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선요, 선사의 체험으로 풀어내다 하

선요, 선사의 체험으로 풀어내다 하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불교 top100 3주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84g | 149*208*18mm
ISBN13 9791155800188
ISBN10 11558001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봉
1238년에 출생했다. 속성은 서씨(徐氏)이고 휘는 원묘(原妙)이다. 고봉(高峰)이라 스스로 불렀고 사람들은 고불(古佛)이라고도 일컬었다. 열다섯 살에 밀인사의 법주 스님에게 출가하여 이듬해 삭발하고 1년 뒤에 구족계를 받는다. 20세까지는 주로 천태교학을 공부한다. 그러다가 생멸심(生滅心)을 끊을 수 있고 중생심을 벗어나 부처의 길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선종(禪宗)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물한 살에 선지식을 찾아 헤매다가 정자사에 머물고 있는 단교묘륜화상을 찾아간다. ‘이 송장을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첫 번째 깨닫는 계기가 되어 깊은 지견이 열렸다. 이때 그의 나이 24세였다. 그로부터 다시 10년, 즉 서른네 살에 확철대오한다. 고봉 스님은 이후 16년간 삼관을 내걸고 제자들을 제접한다. 1295년 세수 58세, 법랍 43세에 입적한다. 임종게는 다음과 같다.
저자 : 설우 (강설)
1971년 대한불교조계종에 입산하였으며 제방선원에서 35안거를 성만했다. 승가고시위원, 승가청규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기본선원 교선사이며 청주 법인정사에 주석하고 계신다. 스님은 실참을 통해 깨달음을 직접 체험하시고 대중선을 주창하시며 저잣거리에서 생활선과 보살만행을 펼치고 계신다. 특히, 스님은 수행과보살행, 지혜와 복덕이 둘이 아님을 몸으로 보여 주시고 있으며, 노인복지,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도시락배달불사 등 밝은 깨침의 등불을 자비실현으로 회향하고 계신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부가 좀 덜 됐을 때는 옳고 그른 것이 있고, 시비가 있고, 깨끗한 것이 있고, 더러운 것이 있고, 성인이 있고, 범부가 있는 등 이렇게 분별을 나누고 할 말이 많아지는데, 공부가 제대로 되면 그것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하권, 84쪽)

선방에서만 선이 살아 있고, 일상 가정에서 밥 해 먹고 청소하고 가족과 대화하는 것은 선이 아닌 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선이고, 거기서 살아 있는 선을 해야 하는데 건너뛰어 버립니다. 건너뛰는 것이 심하다 보니까 부부간에 문제도 생기고 가족 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선 공부는 내 가정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현실을 행복하고 자유롭게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선을 잘하기 위해서 가정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은 전도된 것입니다.(하권, 327쪽)

이것은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왜 공부하느냐? 일상생활에서 나도 행복하고 가족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고, 그 힘이 더 커지면 사회에 참여하고 이렇게 법을 잘 쓰고 마음을 큰 틀에서 쓰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하권, 329쪽)

우리는 보통 환경이 달라지면 내가 바뀌고, 사회가 좋아지면 내 살림살이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밖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내 생활, 행복감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가르침은 다릅니다. 세상이 바뀌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선은 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바꾸는 것입니다.(하권, 369쪽)

[머리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속에서 괴로울 때에는 꿈을 깨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꿈을 깨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일인가? 본래 꿈을 꾸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이 또한 일장춘몽一場春夢이다. 괜히 꿈을 꾼 사람이 꿈을 꿔서 깨쳤다고 하는 것이지, 꿈을 꾸지 않은 사람은 그런 것이 귀할 리 없다. 이 모든 일들이 중생 업식을 가지고 중생 업식을 깨치는 일이다. 마치 도적의 칼을 뽑아서 도적을 잡는 일과 같다.
조사선과 간화선의 본래 뜻은 부처가 부처로서 부처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선禪에 대한 정견正見 없이 참선하는 무리들은 ‘참선은 선법문禪法門 듣는 자리나 선방에서만 닦는다’고 생각하고 생활선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일찍이 육조 스님은 『단경壇經』에서 ‘일상생활 속의 그 많은 경계들이 본래 공空한 것인 줄 알고 그대로 잘 알아서 집착심에 머물지 말고 그 마음을 잘 쓰는 것[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 선禪이라고 했고, 고봉 스님은 『선요禪要』에서 ‘본래 모두 성불해 있으므로 굳이 닦아서 깨닫는다면 머리 위에 다시 머리를 올리는 것과 같이 군더더기일 뿐’이라고 일렀다.
고봉 스님의 『선요禪要』는 참선 공부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의 필독서로서 우리나라 조사선의 전통을 뿌리내리게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고봉 스님은 자신의 수행 과정을 토대로 쓴 이 책에서 우리가 본래 부처임을 알고 믿음·분심·의심 세 가지 요소를 갖추어 정진하면 누구나 반드시 깨침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조사선과 간화선의 바른 정견正見을 갖추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분노, 갈등, 걱정을 끊어 버리고 본래 맑고 고요한 자리로 돌아가게 되므로 말 그대로 생활 속의 선을 실천하게 만드는 공부라 할 것이다.
간화선 공부라 하면 무조건 접근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불자들이 많다. 부처님께서도 당신의 법을 펴기 위해 비유와 방편을 활용하셨듯이, 이 책에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상에 기초한 비유를 통해 간화선 수행체계를 쉽게 풀이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앎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지난해 말 생각지 못하게 몸이 상하게 되었다. 신라 고승 경흥 스님의 일화에 ‘선우善友가 병을 낫게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소납 역시 여러 도반과 불자님들의 염려와 도움 덕분에 기운이 돌아왔다. 인연에 감사할 따름이다.
몇 달간 회복에 힘쓰던 중 오래전 정리해 두었던 고봉 스님의 『선요禪要』 원고를 다시 꺼내어 들었는데 매일의 규칙적인 운동과 원고작업으로 몸과 마음이 안정되었다.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 사람들과 나누게 되었으니 모든 공덕을 그대 살아 있는 부처님들에게 회향한다.

불기 2558년 여름 저잣거리에서 설 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