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기를 생각한다

아기를 생각한다

: 출생에서 만 3세까지 아기 곁에 놓고 보는 책

리뷰 총점8.7 리뷰 3건
정가
19,500
판매가
17,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82쪽 | 890g | 176*248*30mm
ISBN13 9788991271029
ISBN10 89912710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느 바코스 (Anne Bacus)
저자인 안느 바쿠스는 실험심리학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미적(美的) 영역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학술원(CNRS)에서 10년간 연구 생활을 했고, 현재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탁아소의 아동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프랑스 여성지와 아동잡지 등에 활발한 기고 활동을 하고 있고, 실제로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지은책으로는 『아기가 울어요,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 장난감 가이드』, 『창의력을 키우세요』, 『우리 아기는 자신감이 있어요』, 『본질적인 것에 대한 속삭임』등의 책이 있다.
역자 : 이윤영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하고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2004년 현재 프랑스 파리 3대학 영화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저서로는 『영화, 피그말리온의 꿈』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워달라고 바닥에 집어던지고, 주워주면 또다시 던지는 행동은, 자신이 던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기가 즐겨 시간을 보내는 행동이다. 모든 아기가 이 단계를 통과한다는 것은 이 단계가 아기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아기는 엄마를 바보로 만들기 위해서 집어던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능력을 연습하기 위해서이다. 단지 사물을 바닥에 집어던질 때 사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기는 궁금할 뿐이다. 아기는 지금 사물(그리고 사람이) 사라질 수 있고 또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엄마가 가버리면 엄마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기린처럼 엄마도 돌아올 것이다….
---「9개월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이 책을 접하고 떠올린 프랑스의 금언이다. 이 책은, 갓 태어나서부터 36개월까지 아기의 상태와 그에 따른 부모의 보살핌을 주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육아 일기와 흡사해 보이지만, 보살핌의 과정에서 아이를 어떻게 자율적이며 능동적인 인간으로 형성할 것인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36개월까지 아이에게 자율성과 능동성을 갖게 한다는 것이 어림없는 주문이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은 꼭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아이는 부모의 보살핌의 대상일 뿐인가. 아이에 대한 일방적 보살핌과 아이와 소통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이 점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한국인 부모의 시각과 프랑스인 부모의 시각 사이에 차이가 있다. 아이를 가정의 한 구성원인 인격체로 바라보는가, 아니면 애지중지하지만 소유물로 바라보는가. 이 차이는 가령, 말을 시작한 아이들이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질 때 ?나도 몰라!? ?크면 다 알아!?로 정리해버리는 우리의 습속과 달리, ?간단한 질문은 간단하게, 황당한 질문은 더욱 황당하게? 답변함으로써 아이의 상상력을 죽이지 않고 그 날개를 더욱 펼쳐나가도록 하는 프랑스의 습속의 차이로 나타나기도 한다. 말하자면, 프랑스의 부모와 아이 사이에는 쌍방향의 소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한국의 부모와 아이 사이에는 일방성만이 주로 기능하여 아이는 대상화되고 자율적이며 능동적인 존재로 형성되는 환경에 놓여 있지 못한 것이다.

물론 한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는 다르다. 그러나 아이는 큰 차이가 없다. 나는 한국의 부모들이 한국의 전통적 육아법이나 일반적인 육아법과 함께 이 책을 간직하기 바란다. 이 책은 아이를 통해 한국의 엄마들이 프랑스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그 소통은 아이가 큰 뒤에도 사교육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믿고 가정교육을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옮긴이는 프랑스에 유학하는 중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다. 국내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신생아를 기르며 부닥쳤던 문제들에 관해―가령 한밤중에 깨어나 안아주지 않으면 보챌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이 책에서 해답을 얻으며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옮긴이 스스로 아이를 키우며 참조했다는 점에서 실사구시의 책이며 번역의 성실함도 돋보인다.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저자)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