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days 4girls (투데이즈 포걸즈)

2days 4girls (투데이즈 포걸즈)

: 이틀동안 4명의 여자와 섹스하는 방법

리뷰 총점6.5 리뷰 2건
정가
9,500
판매가
8,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66g | 152*210*30mm
ISBN13 9788958640073
ISBN10 89586400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여기서 알몸이 되라고 당신이 명령한다면, 나는 당장 옷을 벗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것이 사랑이니까요. 여기서 알몸이 되면 당연히 경비가 와서 혹은 경찰이 와서, 나를 경범죄로 체포할지도 모릅니다. 더 옛날이었다면 톱으로 목을 베었겠지요. 그런 풍속화를 본 적이 있어요. 나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톱으로 목을 절단당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주저하지 말고 내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저 오너는 패기가 없는 남자였어요. 인간의 랭크로 말하자면 중견中堅이지 않았을까요. 나는 더 위의 랭크인 사람에게 사육 당한 적이 있어요. 그 사람은 흑인과 혼혈인 일본인으로 일본도日本刀를 모으는 게 취미인 무역회사 사장이었어요. 나를 언젠가는 일본도로 자르고 싶다고 늘 말했었죠. 내가 그 남자에게서 도망친 것은 일본도에 잘려 나가는 것이 무서워서가 아니에요. 좀더 위의 랭크라고 해 봤자, 결국 그 남자도 중급 정도의 인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 pp. 127-12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40대의 부유한 금융맨인 ‘나’는, 마음이 병든 여인들을 ‘오버홀overhaul’하는 데에 열중하는 인물이다. ‘나’에게 오버홀을 의뢰하는 여인들은 대부분 제 발로 걸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서 맡겨진다(!). 그녀들은 하나같이 몸과 마음이 망가져 있고, 결핍의 고통에 시달린다.
‘나’가 그녀들을 오버홀하는, 즉 재생하고 치유하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하다. 함께 밥을 먹고, 여행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섹스에 탐닉하고…… 그것이 전부다.
거울을 두려워하는 ‘마키’, 지독한 히스테리 증세를 앓고 있는 ‘사야카’, 마조히즘에 몸과 정신을 내던진 ‘레이카’ 등의 세 여인이 번갈아 ‘나’를 거쳐 가고, 그리고 또 한 여인 ‘미유키’가 ‘나’에게 맡겨진다.
끝을 헤아리기 힘든 내면세계에 깊숙이 침잠해 있는 미유키. 어느 날 그녀는 “내일부터 여기(‘나’의 맨션)에 살겠습니다”라는 메모 한 장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나’는 미유키를 찾아 광활한 정원을 헤맨다. 그리고 미유키가 남긴 애잔한 추억, 그녀가 버릇처럼 되뇌곤 하던 말을 끊임없이 반추한다. “내가 죽으면 누가 내 장례식에서 울어 줄까.”

끝없이 헤매 다닌 끝에 ‘나’가 대면하는 것은 미유키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트라우마다. 타인을 오버홀하는 데에 열중해 온 ‘나’조차 그녀들,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처럼 결핍의 고통을 안고 사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했던 것이다.
작품의 말미에서 ‘나’는 깨닫는다. ‘타인을 구원한다’는 것이 그저 허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