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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

리뷰 총점7.8 리뷰 18건 | 판매지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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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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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4g | 147*218*22mm
ISBN13 9788960514140
ISBN10 89605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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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임신하기에 많은 나이는 아니다. ‘노산’은 서른다섯 넘은 여성에게 해당하며, 게다가 서른다섯이 된다고 해서 임신이 갑자기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어떤 논문에서 난자가 “35세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내 유통기한을 알려 주어서 퍽이나 고마웠다. 하지만 서른다섯은 결코 마법의 숫자가 아니다. 생물학적 과정은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다. 서른다섯 생일날 아침에 난자가 잠에서 깨자마자 은퇴식을 계획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본문 30쪽

사람들이 임신 중 비행기 탑승을 꺼리는 데는 방사선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지 않는다면, 가장 줄잡은 한계치의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조차 희박하다. 현재 최장 노선의 항공 여행을 할 경우 한계치의 약 15퍼센트에 노출된다. 이 정도면 꽤 많은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런던에서 도쿄까지 3번 이상 왕복하면 한계를 초과한다.) 이것은 선천성 기형이나 유산의 위험이 입증된 수치의 1퍼센트에도 못 미친다. -본문 174쪽

연구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임신 중에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이후에 자녀의 체중도 증가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 영향은 미미하다. 임신 중 체중 증가 권장량을 4.5킬로그램 초과하면 자녀의 예상 체질량 지수는 약 0.13 높아질 것이다. 키가 165센티미터라고 치면, 몸무게가 67.7킬로그램에서 68킬로그램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이건 아침 먹기 전과 후의 차이밖에 안 된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다른 연구들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체중 증가는 분명 영향이 있지만 작은 변화만 일으킬 뿐이다. 1킬로그램 찌고 빠지는 것에 불과하다. -본문 186쪽

정말 진지하게 딸을 원한다면 방법은 있다. 다양한 침습 기술로 아들이나 딸을 낳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정자정렬’이라는 기술은 배우자의 정자를 정렬하여 원하는 성별의 정자만을 골라낸 다음 인공수정 하는 방식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성공률이 높다.
‘셰틀스 법’이라는 전통적 방법은 성관계 시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성별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남아가 되는) Y 염색체 정자는 빨리 헤엄치지만 단명하고 (여아가 되는) X 염색체 정자는 느리게 헤엄치지만 장수한다.
따라서 딸을 낳고 싶으면 배란 며칠 전에 성관계를 가지되 배란 시점은 피해야 한다. 그러면 배란이 일어났을 때 아들 정자는 죽었을 테지만 딸 정자는 살아남아서 난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들을 낳고 싶으면 배란 시점에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아들 정자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난자를 향해 돌진하여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본문 199~20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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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진짜 과학은 물론이고 아침에 마시는 카페라테의 장단점조차 알려 주지 못한다. 이 책은 실망한 예비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까다로운 산부인과 진료를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라!
-《뉴욕 타임스》

에밀리 오스터는 와인과 체중 문제에서 기형아 검사와 무통분만에 이르기까지 온갖 분야를 파고든다. 에밀리가 밝혀낸 사실은 임신과 관련한 중요한 조언들이 부실한 과학이나 아예 엉터리 과학에 토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AP》

에밀리 오스터는 걱정의 덤불을 헤치고 통념을 깨뜨려 우리에게 팩트를 가져다준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은 깨달음과 위안을 선사하는 책이다. 임신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다.
-파멜라 드러커맨(『프랑스 아이처럼』 저자)

임신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숫자들을 알려 주는 매혹적이고 믿음직한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예비 부모들은 그동안의 임신 상식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이제껏 읽은 임신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다.
-스티븐 레빗(『괴짜 경제학』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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