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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달력 제철밥상

자연달력 제철밥상

장영란 저 | 들녘 | 2004년 07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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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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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4398
ISBN10 8975274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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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장영란
저자는 서강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사회에서는 사회운동과 대안교육운동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깨달은 바가 있어 농부로서 새 삶을 선택해 살고 있다. 그리고 거의 남편과 일관되게 같은 길을 걸어왔다.
이 책의 저자는 분명 장영란 씨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남편과 함께 쓴 공저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나아가 두 명의 아이들도 어엿한 이 책의 공저자들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아이들까지도 모두 인생의 동반자처럼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집엔 남녀 구분의 일거리가 특별히 없다. 아내도 톱질과 삽질 등 육체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남편도 옷 만들기, 반찬과 설거지를 유쾌하게 하며, 아이들도 농사일을 거침없이 한다. 재미있는 것은 가족들마다 각자의 밭이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 밭도 있고, 엄마 논도 있고 하는 식이다.
고등학교 나이의 큰딸과 초등학교 나이의 작은아들은 모두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 이 집에선 논밭이 학교이고, 뒷산이 운동장이고, 집이 교실이다. 그리고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특별 강사 선생님들이다. 손님이 왔다 해서 ‘애들은 저리가!’가 이 집에선 통하지 않는다. 아이들도 어엿한 대화의 한 주체로 자리를 차지한다. 이러한 관계는 자연과 함께하는 이들의 대안적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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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그래서 고개를 돌리면 거기에 길이 있다. 이따금 홀태로 타작하는 사람을 만난다. 기계가 들어가기 힘든 논을 가진 할머니는 혼자서 하루에 한 마지기를 한다 하고, 우리 이웃도 홀태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시나브로 하면, 누구 손길을 빌리지 않아도 자기 먹을거리는 거둘 수 있다. 처녀 농군은 논 가운데 호롤 앉아 시나브로 털고, 어린 아이도 위험할 게 없으니 이웃집 아이들이 놀러오면 논에서 함께 일하며 논다. 이랗다 논둑에 앉아 먹는 세참은 또 얼마나 맛난가. 물론 콤바인이 들어오면 몇 기간이면 끝낼 일을 한 달 넘게 한다. 일의 흐름이 이러니 논마다 벼를 골고루 심는다. 가장 일찍 익는 올벼부터 늦게 익는 늦벼까지, 일이 밀리거나 겹치지 않도록.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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