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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역자서문 해제 이순신의 생애 일러두기 난중일기 임진년(1592) 계사년(1593) 갑오년(1594) 을미년(1595) 병신년(1596) 정유년(1597)Ⅰ 정유년(1597)Ⅱ 무술년(1597) 부록 이순신의 서간첩 참고문헌 이순신의 연보 서간첩 원본사진 |
저이순신
관심작가 알림신청李舜臣, 본관 : 덕수(德水), 자 : 여해(汝諧), 시호 : 충무(忠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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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노승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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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사직의 위엄과 영험에 힘입어 겨우 조그마한 공로를 세웠는데, 임금의 총애와 영광이 뛰어넘어서 분에 넘쳤다. 몸이 장수의 자리에 있으면서 공로는 티끌만큼도 보탬이 되지 못했으며, 입으로는 교서를 외고 있으나, 얼굴에는 군사들에 대한 부끄러움만이 있을 뿐이다. -을미년 5월 29일 -
---본문 중에서 |
후대의 가장 완벽한 판본의 해석내용을 알기 쉽게 전하는 책이다
난중일기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참다운 지혜를 전해준다 새로 발굴한 을미일기는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고 있다 후대에 초서로 흘려 쓴 『난중일기』를 해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04년 초서를 연구한 노승석 소장이 『난중일기』 9책 전편을 해독하고 완역을 시도하였다. 그 후 2007년 난중일기에 없는 새로운 일기를 발굴하고 원문의 오류를 바로잡아 새로운 난중일기 판본을 만들었다. 해독상의 모든 문제점을 바로잡았으니 이것이 바로 교감완역본이다. 2013년에는 이순신이 『삼국지연의』의 교훈이 되는 내용을 난중일기에 옮겨 적은 것을 최초로 발굴하였다. 국가는 어려운 때일수록 항상 인재가 필요하고 전쟁에는 국방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내용이다. 또한 벽초(碧初) 홍명희(洪明熹)의 아들 홍기문이 1955년 최초로 난중일기를 한글로 번역한 것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이은상이 최초로 난중일기를 번역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왔다. 이것이 지금까지 필자가 난중일기를 연구한 성과이다. 지난해에는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지휘관이 직접 전쟁에 참전하며 체험한 사실을 일기로 기록한 예는,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순신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남다른 정신력과 행동으로 생활하였기에 이러한 위대한 기록유산이 남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교훈성을 담고 있는 난중일기 내용을 널리 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난중일기는 한문으로 된 일기이므로,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여 이번에는 알기 쉬운 번역본을 내놓았다. 내용을 재구성하여 편집하되 용어를 한글로 풀고 번잡한 내용은 쉽게 설명하고 중복되고 사소한 내용은 삭제하였다. 다만 중요한 내용은 그대로 전문을 다 수록했다. 7년간의 전쟁 중에 기록한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활약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지금까지는 이순신이 전술에 뛰어난 장수로 많이 알려져 왔는데, 새로 발굴된 을미일기에는 개인적이고 가족사적인 내용들이 주로 적혀있다. 전쟁 중에도 항시 어머니를 그리워하여 사자를 수시로 보내어 문안드린 것은 매우 남다른 효성이었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충성심은 큰 전공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뜻을 관철한 의로운 행동은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더욱 귀감이 될 것이다. 부록에 실린 이순신의 서간첩은 조카와 인척인 현건,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이다. 부친 상중 일 때의 슬픔과 전란 중의 느낀 국난극복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맏아들 이회(李?)가 이순신이 전사 후 장례를 치른 뒤 현건의 조문에 답례하는 편지도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