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야구팬이라면, 시합 중에 코치가 모자나 다리를 툭툭 치면서 주자가 도루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신호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만약 주자가 그 신호를 모른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결과는 뻔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임박한 재앙에 대해 경고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항상 심판 전에 경고를 하신다.
---「Chapter 2 신호와 징조들」

우주의 창조주께서는 정한 시간에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한다고 선포하신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와 소통하기 원하는 때를 기록하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약속 시간표를 갖고 계신 것과 같다. 성경을 읽을 때 ‘히브리적 사고방식’ 안에 있는 것과 히브리어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갖고 있는 것은 이러한 시간 약속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호와의 절기들이 그 신성한 약속 시간들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 가운데를 지나시기로 예정하신 때이다.

하나님의 달력을 잘 아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그렇지 않으면 가을의 절기들이 성취될 때를 어떻게 알겠는가? 봄의 절기들은 순서에 따라 완성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죽으셨고, 무교절 기간에 장사되셨으며, 초실절에 부활하셨는데, 큰 수확과 함께 성령께서 ‘샤부오트’에 임하셨다. 그러므로 가을의 절기들도 제 날짜에 맞춰 순서대로 완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봄의 절기가 메시아의 초림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을의 절기들은 그분의 재림에 대한 예행연습이다! 그리고 봄의 절기들이 성서력에 맞춘 날짜에 따라 모두 봄에 실현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을의 절기들도 성서력에 맞춘 날짜에 따라 가을에 실현될 것이다. 성서력은 이 땅에 곧 임할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수단들 가운데 하나이다.
---「Chapter 3 봄의 절기」

가을의 절기들을 대하면서, 먼저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는 나팔절로 티슈리월 1일에 지키며, 이 절기의 핵심은 회개이다. 다음에는 티슈리월 10일의 ‘욤 키푸르’로, 이 절기는 구원에 대해서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티슈리월 15일에 장막절(초막절)이 오는데, 이것은 7일간 진행되며 기쁨이 이 절기의 주제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회개가, 다음에는 구원이, 이어서 기쁨으로 인도되는 것이다! 이 절기들은 봄의 절기들이 그랬던 것처럼 완벽한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주님은 죽은 교회뿐만 아니라, 부요하고, 눈멀고, 미지근한 교회에게도 도적처럼 오실 것이다. 당신은 주께서 밤중에 도적처럼 오실 것이라고 믿는, 죽고 미지근한 교회로 가는가?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달력을 지키고 깨어 있기 시작한다면, 주님께서는 밤에 도적처럼 오시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교회가 깨어나서 약속 시간을 지키도록 촉구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래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은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항상 머무시거나 성막을 치시는 것이었다.
---「Chapter 4 가을의 절기」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 우리와 만나기를 원하시는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그분의 달력에 정한 시간에 신호를 보내시려고 해와 달과 별들을 특별하게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았다. 그분은 또한 하늘의 징조들을 통해 해당 절기에 이르렀을 때 의미 있는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리기 원하신다! 그 밖에도 복음서의 예수님뿐만 아니라, 요엘, 이사야, 그리고 요한이 왜 태양과 달과 별들에게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겠는가?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일식 현상이 특별한 연도들의 여호와의 절기에 발생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에서 중요하다. 성경의 예언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서력으로 돌아가야 한다.
---「Chapter 5 하나님의 달력」

먼저 1세기에 성경의 절기에 발생했던 극히 중요한 (일)월식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그 기간 동안에 연속 네 번의 개기월식은 없었지만, 월식들 가운데 몇 가지는 매우 상서로운 연도들의 아주 의미 있는 절기들 가운데 발생했다. 우리는 주후 70년에 성전이 파괴되었던 것을 알고 있다. 이 사건의 약 8개월 전쯤인 주후 69년 10월 18일, 숙곳 절기에 부분월식이 있었다. 주후 70년 종교력의 첫 달인 니산월 1일, 즉 3월 30일에 개기일식이 뒤따랐다. 두 주 후 유월절이었던 4월 14일에는 반영월식이 있었다. 로쉬 하샤나, 즉 9월 23일에는 금환일식이 뒤따랐고, 그 다음에는 숙곳이었던 10월 8일에 또 하나의 반영월식이 있었다. 이것은 전부 나사(NASA)가 명시한 것이다.

나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정확한 연도를 콕 짚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의 여부는 확실히 모르지만, 대부분 주후 30년과 33년 사이로 본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후 32년 니산월 1일에 일식이 있었고, 이어서 유월절에 개기월식이 있었다. 그 다음에 또 다른 일식이 로쉬 하샤나에 있었고, 숙곳에는 개기월식이 이어졌다. 주후 33년, 개기일식이 또다시 니산월 1일에 나타났고, 이어서 유월절에는 부분월식이, 로쉬 하샤나에는 금환일식이, 그리고 숙곳에는 또 다른 부분월식이 뒤따랐다!

1900년과 2000년 사이에 다섯 번의 '테트라드'가 있었는데, 오직 2회만 절기에 발생했다(1949-1950년 그리고 1967-1968년). 중요한 예언들과 관계가 있는 이 연도들은 유대 민족에게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1948년에 이스라엘은 국가를 세웠고, 그 다음 1967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탈환했다. 네 번의 블러드문이 연속으로, 모두 다 절기에 온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이것은 또한 역사적인 예언이 성취되는 때에 발생했다! 이번 세기에는 여덟 번의 테트라드가 발생할 것인데, 절기에 발생하는 것은 단 한 번 2014-2015년에 있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한다는 요엘서 2장 31절의 말씀을 이해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하늘의 징조들과 그분의 암호를 해독하는 수단으로 우리를 위해 창조하신 달력이 흥미진진하게 결합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런 방식은 무작위적인 발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인 것이다!
---「Chapter 6 과학적 징조들」

내가 들었던 또 다른 반박은 내가 거짓 예언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올 일(월)식들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다. 나사(NASA)가 그것들이 언제 발생할지를 과학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나는 또한 그것들이 성경의 절기에 올 것이라고 예언하지도 않는다. 그것들이 올 때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예언자가 아닐 뿐더러 그런 사람이라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나는 단지 과거의 절기에 발생한 일(월)식과 그 기간에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종의 발생 양식을 세상에 알리고 있을 뿐이다. 다음 테트라드 기간에 무엇이 발생하건 간에, 그것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거나 기도하는 것은 독자들의 책임이다.
---「Chapter 7 반대자들을 위하여」

단번에 함께 오게 될 이 모든 징조들은 하나님께서 이번 인류 역사의 막을 내리고 계신다는 신호들이 잠재적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성경에 언급된 대환난 전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항상 그분이 개입하시기 전에 그분의 백성들과 세상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경고하기를 원하셨다. 모든 족속과 방언과 나라들에게 하늘의 징조들이라는 우주적 언어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시는 것 이상의 더 나은 방법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