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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태국
이현숙,홍원겸 공저 | 김영사 | 2004년 07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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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007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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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94쪽 | 576g | 132*212*30mm
ISBN13 9788934905394
ISBN10 893490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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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현숙,홍원겸
착하디 착한 여자가 대구에 살았습니다. 그럭저럭 나이가 들어서 통신을 하다가 참하디 참하다 싶은 사람을 만났고 자연스레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아마도 여러 차례 여행을 한 듯했습니다. 여자는 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니, 결혼식하러 인천으로 오면서 비행기를 탄 게 그녀의 처녀 비행이었습니다. 신랑은, 신혼여행은 '폼나게' 해외로 가자고 했습니다. 태국으로 갔지요. 하지만 그렇게 오래 있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남편은, 신혼여행은 5개월, 방법은 배낭여행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폼나게' 가이드 북을 써야 한다고도 했지요(방콕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으니 기절할 노릇이지요.)
신부를 끌고(?) 5개월간 태국을 샅샅이 뒤진 그 잘난 신랑은 태국 여행 전문가로 너무나 유명한 안민기씨고, 그의 불쌍한(?) 신부는 바로 이현숙씨입니다. '태국 도사'와 초짜 여행자가 같이 태국 편을 이렇게 엮었습니다. 도사와 첫 여행자가 커플을 이루면서 퍽 의미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손을 잡고 알려주는 내용이 되었지요. 이제 새내기 부부가 같이 여행하고 같이 엮은 책을 선보입니다(참 불행한 것은 두 사람 모두 이상한 냄새가 나는 '팍치'는 아직도 별로 라는 거입니다). 안민기 이현숙 부부는 지금도 어묵이 듬뿍 든 쌀 국수와 시원한 수박 주스 한 봉지면 하루가 행복해지는 태국으로 다시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현숙/ 하이텔: asialove E-mail: som@thailove.pe.kr
안민기/ 하이텔: 요술왕자 E-mail: nok@thailove.pe.kr

홍원겸씨는 아시아를 무척 사랑하는 '착한 표' 여행자입니다. 한달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다섯달 반을 보내기도 하는 황당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늘 푸짐한 인상을 주는 그는 아시아의 소박하면서도 인정 많은 사람들과 떠듬거리며 얘기나누길 무척 좋아합니다. 그는 이번 취재를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며 태국 남부 서해안과 중부의 해안, 그리고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다섯 달 간 다녔습니다. 그래도 누가 물어보면 단번에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왜 캄보디아가 좋아?" 혹은 "왜 라오스나 태국, 베트남, 중국이 좋아?"라고 몇 번을 물어도 절대 단번에 대답하지 않지요. 다만 여러 차례 물으면 싱긋 웃으며 이렇게 답하지요. "그냥요..." 그의 별명이 왜 '라오'인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라오는 라오스를 뜻하지만 중국말로는 '늙은' 老를 뜻하기도 합니다.
홍원겸/ E-mail: aroymak@hotmail.com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역사의 시간이 묻어나는 아유타야 유적지 위에서의 낮잠. 열대어와 하루종일 놀던 꼬 피피 해변 위로 떨어지는 별비. 혼잡한 차이나타운을 걷다가 마시는 시원한 과일 주스 한잔.. 저럼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여행자의 천국에서 만끽하는 자유 태국, 그 기분 좋은 만남.
---뒷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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