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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캡틴

할렐루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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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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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391927
ISBN10 89753919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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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일덕
그를 만나면 신앙과 직업과 소명이 묻어난다. 40년간 2만 1천 2백 시간의 비행은 한 마디로 전도비행이었으며 매우 드라마틱하다. 그는 1963년 국립 항공대학 조종과를 졸업하고, 해병 제1상륙사단 anglico 중대장(1965), 해병청룡부대 항공대 조종사로 월남전에 두 번 참전(1967-1968)한 후 육군항공학교 비행교관(1973)과 해병 제1상륙사단 항공대 대대장 및 참모(1975)로 근무하였다.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2000년까지 F-27.B-727,B-747 기장 및 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수석기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0년부터는 후진 조종사들을 위한 비행교관으로 수고하였고, 항공선교사 교관 및 기술 고문을 맡았다.
그의 삶은 '선교'로 귀착이 된다. B-747 소장을 맡고 있으면서 틈을 내서 아세아연합신학대학에서 항공선교학을 공부했다. 1999년 졸업 이후 2001년에는 동대학의 북한선교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드디어 2002년 9월 1일 항공선교회 선교사로 파송이 된다. 날으는 궁전 B-747 기장에서 이제는 경비행기를 조종하지만 그의 삶은 행복하기만 하다. 조종관을 잡기 시작한 때부터 1만명 전도 목표를 세웠는데 이제 그 목표를 넘어섰다. 지금은 1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케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에게 별명이 붙었다. '날으는 전도왕' '할렐루야 캡틴' 그는 오늘도 하늘 목장을 향해 복음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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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인 한 부하가 비무장지대로 정찰 비행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 전에 나는 비행 보고를 받고 안전 비행을 위해 항상 기도를 했다. 그러나 그 날은 왠지 마음이 불안하고 편하지 않았다. 비행기가 이륙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집무실로 보안대 수사관들이 급하게 나를 찾아왔다. 우리 부대에 있는 한 군인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보안대에서 찾는다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인데 통 영문을 알 수 없어 이유를 묻자 그들의 대답은 나에게 너무도 큰 충격을 주었다.
"그 사람은 살인을 한 사람입니다. 야산에 묻힌 여자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죽은 여자는 그 사람의 애인으로 시체에서 발견된 지문이 그가 죽였다는 증거입니다. 살인이 일어난 날 외박을 했다는 점에서 알리바이도 일치합니다. 그 사람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이런 일이! 그들이 찾는 사람은 지금 비행보고를 하고 비무장지대를 정찰하러 간 바로 그 조종사였던 것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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