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동의보감으로 말하다

동의보감으로 말하다

: 202개 원문에서 배우는 우리가 잊었던 건강 습관

오철 | 도어즈 | 2014년 08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21건
베스트
한의학/한방치료 top20 1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34g | 153*224*25mm
ISBN13 9788997371129
ISBN10 89973711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철
그는 젊은 세대로는 드물게《동의보감》읽기에 집요하게 매달린다. 한방 전문 방송 채널 한방건강TV의 프로그램 ‘동의보감 읽어주는 남자’를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그는 15년차 임상의로서《동의보감》이 제시하는 본래의 한의학 정신, 즉 ‘고쳐야 할 것은 병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순수한 인본주의의 진면목을 다시금 음미하고 이 시대의 시각으로 원본《동의보감》을 풀어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현재 화접몽한의원 압구정본점 원장으로 근무 중이며 한의사로서는 이색적인, 재즈 밴드의 보컬리스트 겸 뮤지컬과 영화의 음악 감독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적어도 내 주변의 한의사는 《동의보감》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선배님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대노하셔서 나에게 큰 꾸짖음을 주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한문보다 영어를 먼저 배우고 영어, 수학 위주의 입시지옥에서 이과를 선택한 후, 의대나 한의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필연 또는 우연히(?) 한쪽으로 기울어 한의사가 된 현대의 젊은 한의사들에게 기氣, 혈血이라는 말보다 에너지와 혈액이라는 표현이 더 쉬운 것이 사실이며, 아무리 잘 서술된 의학 서적이라도 현재 내 눈 앞에서 재현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인정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동의보감》에는 그런 내용이 적지 않다.
--- p.10~11

역시 아니었다. 당시에도 사람들이 100세까지 장수를 한 것이 아니었다. 황제와 기백이 살던 시대의 평균수명이 그럼 그렇지 설마 100세를 살았을까? 다행히도 당시 사람들의 삶은 오늘날과 다름이 없었던 것 같다. 물처럼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섹스를 하고, 욕심을 다스릴 줄 몰라서 자기의 원기를 계속해서 소모시키고 순간적인 욕망에 빠져 삶에서 절도를 지키지 못했다. 역시 사람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반갑지 않은가? 우리의 조상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살았다는 사실이. 이 조문은 양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스스로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생활에서 절도를 찾으면 장수할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아서 요절한다는 말이다.
--- p.47

형形의 운동과 움직임을 잃어버린 시대의 사람들이 선택한 것은 화려하고 섹시한 음식 섭취를 통한 욕구 충족이다. 움직이지 못해서 뭉친 것은 겉으로 풀어줘야 마땅한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먹기’를 선택한다. 덜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하는 건 비만이다.
--- p.51

[保養精氣神보양정기신]이란 다름 아니라 정, 기, 신을 보양해야 사람이 건강해진다는 말이다. 건강검진을 하면서 미리미리 병을 찾아내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 병이 걸리기 전에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이 의학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동의보감》 25권 중 내경편 제1권에서는 병에 걸리기 전에 스스로의 건강을 잘 보존시키는 방법에 대해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 p.60-61

옛날의 신성한 의사들은 능히 사람의 마음을 치료해서 질병이 나지 않게 예방했다. 하지만 지금의 의사들은 단지 사람의 질병만 치료할 줄 알지 사람의 마음을 치료할 줄 모른다.
--- p.69

욕심 없이 살아가라는 말을 들어는 봤다. 하지만 ‘욕심’의 다른 이름은 바로 ‘경쟁력’ 아닌가? 자기 발전도 욕심 없이는 이뤄질 수 없고, 내가 남보다, 나의 가족이 남의 가족보다, 나의 회사가 남의 회사보다 잘나가야 하는 것이 이른바 ‘성공’이란 것의 실체다. 우리네 인생은 전쟁이다. 전쟁은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인데, 나는 적어도 남의 것을 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언제든 내 것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강해지고 더욱 더 욕심을 내서 성공해야 한다. 인정하는가? 불편하지만 공감이 가는가? 《동의보감》의 수양법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는 지금이다.
--- p.83~84

만약 꾸준하게 몸이 아프고 피곤한 사람은 마땅히 따뜻하게 보하는 약을 더해야 하며 진한 죽으로 보양해야 하는데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이공산異功散, 위생탕衛生湯, 고진음자固眞飮子를 처방한다. 또한 양성하고 장수하게 하는 약 중에서 골라 쓰고 사람의 젖이나 우유를 항상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p.96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등재되고 한방 의료 산업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등 한의학의 위상이 점 점 높아지는 가운데 한방건강TV는《동의보감》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동의보감 읽어주는 남자’를 기획했으며 원문에 기록된 저술 배경부터 각 질병의 특징과 처방에 이르기까지 《동의 보감》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방송 원고를 기반으로 이번에 책으로도 출판된다고 하니 TV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 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원한다.
- 이관도 (한방건강TV 사장)

《동의보감》이 의학 서적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하지만 그 내용을 현대인들이 이해 할 수 없다면 이 또한 허무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한의사 오철은 그저 유산으로 벽장에나 처박힐 《동의 보감》을 동시대의 언어로 풀어냈다. 물의 색깔은 그냥 보면 무색이나 잘 비춰보면 무지개색이기도 하 다. 천지자연이 다 그러하듯 몸도 그러하다. 오철이 풀어낸 《동의보감》의 시각으로 몸이 돌아가는 원리 를 바라보라. 찬란하게 빛나는 무지갯빛 인체에 대한 감탄이 쏟아지게 될 것이다.
- 이재성 (前 MBC 라디오동의보감 진행자, 한의학 박사)

현대의 한의사들에게 《동의보감》은 여전히 유용한 처방집의 하나지만 이 책은 잊고 있던 《동의보감》의 진면모를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의학을 배우고 《동의보감》을 접하는 후배들이 쉽 고 정확하게 원문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동의보감》 입문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도 ‘어렵고 힘든’《동의보감》이 아니라 ‘즐기는’《동의보감》으로 부담 없이 다가갈 것이다.
화접몽한의원 대학로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