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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학교
송언 글 /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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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302g | 190*245*7mm
ISBN13 9791170289395
ISBN10 11702893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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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세를 곁눈질하다가, 슬쩍 물었다.
“어디 아프니?”
만세가 대답했다.
“아니, 아픈 건 아니야.”
“그래? 그런데 왜 그렇게 시무룩하니?”
“아빠, 나 솔직하게 말해도 돼?”
“당연하지. 어서 말해 봐. 아빠는 솔직한 아들을 좋아한단다. 다른 아빠들도 그럴걸.”
“내일 월요일이잖아. 나, 학교 가기 싫어서 그래.”
아빠는 두 눈이 왕방울만 해졌다.
“왜 학교에 가기 싫은데?”
“학교가 너무 재미없어. 학교가 뭐 그래. 아빠 어렸을 때는 학교 가기 좋았어?”
--- p.7∼8

만세는 연못가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개구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가만히 들어 보니, 만세네 학교 교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르고 있었다.
만세는 두 귀를 쫑긋 세웠다.

한강물은 아이들 마음을 몰라.
북한산도 아이들 마음을 몰라.
그래서 학교에 가기가 너무 싫어.
아이들은 이런 학교를 원하지.
즐거운 학교, 신 나는 학교, 내 맘대로 학교.

만세는 기분이 좋아졌다.
개구리들이 부른 노래를 종알종알 따라 불러 보았다. 교가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만세는 랄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달려갔다.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 p.13∼15

만세네 반 아이들 서른 명이 ‘교과서로 이마 치기’ 반주법에 맞추어 〈아빠와 크레파스〉를 합창하고 있었다. 어찌나 즐겁고 신 나게 노래를 부르는지, 그런 기막힌 장면은 본 적이 없을 지경이었다.
옆 반 선생님은 놀라 입이 쩍 벌어졌다. 아니, 입만 벌어진 게 아니었다. 털보 선생님과 눈길이 마주치자 자기도 모르게 ‘뽀옹!’ 하고 방귀를 뀌었다. 그러고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콧방귀를 뀌었다.
그걸 보고 털보 선생님은 기분이 상했다. 옆 반 선생님이 만세네 반 음악 수업을 비웃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p. 43∼44

처음 보는 아저씨가 교실 안으로 사뿐히 들어섰다. 참 이상스러운 아저씨였다. 두 둔은 개구리처럼 불룩 튀어나오고, 두 팔과 다리는 몹시 가늘었다. 배는 동글납작한 사다리꼴이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입술은 양쪽으로 쭉 찢어졌으며 몹시도 컸다. 게다가 아저씨는 제비 꼬리 같이 생긴 윗옷을 입고 있었는데, 꼭 개구리와 제비를 합쳐 놓은 것 같았다.
역시 털보 선생님은 아이들보다 눈치가 빨랐다.
“저, 실례지만 어떻게 오셨는지요?”
털보 선생님이 묻자, 이상한 아저씨가 헴헴 헛기침을 한 뒤 말했다.
“실례라면 제가 했습지요만, 사실을 말하자면 만세를 찾아왔습죠. 아니, 만세네 반 아이들을 찾아왔습죠. 아니, 재미없는 동화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도울 수 있을까 싶어 찾아왔습죠. 혹시 개구리 연못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 p.50-5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일요일 저녁이면 재미없는 학교에 갈 생각에 한숨이 나오는 만세와 회사 갈 걱정에 휩싸이는 만세 아빠. 비오는 월요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새로운 개구리 연못을 발견하는데……. 만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구리들에게 배운 대로 교가를 바꿔 부르고, 체육 시간에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내고, 음악시간에 새로운 반주법을 제안하는 등 학교를 신 나게 바꾸어간다. 다시 일요일이 돌아오지만 밝은 얼굴을 한 만세 모습을 이상한 아빠의 질문에 만세는 ‘회사 근처 개구리 연못’에 가보면 ‘즐거운 회사, 신 나는 회사, 내 맘대로 회사’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거라고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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