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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마켓, 인체를 팝니다

레드 마켓, 인체를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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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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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90g | 150*220*20mm
ISBN13 9791195305216
ISBN10 11953052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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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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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콧 카니
스콧 카니는 10년 동안 인도에서 거주하면서 조사 활동을 해 온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Wired〉의 편집자이다. 그의 기사는 〈National Geographic〉, 〈BBC〉, 〈CBC〉, 〈NPR〉 등의 영상 매체와 〈Discover〉, 〈Mother Jones〉, 〈Fast Company〉, 〈Foreign Policy〉 등의 잡지에 실렸다. 현재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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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인이라서 인체를 아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보다 훨씬 형편없는 가격이었을 것이다. 나라에 관계없이 시장을 통해 내 신체의 일부를 거래하려는 의사나 브로커는 그 대가로 판매자인 내가 벌 수 있는 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벌 것이다. 전 세계 장기 매매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법칙은 신발이나 전자 제품 시장만큼이나 이미 잘 정립되어 있다.
--- p.24

인체의 가격에 비례하여 사회적 형편이 나아지는 경우는 단 한 가지 경우밖에 없다. 그 상황은 몸을 한꺼번에 팔 때 일어난다. 즉, 아기가 국제 입양 시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그렇다.
--- p.29

이 뼈 처리 공장이 운영된 지 100년이 넘은 어느 날, 그곳에서 일하는 일꾼 두 명이 술집에서 술에 취해 자신들이 무덤에서 시체 파내는 일을 한다고 떠벌렸다. 놀란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경찰서로 끌고 갔고 그들의 자백을 받아냈다. 그들은 무크티 비스워스Mukti Biswas라는 사람이 공장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찰도 그를 잘 알았다. 비스워스는 2006년에 이미 도굴 집단의 중심인물로 체포되었다가 하루 뒤에 풀려난 적이 있었다. 기자들은 그것이 ‘그의 정치적 인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그는 경찰에 다시 한 번 체포되었지만, 판례에 따라 보석으로 석방되었고 비행기를 타고 추방되었다.
--- p.68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레드마켓은 다른 적법한 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작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장기이식의 약 10퍼센트가 불법 암시장에서 얻는 장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경험에 따르면 그 특성은 인체를 거래하는 다른 시장에도 거의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위험한 상황이다. 이 사회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 10퍼센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p.284

합법적 인체 시장이 투명하게 바뀌지 않는 한 레드마켓은 계속 번창할 것이다. 모든 인체나 인체 조직의 거래가 도덕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공급망이 절대적으로 투명해야만 한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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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당신은 생명을 사고 팔 수 있습니까?
당신이 모르는 사이 ‘레드마켓’의 검은 수요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이 고발하는 ‘불편한 진실’이 현실을 타개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박창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사람의 생명과 몸이 돈벌이를 위해 사고 팔리는 시대, 돈에는 도덕적 영혼이 없다. 탐욕이 집어삼킨 최소한의 도덕률, 화폐에 잠식당한 인류의 현주소는 언젠가는 살아 있는 사람의 목숨마저 위협하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생명을 나누어 세상을 살리는 법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유명철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이사장, 경희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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