있는 것이다.
---「3부 26장 ‘사업은 모두가 같이하는 팀플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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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실행’이다. 에브리온TV가 걸어온 그 모습 그대로의 경험과 지혜들을 우리 회사의 규모와 단계에 맞게 적용하면 감히 ‘피터 드러커’의 동떨어진 기업경영론을 손에 쥐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라 확신한다.
- 신철호(OGQ 이사회의장)

에브리온TV를 방문할 때마다 김경익 의장이 늘 하던 얘기는 돈 버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회사), 신 나는 교실(사무실)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기업문화에 대한 것이었다. 솔직히 ‘너무 한가한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 작은 시도들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결과를 보면서 어느새 고개가 끄덕여졌다.
- 이창호(아이뉴스24 대표)

경영서를 이렇게 재미나게 읽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옆에서 지켜본 김 의장은 늘 배우는 사람이었다. 불굴의 용장이었던 그가 어느덧 지장, 그리고 덕장이 되어 ‘사람이 전부다’라고 외친다. 그의 지난 세월에 경의를 표한다.
- 박태웅(K스타일트립 CEO)

모름지기 경영은 제도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열리면 성과는 저절로 만들어진다. 이 책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경영이 만들어내는 마법을 스토리텔링으로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 김기찬(세계중소기업국제협의회(ICSB) 회장)

일하는 데 있어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싶다면 꼭 멀리 바다 건너 있는 구글을 볼 필요는 없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에브리온TV 사무실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이 더욱더 현실적일 테니까.
- 임정욱(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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