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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남해 대원정

정화의 남해 대원정

미야자키 마사카쓰 저 / 이규조 역 | 일빛 | 1999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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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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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893367
ISBN10 8985893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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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관점에서 '해상 무역권'의 발달을 개괄하자면, 우선 다우 선이 페르시아 만과 아프리카 동해안, 인도, 동남 아시아, 중국을 연결한 제1차 '대항해 시대'가 있었고, 중국 연해 지방의 주민이 정크를 타고 동남 아시아, 인도, 페르시아 만까지 항해하게 되면서 다우 교역권과 정크 교역권이 공존하게 된 제2차 '대항해 시대'가 있었다. 그리고 유럽이 대서양으로 교역망을 넓히고, 유럽의 여러 항구 도시를 중심으로 아시아 해역과 연결하게 되는 제3차 '대항해 시대'가 있었으며, 마침내 증기선이 세계의 바다를 고속으로 연결하면서 제4차 '대항해 시대'가 출현하게 되었다.

제2차 대항해 시대에 의해 출현한 '아시아 바다의 번영기'는 13, 14세기에 정점에 달했으며, 바다와 육지의 대 네트워크가 결합됨으로써 경제가 활기를 띠게 되었다. 홍무제는 농본주의에 기초한 중화 제국으로 회귀할 것을 결단하고 유라시아 네트워크에서 중화 제국을 분리하는 정책을 취했다. 민간 상인의 해외 무역을 모두 금지하는 해금 정책은 정크 교역권을 정치 권력으로 일거에 축소시키는 것이었다. 한편 명 제국은 전통적인 책봉 체제를 부활시켜 중화 제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질서의 형성을 지향했다. 이것은 경제 시대에서 정치 시대로의 전환이었다.

5차례에 걸쳐 막북 원정을 단행한 영락제가 많은 환관을 각지에 파견한 것은 세계 질서를 '중화 사상'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재편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정화는 예전의 정크 교역권을 명 제국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 네트워크로 변모시키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 항해는 명 제국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강요했으며, 몽골인과의 장기간에 걸친 항쟁, 신도시 북경 건설이 겹치면서 항해는 중단되기에 이른다. 정화의 항해는 그야말로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장대한 만가였던 것이다.
--- pp.26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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