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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들

그 꿈들

[ 양장 ] 낮은산 그림책이동
박기범 글 / 김종숙 그림 | 낮은산 | 2014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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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2쪽 | 898g | 230*280*15mm
ISBN13 9791155250211
ISBN10 1155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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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기범
동화 쓰는 사람. 이천삼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할 무렵, 그곳 아이들의 곁이 되고자 인간방패, 평화지킴이로 전쟁터로 들어가 그 전쟁을 함께 겪었다. 한국에 돌아온 뒤로 그곳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과 우정을 나누며 평화를 바라는 일들로 지내었으나, 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 하나둘 소식마저 멀어졌다. 세상에 대한 무력감은 글을 쓰는 일에 대한 자괴감으로 이어졌고, 이천칠년, 한옥 짓는 일을 배우는 목수학교에 들어갔다. 이천십이년, 숭례문 복원공사와 석가탑 해체보수공사 같은 곳에 잡부로 들어가 맨 밑에서 일들을 배운 뒤, 지금은 문화재보수기술자가 되어 일을 하고 있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글과그림」 동인으로 『문제아』, 『미친개』 같은 동화를 썼다. gibumi.tistory.com
그림 : 김종숙
그림 그리는 사람.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그림만 그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림 그리는 것으로 진정의 끝에 닿고자 하며, 붓을 잡으면 고통스러운 대결을 놓지 못한다. 가난하고 굶주리고 눈물겨운 것,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그 극한의 칼날 위를 걸어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러하기에 그의 작업을 지켜보는 일은 조마조마하기만 하다. 당신의 붓질 하나하나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를 알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살라 버릴 것만 같은, 몸속 식지 않는 불덩이. 그러나 그 작고 가녀린 몸으로 오징어 덕장에서는 다른 이보다 곱절의 일을 씩씩하게 해내며, 식당 설거지도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해 오고 있다. 1965년 속초에서 태어났고, 「글과그림」 동인으로 『미친개』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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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여긴 지옥이에요.
지금이라도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악당을 물리치는 일, 악당을 물리쳐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일,
그걸 위해서라면 아무리 위험하다 해도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그러나 어머니, 이곳은 지옥이에요.
아니, 우리가 여기를 지옥으로 만들었어요.

나는 명령을 거역할 수 없는 군인으로 이곳엘 왔고,
내게 떨어진 명령은 그 마을에 들어가 내 동료를 찾는 거였어요.
나와 같은 군복을 입은 이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그 자리에서 총을 쏠 것!
--- p.62쪽\

스러져 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
묻혀 버린 한 사람 한 사람의 어젯밤 이야기,
숨이 막힌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
저물어 버린 한 사람 한 사람의 꿈.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것들.
하지만 전쟁을 벌이는 이들은 그 아름다운 것들을
아주 없는 것처럼 무시했습니다.
오로지 사망자 숫자만을 헤아릴 뿐.
먼 곳의 사람들은 그 숫자에 무덤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밤 그 오누이가 나눈 이야기도,
그 노인의 얼굴에 깊게 팬 주름도,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바라보던 아낙의 눈빛도,
아이를 들쳐 업고 뛰던 아버지의 숨소리도
그 숫자로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숫자에는
어떤 얼굴도,
어떤 눈빛도,
어떤 목소리도
깃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것도 깃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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