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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수난

그리스도의 수난

예찬믿음-281이동
앤 캐서린 에머릭 저 / 전민경 역 | 예찬사 | 2004년 05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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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06g | 153*224*30mm
ISBN13 9788974392819
ISBN10 89743928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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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앤 캐서린 애머릭
독일 북부 지방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앤 캐서린 에머리히(1774~1824)는 침모 겸 하녀로 일하다가 28살에 수녀원에 들어갔다. 에머리히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수녀가 된 후 건강 악화로 인해 병상에 계속 누워 있어야 했다. 그녀의 몸에는 자연적으로 성혼(예수의 손과 옆구리 쪽의 상처)이 생겼고 예수의 삶에 대한 환영을 보게 되었다. 시인 클레멘스 마리아 브렌타노가 에머리히가 본 환영을 기록하였고 에머리히가 죽고 난 뒤 그 기록은 세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수난"(1833년), "성모 마리아의 삶"(1852년), "그리스도의 삶"(1858~1880년)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수난(원제 : The Dolorous passion of our Lord Jesus christ)"을 번역한 것으로 멜 깁슨의 다락에서 떨어졌다는 바로 그 책이다.
가톨릭교회는 에머리히에게 성인 반열에 오르는 고급 단계의 칭호라고 할 수 있는 "가경자"라는 칭호를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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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거룩한 시신을 가죽으로 만든 갈색 천의 들것에 실었다. 들것은 나에게 언약궤를 생각나게 했다. 들것을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앞에서, 아베나달과 요한이 뒤에서 어깨에 메었다. 그 뒤로 마리아와 그녀의 맏언니인 헬리의 딸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글로바의 딸 마리아가 따랐고, 베로니카, 요안나, 추사, 마가의 모친 마리아, 세베대의 아내 살로메, 마리아 살로메, 예루살렘의 살로메, 수산나, 요셉의 조카딸 안네 등이 조금 거리를 두고 따랐다. 카시우스와 군인들은 맨뒤에 있었다. 다른 여자들즉 나인의 마로네, 사마리아의 디나, 수판 여인 마라는 마르다, 나사로와 함께 베다니에 있었다. 두 명의 군인이 손에 횃불을 들고 앞서 갔기에, 무덤 동굴 안에 빛이 보였다. 이 운구 행렬은 약 7분 동안 계속되었다. 경건한 남자들이 부드럽지만 서글픈 곡조로 시편을 불렀다. 요한의 형제 큰 야고보가 계곡의 다른 편 언덕 위에 서서 행렬을 지켜보고 있었다. 야고보는 자신이 본 것을 다른 제자들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알렸다.
행렬이 아리마대 요셉의 동산 입구에서 멈추었다. 빗장을 풀고 지렛대를 이용해서 돌을 굴려 무덤을 열어야 했다. 그들은 돌 입구를 지나 천으로 덮은 길다란 판 위에 시신을 올려놓았다. 새로 만든 무덤은 니고데모의 종들이 말끔하게 치워놓아서 청결하고 보기 좋았다. 경건한 여자들이 무덤 입구에 앉아있고 네 명의 남자들이 주님의 시신을 옮겼다. 그들은 동굴 안에 빈 침상을 넣어두고 향유와 천을 잘 펴고 주님의 시신을 그 위에 놓았다. 그들은 한번 더 눈물과 입맞춤으로 자기들의 사랑을 표현하고 무덤을 나갔다. 그때 마리아가 들어와 귀하신 아드님의 머리맡에 다가앉아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몸을 굽혔다. 그녀가 무덤을 나가자 막달라 마리아가 급히 뛰어와 정원에서 모아온 꽃들을 시신 위에 뿌렸다. 막달라 마리아는 손을 모아 흐느끼며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었다. 남자들이 무덤 문을 닫아야 한다고 하자, 막달라 마리아는 다른 여자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은 깔려 있던 천의 끝자락으로 시신을 덮고 갈색의 덮개를 그 위에 다시 덮은 후 문을 닫았다. 무덤의 문은 구리 빛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정면에 막대기가 두 개 달려있었다. 하나는 수직이고 다른 하나는 수평이어서 그야말로 십자가 모양이었다.
무덤을 막은 큰 바윗돌은 동굴 입구에 있었고, 모양이 궤짝 같기도 하고 봉분 같기도 했다. 길이는 남자 키 정도였다. 굉장히 무거워서 장정들 서너 명이 지렛대를 이용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동굴 입구는 나뭇가지를 꼬아 만든 문으로 닫혔다. 동굴 안에는 빛이 들지 않았서 모든 일이 횃불 아래서 해야 했다.
--- p.29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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