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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의 풍경일기_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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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의 풍경일기_가을

: 葉

김용택 시인의 풍경일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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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1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640425
ISBN10 8988640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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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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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명덕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사진가다. 1960년대부터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혼혈아들, 인천 차이나타운, 초가, 정신대 할머니 등 근대화의 뒤안길에서 잊혀져 간 것들을 필름에 담아 보여 주고 남겨 놓았다.
이후 한국의 샤머니즘, 문화유산, 산하, 도회풍경 등으로 앵글을 옮겨 가면서 변화무쌍한 한국의 풍경을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들로 표현해 왔다. 최근에는 풍경과 정서, 조형성과 내러티브를 하나의 이미지로 융화하는 독특한 경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몰두하고 있는 풍경 사진에서는 언어화할 수 있는 영역 너머의 무언가를 쫓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그 사진들은 포화된 말의 무게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슈베르트를 특별히 좋아하며 자신의 사진이 슈베르트의 음악처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 초언어의 정신으로 빛나는 사진들이 김용택 시인의 글과 결합한 것은 산과 강의 조화만큼이나 자연미를 빛낸다.

‘홀트씨 고아원’‘헌사' ‘Landscape’‘An die photographie’‘도회풍경’등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고 『섞여진 이름들』『포영집』『Lost Landscape』『섞여진 이름들』『명시의 고향』『한국의 장승』등의 사진집과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서울에세이』『강릉 선교장』 등의 공동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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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갔다가 집에 오는데, 동네 할머니 한 분이 강에서 다슬기를 잡아오다가 내가 “할머니, 며느리밑씻개 꽃이 피었네요. 얼마나 며느리가 미우면 저렇게 가시가 많이 달린 풀로 며느리 밑을 닦게 했을까요?” 그랬더니, “요새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여” 하신다. 꽃 한 가지에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다 감겨져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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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 雨 葉 雪 의 사진구성과 작가의 말


1_ 풍경사진의 예술가 주명덕 사진작가는 ‘시인과 풍경’의 대변인 같은 삶을 살아왔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산과 강, 그리고 천진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눈을 깊은 눈으로 보고 찍어온 특별한 사진작가다. 중앙일보사에서 인물과 자연의 다큐 사진들을 찍어 오다 일찌감치 작가의 길로 들어선 뒤 ‘한 컷의 승부사’로 명성을 높여온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 사진가. 그의 풍경 사진은 회화적 기풍과 초언어, 초구도의 홀로그램을 연상시키곤 했으며 그의 인물사진은 음악적 선율이 흐를 듯한 놀라운 감동을 자아내곤 한다. 우리나라 1세대 사진가의 대표인물인 두 작가 중 강운구가 소설적 구도의 다큐사진으로 빛났다면 주명덕은 음악적 운율과 시적 영감의 사진으로 각인되어 왔을 만큼 심미안의 극치를 표현해 왔다. 두 선구적 사진가는 30여 년 세월 동안 절친한 벗으로 지내며 우리나라 사진계를 이끌어 왔고 이는 차세대 사진가들(구본창, 김중만, 김영수, 배병우, 이갑철 등)의 전범이 되고 있다. 500여 점의 대규모 회고전을 내년 봄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가질 계획. 초기사진에서 지금의 사진까지 시각의 변화를 종합하는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 사진가로서는 최초이자 기록적인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花 雨 葉 雪에 실린 사진들은 그가 오랜 세월 담아온 우리 산하의 대표적 아름다움 가운데 계절별 백미들을 선별한 것이며 섬진강 주변과 김용택 시인의 추억이 스며든 학교며 시골집 주변의 풍경들이 글의 맥락에 따라 곳곳에 접합되어 있다.



2_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눈을 뜨면 풍경이 있고 눈을 감으면 풍경의 잔상이 있다. 늘, 있다. 늘 있는 그것을, 늘 있기 때문에 있는 줄을 모르고 사는 삶이 얼마나 많은가. 풍경이 우리 곁에 있듯이 시 또한 우리 곁에 있다. 눈을 뜨면 시가 있고 눈을 감으면 시상이 떠오르는 그것이 어찌 시인만의 소유겠는가.
하지만 풍경다운 풍경과 시다운 시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게 작금의 현실이다. 부끄러운 풍경과 부끄러운 말들이 너무 많아,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소소한 풍경 소소한 언어가 유난히 아름답고 빛나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내 눈이 향하는 곳의, 내 마음이 원하는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느 날 시인은 늘 있는 그 풍경을 어여쁜 사랑으로 보듬어 글을 여미리라. 그리하는 동안 세월은 가고 또 세월은 오며 혹여 우리 사는 세상이 조금은 기름진 풍경으로 살아날 수 있으려나.
-<풍경과 시가 오며 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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