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3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024097
ISBN10	8956024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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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미진

1969년 원주 출생. 대학에서는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현재 언어치료교육원 '도토리'에서 미술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와 자아이미지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관심사.

저자 : 미셸 와이너 데이비스

미국의 저명한 결혼문제전문가. <오프라윈프리 쇼>와 <48시간>, <투데이 쇼>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와 성문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부토론프로그램인 를 직접 제작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르는 법』『이혼 요법』『인생과 인간관계 바꾸기』 등은 많은 가정을 파국으로부터 구했다는 평을 얻었고, 국내에도 『누구나 한번쯤 이혼을 꿈꾼다』(한언출판사, 2003)가 번역된 적이 있다. 결혼전문지와 주요 대중매체에 부부관계에 대해 칼럼을 쓰고,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부부세미나를 개최하는 세미나지도자이기도 하다.

역자 : 이숙경

1964년 서울 출생. 독문학과 여성학을 공부했고, 출판사 '여성사'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의 마담을 거쳐, 지금은 인터넷잡지 <아줌마>의 편집장이다. KBS의 <아침마당>, EBS의 <삼색토크> 등에 출연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아줌마 내공 기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담배 피우는 아줌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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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결핍된 여성은 우울증과 속았다는 배신감, 분노를 느끼고 공황발작, 울음, 과식증이나 거식증, 수면부족에 시달리며 때에 찌든 옷을 입고 지저분한 자세로 바가지를 긁어대고 비난을 퍼붓는다. 그리고 마침내는 친밀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포기한다..... 비난을 당하고 끊임없이 잔소리에 시달리게 되면 남편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검은 선글라스를 낀 채 팔짱을 끼고 강 건너로 가버린다. 나는 수많은 남성들이 미쳐 날뛰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어왔다. “그래, 늘 당신이 옳지. 당신이 다 옳으니까 이제 날 그냥 내버려두지 그래.”

--- p.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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