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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연대기

교황 연대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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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72쪽 | 994g | 153*224*60mm
ISBN13 9788955617337
ISBN10 8955617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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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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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줄리어스 노리치
영국의 작가이자 역사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집안 대대로 영국 귀족이기도 하다.
『비잔티움 연대기』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노리치는 호쾌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역사를 생동감 있게 서술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29년에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고, 1952년에 영국 외무성에 들어가 베오그라드와 베이루트의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제네바 군축회담에 영국 대표단으로 참가했을 정도로 유능한 외교관이었지만, 1964년에 외교관으로서의 탄탄대로를 박차고 나와 문화 연구와 역사 저술 활동에 뛰어들었다. 그 뒤 왕립 빅토리아회, 왕립 예술협회, 왕립 문학회, 왕립 지리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저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 책 『교황 연대기』는 25년 동안 구상하고 집필한 것으로, 81세 되던 해에 탈고된 노리치 말년의 최근작이기도 하다. 특히 노리치가 교황 비오 12세, 바오로 6세, 요한 23세 등과 맺은 개인적 인연들은 이 책의 서술을 더욱 생생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교황직을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완전한 군주제”라고 정의하는 노리치는 베드로에서 지금의 교황인 프란치스코까지, 교황들의 삶과 행동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복원해 내고 있다.
노리치의 저술로는 『비잔티움 연대기』 외에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베네치아의 역사』『시칠리아의 노르만인들』『아토스 산』 등이 있다.
역자 : 남길영
숙명여대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반복되는 분주한 삶속에서 소박한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리다 정신도 육체도 소진되어 버티기 어려울 즈음 세례를 받았다. 오늘 하루도 영혼의 완성에 반발자국이라도 다가기기를 기대하며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 이름은 버터》 《디어 대드》 《캐릭터의 탄생》 《남자의 고전》 등이 있다.
역자 : 임지연
숙명여대 사학과 졸업 후 케이블방송사 근무. 영상보다는 활자에 더 이끌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소개, 번역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23~25장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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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도 그 의자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 놓여 있고, 교황선출 시에 사용된다. 그가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를 증명하기 위하여 하위 성직자 중 한 사람이 고환을 만져 보고 그가 남자임을 증명한다. 그가 남자임이 확인되면 고환을 만진 사람이 큰 소리로 외친다. ‘그에게 고환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성직자들이 ‘주여, 찬미 받으소서.’라고 화답한다. 그리고 그들은 교황 선출이라는 성스러운 일을 기쁜 마음으로 진행한다.”

그는 이 모든 일이 여교황 조안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구멍 뚫린 의자를 만든 사람은 조안의 후임자였던 베네딕토 3세라고 구체적으로 확인해준다. 이 모든 이야기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무엇인가? 여러 명의 자식을 두었다고 알려진 알렉산데르 6세를 포함한 후임 교황들이 손으로 몸을 더듬는?품위가 떨어지는?일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솔직히 믿을 수 있겠는가?
--- 「142쪽, 6장 교황 조안(855~857)」중에서

그 나이 어린 교황은 종교적인 사안에는 관심이 없었을 뿐 아니라, 그야말로 교황청을 최악의 창부정치로 얼룩지게 만든 인물이었다. 이 상황을 역사가 기번이 가장 잘 기술하고 있다.

“… 놀라움을 금할 수 없지만, 마로치아의 손자는 로마의 기혼녀들과 공개적으로 간통을 저지르며 살았다. 라테란 궁은 매춘의 훈련장으로 바뀌었고, 그가 처녀들과 과부들을 강간하니 독실한 마음으로 베드로 성지를 방문하려던 여성들이 그에게 당하지 않기 위하여 순례를 단념하기도 하였다.”

요한 12세는 그 시대에 수치도 모를 만큼 가장 방탕했던 두 남녀, 마로치아와 우고의 손자였으니 그렇게 허랑방탕한 삶을 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그는 도시가 혼돈상태에 빠져들도록 방조했고 일면 부추기기까지 하며, 도박에 열중하고 온갖 종류의 성적 쾌락에 탐닉하기 위해 교황령의 재산뿐 아니라 로마시의 재산까지 가져다 썼다. 로마의 정치적인 입지는 빠르게 악화되기 시작했다.
--- 「167쪽, 7장 니콜라오 1세와 창부정치(855~96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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