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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식탁

위험한 식탁

: 이대로 먹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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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1g | 153*224*30mm
ISBN13 9788990828149
ISBN10 899082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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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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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험프리스
존 험프리스(John Humphrys)는 40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다. BBC 소속으로 전세계를 돌며 일선에서 라디오와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국에서 방송 분야의 여러 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보’라는 호칭을 들었다. 그는 십 년째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웨일즈와 런던을 오가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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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질이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도시 인구가 불어나기 시작한 산업혁명 때부터이다. 도시 인구가 늘어나자 오로지 돈을 벌 생각으로 양심 없는 제조업자와 상인들이 도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량 식품이라는 것이 근대에 와서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다. 기록상으로 남아 있는 최초의 것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에서 포도주 맛이 이상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 문제를 조사해 볼 조사관들이 임명됐다고 한다. 조사관은 제조업자가 “알로에와 다른 약물을 이용해서 포도주를 인공적으로 숙성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심지어 맥주에 물을 타고 대신 맛을 구분 못하도록 설탕을 첨가하기도 했다. 이 음료수는 아마도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21세기 영국의 술집에서 맥주로 통용되는 음료하고 비슷한 맛이 났을 것이다. 어쩌면 그보다는 좀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몇 세기가 지난 후에는 맥주를 비롯한 여러 음식이 이보다 훨씬 심한 수난 시대를 겪는다.
--- p.51-52
‘칵테일 효과’라고 불리는 현상도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어떤 바보 같은 사람이 아스피린 몇 알을 한꺼번에 삼킨다면 이 약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한 가지 종류일 것이다. 그러나 열 가지 다른 종류의 진통제를 함께 삼킨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있을 것이다. 두 가지 이상의 약품을 섞으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화학자가 아니라도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여러 가지 약물이 조합되면 농약의 효능과 작용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혼합물 자체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서로 다른 화학 물질이 흡수되거나 섭취됐을 때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매일 5인분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는 영국 보건부의 권고를 충실히 지키며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있다고 해 보자. 그러면 아이가 일주일 동안 온갖 다양한 종류의 농약을 섭취하게 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1999년 조사에서 43퍼센트의 과일과 야채에서 농약 잔류물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지구의 벗’은 집에서 흔히 먹는 과일 샐러드에 들어가는 과일에서 무려 57종의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p.109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단순히 농업 방식을 바꾸는 것만이 아니다. 사고의 전환이 절실하다. 책의 시작 부분에 집약 농업이 시작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로부터 두 세대가 지난 오늘날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집약 농업이 왜 잘못됐는가는 쉽게 알 수 있다. 집약 농업은 식량 부족 사태에 대한 반사 작용에 불과했다. 값싸게 대량으로 식량을 생산하려는 충동에 따라 내달렸을 뿐 집약 농업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우리는 이 전철을 또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 음식과 생산 방식에 대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이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선 명심해야 한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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