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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 어떻게 세워야 하나

기독교 신학, 어떻게 세워야 하나

합동신학대학원 연구총서-1이동
김재성 저 | 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 2004년 07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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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79쪽 | 569g | 153*224*30mm
ISBN13 9788986191523
ISBN10 89861915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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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김재성
- 충남 금산 출생, 전주고등학교 졸업
-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문학사)
- 합동신학원 졸업 (목회학석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석사)
-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졸업 (신학석사)
-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졸업 (철학박사)
- 미국 나성한인교회, 칼라마주 한인교회, 필라델피아 연합교회에서 한인목회
- 현, 과천 연합교회 목사
-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칼빈사상 연구소 소장, 실천처장
- 현, Calvin Studies Society, International Calvin Congress, 한국 칼빈학회,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임원 및 회원

저서로는『칼빈과 개혁신학의 기초』,『인간의 좌표』,『합동신학대학원 20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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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기록자들은 자신들이 새로운 이론이나 해석을 제시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일관된 진리를 곡해하는 이론들을 격파하려 했던 것이다. 특히 갈라디아서 3장과 4장과 히브리서에는 구원역사에 대한 설명이 많이 언급된다. 바울 사도는 먼저 구약의 토라를 우상시하는 잘못된 해석과 관습, 즉 율법주의 전통에 맞서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 주심을 설명한다.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니라...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갈 3:18,21,22). 여기서 바울은 율법이 구약성경을 풀어주는 핵심 원리가 되지 못한다고 분명히 지적한다. 이브라함의 경우에 율법에 따라서 의롭게 살아간 행위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한다(갈 3:5-6). 아브라함은 모세를 통하여 율법이 주어지기 수 세기 전에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종이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계시를 통해서 교훈을 삼고 산 것으로 추정된다. 초대 기독교 교회와 유대주의자들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과연 구약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관성 속에서 보아야 하느냐, 아니면 구속역사의 발전과 무관하게 초역사적으로 항상 율법만 중시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갈 3:14). 신학의 결정적 요인은 결국 성경해석의 균형적인 안목을 성경 기록자들의 안목에서 파악하되,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세워나가는 것이다.
--- p.1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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