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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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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살아있는교육-17이동
이오덕 | 보리 | 2004년 09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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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51g | 153*224*30mm
ISBN13 9788984281820
ISBN10 89842818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오덕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2003년에 세상을 떠난 이오덕 선생님은 40년 넘게 주로 농촌 학교에서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했다. 퇴직한 뒤로는 글쓰기 교육과 어린이 문학, 우리 말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았다. 쓴 책으로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무엇을 어떻게 쓸까》《우리 글 바로쓰기》《시정신과 유희정신》《개구리 울던 마을》 그밖에 여러 권이 있다. 또 어린이들이 쓴 글을 엮은 책으로 《일하는 아이들》《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들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의 글을 읽고 거기서 깨닫고, 뉘우치고, 발견하고, 배워야…….
오늘날 어른들이 창조하고 있는 문학은 일반적으로 비인간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소설과 시는 근로 대중들에게 인연이 없는 것으로 되었고, 아동 문학은 어린이들을 떠난 어른들만의 오락으로 되었다. 어른들의 글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린이의 글만은 정직한 삶의 글이 되어야 할 것인데, 이것마저 잘못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쓰고 싶은 것을 쓰지 못하고, 쓰기 싫은 것, 억지로 꾸며 낸 거짓 이야기를 쓰도록 강요받고 있지는 않은지, 다만 요란스런 문장을 꾸미는 기술을 글쓰기니 문예 지도니 하여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모두 살피고 반성해야 하겠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문학 작품을 쓰면서 즐기고 또 그 문학을 어린이들에게 주고 싶어 하면서, 어린이들이 쓴 글은 읽을 줄 모른다. 어린이의 글은 어린이들이나 아니면 학교의 선생님들이나 읽는 것인 줄 안다. (그 선생님들도 읽는 분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어린이의 글은 모든 어른들이 읽어야 한다. 학교의 선생님이나 부모들뿐 아니라 문학인, 종교인, 정치인……, 그밖의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의 글을 읽고 거기서 깨닫고, 뉘우치고, 발견하고, 배워야 한다. 또 그러한 어른들이 배울 수 있는 순박한 글을 어린이들이 쓰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2. 어린이의 글에는 어린이의 삶과 이 시대의 모든 문제가 들어 있다.
교육을 하는 사람이 어린이를 무시하거나 멸시해서는 안 되지만, 특히 글쓰기로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린이를 높이 보고 섬길 줄 알아야 한다. 어린이의 마음과 삶을 이해하려고 하고, 그들의 세계에서 배울 것을 찾지 못하는 사람은 글쓰기 교육을 해낼 수 없다. 어린이의 글을 멋대로 깎고 보태거나 어른의 생각대로, 글 버릇대로 씌어지도록 바라는 사람은 글쓰기를 가르칠 자격이 없다.
어린이의 글은 소박한 느낌과 생각을 소박한 그들의 말로 쓰는 것이다.(…) 어린이의 글에는 어린이의 삶과 이 시대의 모든 문제가 들어 있다. 이러한 어린이의 글을 바르게 해독하는 일부터 우리는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글쓰기로 교육을 하려는 우리의 첫걸음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린이의 글에서 먼저 배운다. 그리하여 겸허한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충고와 비판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글쓰기 교육은 어린이를 글쓰기로 키워 갈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어린이와 함께 자라나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3. 글은 직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써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같이 모든 문화가 비인간화되어 가는 상황에서는 문학의 인간화를 위해서 글을 쓰는 일을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모든 직업을 가진 사람이 글을 쓰고, 또 쓴 글을 논의하는 일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는 모두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른들은 특수한 전문인이 쓴다는 문학 작품밖에 쓸 글이 없다면 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 직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써야 한다. 그리고, 농사꾼의 글에 농사꾼의 삶이 나타나듯이 교원의 글에 교원의 세계가 나타나야 살아 있는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써야만 생활글은 그 건강성을 유지할 것이고, 비로소 사람이 읽고만 즐기는 문학이 아니라 쓰면서도 즐기는 문학이 될 것이다.

--- 본문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부 : 어린이를 지키는 교육
오랫동안 잘못된 글짓기 교육을 해 온, 기존 교육을 비판하고, 글쓰기 교육이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린이의 글에는 어린이의 삶과 이 시대의 모든 문제가 들어 있다. 글쓰기 교육을 하려는 사람들은 이러한 어린이의 글을 바르게 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좋은 글과 좋지 않은 글을 보는 방법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2부 : 글감 찾기에서 발표까지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서사문, 감상문, 설명문, 주장하는 글, 어린이 시처럼 각 갈래별로 예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글감 찾기부터, 구상하기, 글 쓰기, 글 고치기, 글 발표까지 아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글쓰기 지도를 하는 분들이 아이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할 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 보면 좋게 구성되어 있다.

3부 : 아동 문장 연구
어린이 글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여러 갈래, 여러 소재의 어린이 글을 보기 글을 들어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아이들이 쓴 일기, 편지, 시, 수필을 비롯하여 다양한 글을 예로 들면서 참글과 거짓글을 설명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지나치게 경어를 쓰는 문제부터, 어른들이 쓴 동시를 흉내내서 시를 쓰는 문제, 아이들의 잔인성이 드러나는 글을 보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어린이 문장을 분석하고 있다.

4장 : 학급문화의 꽃 - 학급 문집 소개?비평
여러 학교의 다양한 문집들을 글쓰기 지도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의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문집들을 만들며 아이들의 삶을 가꿔 왔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문집을 만들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각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삶을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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