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바코드 검색
품목정보
| 발행일 | 2004년 09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0쪽 | 682g | 172*225*20mm |
| ISBN13 | 9788952740885 |
| ISBN10 | 8952740882 |
백남원 그림 / 박상률 역
|
시공주니어
|
2004년 09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 상품 팔기 더보기/감추기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jpg)
관련분류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관중
중국의 원나라 끝 무렵과 명나라 첫 무렵 (14세기)에 걸쳐 살았으나 태어나 죽은 때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태어난 곳은 샨시성 (산서山西) 타이위엔 (태원太原)으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정확하지 않다. 이름은 본(本)이며 자는 관중(貫中),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대표적인 작품은 소설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이며, 다른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隨唐兩朝志傳)', '삼축평요전(三逐平妖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들이 있다. 또 희곡으로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를 비롯한 몇 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소설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이며, 다른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隨唐兩朝志傳)', '삼축평요전(三逐平妖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들이 있다. 또 희곡으로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를 비롯한 몇 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비가 외쳤다.
"장각이다! 빨리 싸울 준비!"
세 사람이 군사들을 이끌고 나는 듯이 말을 달렸다.
장각은 동탁을 무찌른 기세를 타고 내닫는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 사람이 나타나 공격을 헤대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다가 50리 넘게 달아났다. 세 사람은 동탁을 구한 뒤 영채로 함께 돌아왔다.
동탁이 유비를 보고 고갯짓을 했다.
"세 사람은 지금 무슨 벼슬을 살고 있소?"
"아무 벼슬도 살고 있지 않소."
그러자 동탁은 코웃음을 치며 고맙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유비가 앞으로 나오자 장비가 화가 나서 붉으락푸르락했다.
"우리가 몸소 나서서 다 죽게 된 걸 구해주었는데, 저놈 하는 짓을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만. 이런 놈을 그냥 두었다가는 내가 명대로 못 살겠소."
장비는 칼을 빼어 들고 동탁에게 달려들어가려 했다.
"장각이다! 빨리 싸울 준비!"
세 사람이 군사들을 이끌고 나는 듯이 말을 달렸다.
장각은 동탁을 무찌른 기세를 타고 내닫는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 사람이 나타나 공격을 헤대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다가 50리 넘게 달아났다. 세 사람은 동탁을 구한 뒤 영채로 함께 돌아왔다.
동탁이 유비를 보고 고갯짓을 했다.
"세 사람은 지금 무슨 벼슬을 살고 있소?"
"아무 벼슬도 살고 있지 않소."
그러자 동탁은 코웃음을 치며 고맙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유비가 앞으로 나오자 장비가 화가 나서 붉으락푸르락했다.
"우리가 몸소 나서서 다 죽게 된 걸 구해주었는데, 저놈 하는 짓을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만. 이런 놈을 그냥 두었다가는 내가 명대로 못 살겠소."
장비는 칼을 빼어 들고 동탁에게 달려들어가려 했다.
--- p.53~54
"저기 오는 사람이 누구요?"
여백사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조조의 칼이 여백사를 내리쳐 나귀 아래로 거꾸러뜨렸다.
진궁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아까는 잘 모르고 일을 쳤지만, 지금은 무슨 짓이오?"
조조가 대답했다.
"여백사가 집에 돌아가 식구들이 다 죽어 있는 걸 보면 가만히 있겠소? 만약 사람들을 모아 쫓아오면 우린 끝장이오."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 잘못이 없는 줄 알면서 죽이는 건 사람으로서 할 일이 아니오."
조조가 끊듯이 말했다.
"내가 세상 모든 사람을 배신하면 했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배신하게 두지는 않겠소."
진궁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날 밤 몇 리를 더 가서야 달빛 아래에 비치는 주막이 있기에 들어갔다. 말을 배불리 먹인 뒤 조조는 먼저 잠이 들었다. 진궁은 잠을 못 이루고 뒤척였다.
'조조가 쓸 만한 사람인 줄 알고 벼슬자리까지 차버리고 따라왔는데, 알고 보니 모질기 짝이 없는 놈이구나. 이대로 두었다간 반드시 뒤탈이 엄청나겠는데…….'
진궁은 조조를 죽이고자 칼을 빼어 들었다.
여백사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조조의 칼이 여백사를 내리쳐 나귀 아래로 거꾸러뜨렸다.
진궁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아까는 잘 모르고 일을 쳤지만, 지금은 무슨 짓이오?"
조조가 대답했다.
"여백사가 집에 돌아가 식구들이 다 죽어 있는 걸 보면 가만히 있겠소? 만약 사람들을 모아 쫓아오면 우린 끝장이오."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 잘못이 없는 줄 알면서 죽이는 건 사람으로서 할 일이 아니오."
조조가 끊듯이 말했다.
"내가 세상 모든 사람을 배신하면 했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배신하게 두지는 않겠소."
진궁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날 밤 몇 리를 더 가서야 달빛 아래에 비치는 주막이 있기에 들어갔다. 말을 배불리 먹인 뒤 조조는 먼저 잠이 들었다. 진궁은 잠을 못 이루고 뒤척였다.
'조조가 쓸 만한 사람인 줄 알고 벼슬자리까지 차버리고 따라왔는데, 알고 보니 모질기 짝이 없는 놈이구나. 이대로 두었다간 반드시 뒤탈이 엄청나겠는데…….'
진궁은 조조를 죽이고자 칼을 빼어 들었다.
--- p.121~12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환관들이 황제를 끼고 나라를 어지럽히자 백성들의 한숨 소리는 깊어만 간다. 드디어 곳곳에서 황건적이 들고일어나 난을 일으키고, 한나라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황건적의 난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조, 손견, 원소 들이 힘을 떨치고 일어난다. 이때 유비도 관우, 장비와 함께 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고 한나라를 구하는 일에 앞장을 선다.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영웅들이 힘을 떨치기 시작하자 이 어지러운 틈에 동탁이 나타나 나라의 힘을 한손에 거머쥔다. 여포는 동탁이 제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데 앞장을 서고, 조조를 비롯한 제후들은 동탁을 없애려고 힘을 모은다. 하지만 모여진 힘은 곧 흩어지고, 왕윤은 나라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초선을 이용하여 여포가 동탁을 죽이도록 만든다. 동탁은 죽었지만 나라의 힘은 황제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또다시 여러 영웅들의 다툼 속에 어지럽기만 하다.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 비용 |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