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55쪽 \| 4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2101924
ISBN10	8942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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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에 있는 개혁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College)에서 훈련 받은 호주인

신학, 사회학, 종교학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퀸즈랜드 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에서 철학적 성경해석학으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그는 마닐라의 가난한 이들, 그리고 호주 원주민들의 지역 사회 일꾼(community worker)으로 섬겼으며, 아시아신학교(As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강의했다. 호주에 십대 도전(Teen Challenge)이라는 단체를 세웠다. 저자는 현재 벤쿠버의 리젠트 대학(Regent college)에서 선교학과 전도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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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시90:17)

하나님의 은총

우리가 원하는 일에 복을 달라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해도 좋다.

엘룰은 만일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면 "인간이 한 일은 모두 소멸하고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교훈입니다. 우리가 성취한 업적은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그다지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한 일 중 일부는 명백하게 해로우며 부정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일 중 오래 지속하는 가치를 갖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부분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영감을 받은 부분들입니다. 기도 가운데 발생한 일들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룬 일들입니다. 섬기면서 이룬 일들입니다. 사랑해서 시작한 일들입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제대로 처리하더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복이 필요합니다. 방향이 명확하더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더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더라도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으면 결코 충분치 않습니다.

묵상(reflection)
하나님의 가르침과 복을 받지 못하면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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