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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틸리히와 칼 바르트의 대화

폴 틸리히와 칼 바르트의 대화

: 비존재 개념을 통한 신학 비교 연구

정성민 저 | 바울 | 2004년 06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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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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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3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866107
ISBN10 897286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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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정성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
Drew University 신학석사(M.T.S.)
Drew University 철학석사(M.phil.)
Drew University 철학박사(Ph.D.)

개봉 성결교회 교육전도사
뉴욕 성결교회 교육목사
러시아 선교사(모스크바 성결대학 교수)
브라질 싸웅파울로 봉헤찌로교회 부목사
현재 중동중앙성결교회 개척 및 담임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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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헤겔의 철학이 매우 합리적이고 이성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우리에게 실존적인 삶의 참된 모습을보여주지는 못한다. 무성에 대한 바르트의 변증법은 인간의 실제적이며 실존의 삶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무성에 관한 헤겔의 합리적인 논리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그러나 죄라는 '불가능한 가능성'을 선택한 그 책임을 인간에게 돌려야한다는 바르트의 논리는 불합리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생각할 수도 없는 불가능한 선택을 인간이 선택했을 때에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인간에게 돌릴 수 없다는 주장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바르트는 합리적인 철학이나 신학에 의한 공격으로부터 그의 변증법적 신학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그의 신학의 논리적 모순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리코르(Ricoeur)는 바르트의 신학을 깨어진 변증법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바르트의 변증법이 전적 타자(the wholly other)로서 하나님과 피조물의 세계 사이의 간격을 더욱 깊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실존적인 삶을 더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은 헤겔의 신학보다는 바르트의 신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구 바르트는 그의변증법적 신학의 불일치 또는 분열됨을 해결해야만 한다. 바르트의 분열된 신학은 하나님과 피조물, 선과 악에 대한 그의 이원론적인 사고에 의해서 생기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바르트의 무성의 신학이 헤겔에 의해서 제안된 허무주의(nihilism)를 극복하는데 가장 강력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전제는 포스트모던 신학과 과학이 거부하는 물질과 영, 그리고 선과 악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극복해야한다는 조건 아래서이다. 바르트는 그의 논리의 이원론적인 사고를 제한하면서 동시에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인간 실존의 삶을 반영해야할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시도가 불가능한 가능성일 수도 있다. 사실 바르트의 무성 신학과 더불어 틸리히의 비존재 신학도 무성의 위협과 허무주의를 극복하는데 강력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틸리히의 존재 그 자체로서의 하나님은 선과 악 모두를 그 자신 안에 수용하면서 동시에 초월한다. 이원론적 세계관을 극복하는 면에서 틸리히의 신학이 바르트의 신학보다는 우세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르트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비-상징적이고 성서적인데 반하여 틸리히의 하나님은 상징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한 사실은 틸리히와 바르트의 비존재 신학 모두 다 비존재의 위협에 대해 틸리히는 새로운 존재인 예수 그리스도가, 바르트는 화해자로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해답이라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실존적으로 받아들이는 신학이라고 하겠다...

--- p.21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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