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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 생명의 온기 가득한 우리 숲 풀과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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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08g | 148*210*30mm
ISBN13 9788995504901
ISBN10 89955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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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유미

조선 초기부터 지금까지 500여 년 동안 잘 보존되어 생물다양성의 보고라고 알려진 경기도 포천 광릉 숲에 자리한 국립수목원의 연구관으로 산림생물표본관 실장을 맡고 있다.
일제감점기와 6.25동란 이후 십수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온 나라의 산이 붉은 민둥산 투성이이던 시절 서울에서 태어났다. 녹화사업과 나무심기운동으로 우리 숲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갈 무렵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숲은 제 모습을 찾아가지만 일반인의 숲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폭넓지 않았을 때부터 우리나라의 산과 들, 도서벽지를 찾아다니며 나무와 풀에 관해 연구를 했다.
특히 사라져 가는 식물의 보전 같은 식물분류학을 기저로 한 국가 차원의 연구에 주력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많은 글과 책을 써냈다. 또한 봄철 우리 땅에 자라는 키 작은 풀처럼 차분히 겨울을 준비하는 키 큰 나무처럼 나직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강의와 글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 <한국의 야생화> <우리는 숲으로 간다>가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연구관이며 산림생태학을 전공한 부군 서민환 박사와 함께 쓴 <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풀 백과사전> <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과사전> <쉽게 찾는 우리 나무> <한국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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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흐드러지게 꽃피던 개나리의 열매를 본 적이 있는가>
도심에도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다.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인 꽃구경으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피던 개나리꽃이 지고 나서 열매를 맺는 걸 본 사람은 드물다. 왜 그럴까? 우리 주변에 피는 개나리는 주로 암술이 퇴화해서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수꽃이기 때문이다. 꺾꽂이로 대량 복제를 해서 아버지와 똑같은 자식들만 만들었기 때문. 만약 사람들이 개나리가 싫증나서 심지 않게 된다면 개나리는 순식간에 사라질 지도 모른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수나무만 심어왔기 때문이다. --- pp.15~17

<식물세계에서 ‘해바라기’의 반대말은 백목련?>
요즘은 하얀 꽃이 아름다운 백목련의 계절. 그런데 가만히 보면 백목련은 북쪽을 향해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봄 햇살을 잘 받을 수 있는 꽃눈의 남쪽 방향에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빨리 자라게 되니 꽃이 북쪽을 향하게 됩니다. 옛사람들도 이런 현상을 보고 ‘북향화’라고 불렀으며 임금님이 계신 북쪽을 바라보는 ‘충정의 꽃’이라고 했다. 따라서 태양이 지나가는 남쪽만을 바라보고 있는 남향화인 해바라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 pp12~14

<‘식물인간’ ‘식물국회’ 라는 표현은 식물에 대한 모독 >
뇌기능이 마비되어 의식불명인 사람을 ‘식물인간’이라고 하고 실질적인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국회를 ‘식물국회’라고 한다. 과연 ‘식물’이란 말이 고유의 기능이나 활동이 마비된 상태라는 부정적인 용어라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타당한가. 지은이 이유미 박사는 이 책에 나오는 식물 세계의 왕성한 생존 법칙과 전략에 대해 조금이라도 엿본다면 그런 말을 함부로 하기 미안할 일이라고 한다.
--- pp.242~244

<빛 좋은 개살구, 가을열매가 빛깔이 고운데 맛이 없다?>
가을은 단풍이 빚는 빛의 향연만큼이나 고운 빛깔의 열매가 많다. 보라색 좀작살나무, 붉은 포에 까만 열매가 아름다운 누리장나무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붉은 열매들이다. 백당나무, 자금우, 화살나무, 매자나무, 호랑가시나무, 주목의 열매…. 그런데 이 나무 열매들은 아무리 먹음직스럽고 빛깔이 고와도 새 외에는 아무도 먹지 않는다. 이 열매엔 양분과 수분이 적어서 맛이 없기 때문이다. 이 나무들은 보기 좋고 먹기 좋게 하려면 생산원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겉포장을 화려하게 치장을 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고 품질은 낮춘 셈이다. 우선 새들의 눈에 잘 띄게 한 다음 새들이 한번 먹어 보고 맛이 없으니 먹이가 부족한 겨울까지 두고두고 먹게 해서 오래도록 열매가 퍼져나가게 하는 전략을 쓴 것이다.
--- pp.26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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