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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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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319g | 153*224*19mm
ISBN13 9788932916675
ISBN10 893291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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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올리비아 비앙키
파리 1대학에서 헤겔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리모주 국립 고등미술학교에서 철학과 미학을, 파리 7대학에서 문학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헤겔과 회화』, 『니체』, 『가난한 이들의 증오』 등이 있다.
그림 : 에두아르 바리보
파리 국립 고등미술학교에서 도서 디자인과 판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베를린과 파리를 오가면서 현대 미술가로서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8년 클라우디오 부치올 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동훈
서울대 법대, 총신대 대학원, 서울대 미학과를 거쳐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 철학과에서 논문 「주체냐 현존재냐」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강의전담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행복한 시지푸스의 사색』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숭고와 아름다움의 이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 『독일음악미학』(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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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는 정신이다. 이것이 절대자에 대한 최고의 정의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그의 말에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좋다. 하지만 그렇다면 도대체 정신이란 무엇인가? 인간들이 지닌 정신의 총합인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최초의 동인(動因)의 형상을 본뜬 움직이지 않는 별인가? 신의 숨결을 표현하는 것인가? 이 모든 것 중 어느 것도 아니다. 정신은 본질적으로 현실적인 어떤 것이라고 헤겔은 말한다.
| 도판 28 | 철학자의 하얗게 지샌 밤들, 78쪽

검정과 하양이 어둠과 빛으로 서로 대립한다고 주장하는,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오성적 사유를 살펴보자. 변증법적 사유는 그와는 반대로 이 두 색채가 겉으로 보기에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변증법적 사유의 힘은 정적인 대립에 맞서 싸우고, 현실 세계를 나누기보다는 통합하는 데 있다.
| 도판 37 | 금기가 없는 변증법, 98쪽

베르테르의 자살은 불행하게도 거기서 영감을 얻었던 젊은이들의 자살과 마찬가지로 전혀 영웅적이지 않다. 따라서 그의 희생은 헛된 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것은 반대로 세상사에 참여한다는 것이며, 행위를 통해 자신을 제한함으로써 자신의 무한성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뜻에서 헤겔은 『정신현상학』 맨 마지막 쪽에서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 그것은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도판 45 | …로맨틱하지도 않으며…, 118쪽

헤겔은 부와 풍요의 감정에 종종 수반되는 거만함이 도를 지나치면 계급 의식을 낳으며 이것은 곧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위험을 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렇게 되면 세상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정서가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싹트게 된다. 이런 정서는 가난 자체가 아니라 그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만들어진다. 가난 그 자체가 하층 계급을 만들지는 않는다. 가난과 결합되어 나타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의해서야 비로소 하층 계급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 도판 67 | 저항에서 혁명으로 가는 길목에는 경찰이 있다, 166쪽

국가는 정신의 오랜 노동의 결과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국가는 역사를 지니며 따라서 국가와 어떤 민족의 지리적 조건, 도덕, 관습들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존재한다. 이런 의미에서 헤겔은 각자 자신에게 독특한 역사적 발전 과정을 겪어 온 민족들에게 어떤 정치 모델도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시대마다 그에 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는 것은 개념의 실현에 필요한 인내를 인정하는 것이다. 헌법은 망치질이나 폭격으로는 만들어 낼 수가 없다.
---| 도판 70 | 그리고 국가가 있었다,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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