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간과 이야기 3

시간과 이야기 3

: 이야기된 시간

[ 양장 ] 현대의 문학이론-40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98
베스트
비평/창작/이론 top100 7주
정가
33,000
판매가
29,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912g | 153*224*35mm
ISBN13 9788932014845
ISBN10 89320148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폴 리쾨르
1913년 프랑스의 발랑스에서 태어났다. 렌 대학과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전쟁 포로가 되어 1940년부터 5년 간 수용소에 갇히게 되는데, 이 시기에 카를 야스퍼스의 글을 읽고 후설의『이념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였다. 석방된 후에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1948년부터는 장 이폴리트의 뒤를 이어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철학사를, 그리고 1956년부터는 소르본 대학에서 일반 철학을 강의하였다. 1966년에 낭테르 대학으로 옮겨 1969년에 대학장으로 선출되었지만 학생 운동의 여파로 이듬해에 학장직을 사임하고 루뱅 대학에서 3년 간 철학 강의를 맡았다. 그 후 미국 대학들의 초청을 받아 예일 대학, 시카고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Philosophie de la volonte 1 : Le Volontaire et I'involontaire』『Philosophie de la volonte 2 : Finitude et culpabilite』『Histoire et verite』등 20여 권에 이르며, 철학과 문학, 신학, 정치학에 관한 많은 논문들이 있다.
역자 : 김한식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베르나노스의 정치 평론에 나타난 이야기의 시학과 수사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불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시간과 이야기 1』, 논문으로「시간, 이야기 그리고 존재의 시학 : 폴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학」「언어와 이데올로기」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마지막 4부를 시간의 현상학, 즉 미메시스 III에 관한 설명에서 언급했던 대로 역사 서술과 허구 이야기에 이은 삼각 대화의 세번째 파트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시작하려 한다. 이것은 가장 넓은 의미로 이해된 서술적 구성은 시간에 관한 사변의 모순적 특성에 응수한다는 논제가 우리 연구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앞에서 언급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11서의 예 하나만으로는 그 특성이 충분히 규정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때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소중한 발견, 즉 시간의 화음과 불협화음의 구조를 통해 무엇보다도 1부의 중심 논거를 뒷받침하느라, 그 발견의 대가(代價)인 아포리아들을 가늠할 여유가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 개념이 갖는 아포리아를 강조한 후, 그를 계승한 몇몇 연구자들에게서 부각되는 시간의 아포리아들을 소개할 것이다. 이것이 그의 위대한 발견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시간성의 현상학이 거둔 모든 발전은, 커져가는 모순성으로 말미암아 매번 더 비싸지는 값을 그 대가로 치러야 한다는, 시간론의 매우 기이한 그 특징을 첫 실례를 들어 강조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순수 현상학의 권리를 당연한 듯 요구하는 후설의 현상학 역시 이 당혹스런 법칙을 확인해줄 것이다.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 또한, 시간의 내적 의식의 현상학과는 심층적으로 단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규칙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는 앞선 두 저명한 선구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자기만의 어려움을 덧붙이게 된다.
---본문 중에서
『시간과 이야기』 전 세 권에 걸쳐 이어져 온 분석들을 전체적으로 다시 읽어본 후, 다음과 같이 지극히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시간에 관한 현상학적 관점과 우주론적 관점의 갈등을 검토함으로써, 그리고 시간의 단일성 공리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을 추가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는 시간의 모순을 완전히 규명할 수 있을 것인가? 특별히 분석의 대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앞에 말한 두 가지 아포리아보다 더 깊이 숨어 있는 또 다른 시간의 아포리아가 여러 번 따라나오지 않았던가? 그리고 그 아포리아는, 최종적으로 시간의 모순과 이야기의 시학을 대조하지 않고는 알아차릴 수 없을, 서술성의 내?외적 한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후기 형식의 결론에서 이러한 조심스러운 질문이 검토될 것이다.
---책 머리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아우구스티누스, 칸트와 후설, 그리고 통속적 시간 개념과 하이데거라는 세 차례의 대조를 통해, 지금껏 시간의 모순성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여겨져왔던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관점과 우주론적 관점이 결국 상보적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며, 이야기하는 행위가 어떤 창조적 수단을 통해 시간성의 모순에 답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시간성의 모순이 드러내게 될 주요한 난점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2장은 총 7개의 절로 나뉜다. 각각 1절과 3절, 2절과 4절이 한데 묶여 ‘역사’와 ‘허구’는 각기 다른 존재론적 목표를 겨냥하고 있으나 시간을 재형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서로 만나고 있음을 밝히고 5절에서는 대상 지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 2개 절에서는 시간의 단일성의 아포리아에 의해 야기된 문제를 다룬다. 후기 형식의 결론에서는 역사와 역사 의식의 문제를 거론하며 서술성의 시학이 답할 수 없는 시간성의 모순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시간성의 다른 몇 가지 아포리아를 통해 되짚어 강조한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