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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사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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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415073
ISBN10 89764150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45년부터 2000년까지의 현대 시사를 서술한 것이 이 책이다. 물론 시간의 순차에 따른 평면적 연대기는 아니다. 건너뛰고 중첩되며 때로는 비약도 감행했다. 비평적 현장감이 반영된 이런 점들은 서술의 일관성이라는 점에서 장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첫 시론집 『현대시의 정신사』(1985)의 속편이 되는 이 책에 이르기까지 근 20년의 세월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그동안 필자의 관심은 다각도로 확대되어 때로는 산만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그 중심에 늘 ‘한국현대시사’의 동선이 자리잡고 있었다. 비평 활동을 시작한 80년대 이후 현장에서 경험했던 시사의 소용돌이와 시인들의 부침은 늘 필자로 하여금 시가 무엇이고 역사가 무엇인가를 돌이켜 보게 만들었다. 이 책의 표제를 ‘한국현대시사’라고 하지 않고 ‘한국현대시사의 감각’이라고 한 것은 이러한 현장 감각이 문명사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명제와 방향성을 같이한다고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1부 현대 시사의 방법론 탐색은 방법론적인 서설이며, 제2부 한국 현대시의 전개는 제4부 북한의 현대 시사와 대응된다. 제3부 디지털 시대의 시와 역사 지평은 20세기와 21세기의 길목에서 소용돌이치는 현장 상황을 서술한 것이며, 제2부와 제4부의 중첩과 건너뜀에 있어서 제3부가 교량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부록 1.현대 문학사와 시사의 비평적 읽기는 문학사·시론사·비평 등에 관한 여섯 분의 저서에 대한 서평이다. 부록 2.우리 시의 길 찾기는 필자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이승훈·오세영 두 선배 시인·평론가와의 대담이다. 이러한 부록들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이 한국 현대시에 대한 다양한 지형학을 그들 나름으로 그려 볼 수 있기를 필자는 희망한다. 또한 현대시를 심미적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라면 『시 읽기의 즐거움』(1999)과 함께 이 책을 읽는 것도 한국 현대시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현대시사의 감각』을 일관하여 전개한 필자의 시각은 다음 세 가지이다. 하나는 현대 시사의 서술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질문과 부딪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개별적 특수성의 차원에서 민족사를 전제한다는 점이다. 민족사의 문제는 또한 민족어와 정신사의 영역을 포괄하는 동시에 지금 여기에서의 문학을 통해 문명사적 보편성에 대한 감각을 부각시켜 준다. 이 세 번째 단계의 시각으로서 문명사의 감각을 바꾸어 말하면 그것을 현장 감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현장 감각의 방향성이 문명사적 보편성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특히 자잘한 일상으로 되돌아와 일상을 탐닉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은 최근의 젊은 시인들에게 필자가 던지는 문제의식의 표현이기도 하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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