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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놀다

하나님과 함께 놀다

마이클 야코넬리 저 / 윤종석 역 | 복있는사람 | 2004년 08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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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3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353153
ISBN10 89903531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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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야코넬리
42년 동안 학생들을 위한 사역을 해왔다. Grace Community 교회의 평신도 사역자이며 Youth Specialties의 공동 설립자이자 지도자이기도 하다. (The Door)지의 전 편집자였으며 (Dangerous Wonder)의 저자이며 현재 캘리포니아 Yreka에 살고 있다.

그는 우리를 과거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거절이라는 추악함을 들추어내고 있다. "작은 삶"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승리와 거부할 수 없는 은혜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들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뒤엉킨 삶은 하나님의 기회다. 하나님은 우리의 뒤엉킨 삶을 멀리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시는 곳이며,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곳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곳이다. 그러므로 뒤엉킨 그리스도인의 클럽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 멤버들의 지침서는 성경이다. 이 책은 예수님과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새로운 빛 아래서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역자 : 윤종석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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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하면 들린다

진리는 너무 명확하다. 우리는 진리를 그만 볼 뿐 아니라 아예 무시한다. 하나님 음성을 들으려면 경청해야 한다. 그러나 어른들 사이에 전염병 같은 결손이 하나 있으니 바로 경청이다. 우리는 듣지 못한다. 듣지 않는다. 듣지 않을 수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 차라리 내게 새 기술을 습득하라고 하라. 새 활동에 가담하라고 하라. 새 책이나 테이프나 가볼 곳을 권하라. 그러나 들으라는 말만은 하지 말라.
하나님의 속삭임을 듣는 새로운 길을 소개하고 싶다. 음미다. 음미란 잃어버린 기술이다. 음미는 아끼고 감상하고 맛보는 것이다. 당신과 내가 멈추어 삶의 한 단면을 음미할 때 우리는 그것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듣는 것이다. 음미하는 대상에 푹 잠기는 것이다.
첫 손자 노아를 보던 때 나는 운 좋게도 아기가 태어난 지 24시간 내로 병원에 당도했다. 엄마 아빠는 출산의 수고로 탈진 상태였으므로 나는 그들이 쉬는 동안 아기를 맡기로 자청했다. 손자와 단둘이 남았다.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어 주니 아기는 잠들어 오래오래 잤다. 아기가 내 품안에서 자는 동안 나는 아기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나는 아기의 작은 몸, 손가락과 팔의 완벽한 형태, 코와 귀에 매료되었다. 냄새도 특이했다. 양수의 향내가 체 가시지 않은 새 생명의 향기였다. 내 오감은 전율했다. 모든 것이 보였다. 노아의 어떤 것도 내 의식을 피하지 못했다. 나는 그 경험에 취했다. 오,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희열인가! 그날 나는 음미가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내가 그것을 놓치고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음미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음미는 완전 집중을 요한다. 음미에는 우리의 전부가 가동된다.
정말 하나님을 듣고 싶다면, 정말 그분 음성을 듣고 싶다면, 시간을 내서 그분을 음미해야 한다. 아버지 안에 푹 잠기고 하나님 임재에 취해 그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는 것, 그것이 기도다. 기도란 하나님을 음미하는 것이다. 음미란 그분의 임재에 잠겨 우리의 모든 감각으로 듣는 것이다.
--- p.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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