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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제국을 건설한 사람들

경제학의 제국을 건설한 사람들

: 노벨 경제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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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7쪽 | 75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53799
ISBN10 898935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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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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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윌리엄 브레이트(William Breit) 트리니티대학교 경제학 명예 석좌교수
배리 허쉬(Barry T. Hirsch) 트리니티대학교 경제학 석좌교수
역자 : 김민주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은행과 SK에서 근무를 했고. (주)더컨텐츠컴퍼니, (주)골든민커뮤니케이션 대표를 거쳤다. 현재 비즈니스 지식 컨설팅업체인 (주)리드앤리더(emars.co.kr) 대표와 온라인광고대행사인 (주)유달리 대표, 그리고 건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강연 및 방송에 출연하고,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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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30년대에 성장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은 1940년 1월이었다. 1930년대 브루클린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경제학에 관심 있었다고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중략 - 내가 하버드대학교에 들어간 것은 1940년 9월이었다. 신입생으로 들었던 과목 중 하나가 경제학 A였다. 그때 나에게는 경제학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 중략 - 나의 개인교사는 와실리 레온티프(Wassily Leontief:197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였는데 그것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 중략 - 레온티프와의 인연은 나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레온티프로부터 나는 경제학이 잡동사니 학문이 아니고 이론적 구조와 경험적 구조를 두루 갖춘 학문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 다음 몇 해 동안 그는 나에게 그 구조의 일부를 가르쳐주었다. 나는 이 자리를 빌어 나를 경제학자로 만든 존재는 레온티프라는 사실을 밝히는 바이다. - 로버트 솔로우 --- p.244-248

다른 때와 다름없이 1930년대 LSE(런던 정경대)는 살아 팔딱거리는 공간이었다. 교수진을 살펴보면 모든 관점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주제마다 경쟁적인 강의를 두세 개씩 개설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제대로 이해한 학생들은 풍요로운 지적 향연을 누릴 수 있었다. 전형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높은 LSE 학생들은 그런 식으로 상충하는 주제들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다보니 명석한 존재가 되지 않을 수 없었고, 또 그럴싸한 이론과 진실한 이론의 틈바구니에서 끊임없이 옥석을 가려내는 방법을 배우다보니 회의적인 인물로 변해갔다. - 아서 루이스 --- p.28

내가 시카고대학에 입학할 때쯤 허친스 과정(Hutchins Curriculum)은 일부가 폐지돼 보통의 4년제 문학학사 학위나 이학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데 충분한 전통적인 교과목으로 대체돼 있는 상태였다. 어쨌든 내게, 아마도 과학전공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학생들에게 있어 정말 재미있었던 과목은 동서고금의 명저(great books)들을 읽어야 했던 그 허친스 과정 교과목들이었다. 이 과목들이야말로 우리가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 있고 새로운 문화와 사상의 세계로 들어서고 있으며 새로운 인간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첫해 초 우리는 브람스의 ‘하이든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듣고 감상문을 한두 페이지로 써서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 중략 - 그 당시 제출했던 감상문의 내용이 무엇이었든지간에 그걸 다시 읽고픈 마음은 전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브람스의 그 음악만은 아직도 귓전에 울리는 것 같다. 난 그렇게 해서 진지한 음악도 즐겁게 들을 수 있게 됐고 영혼을 좀더 뒤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 조지 루카스 --- p.416

1970년대 시카고의 중심을 이룬 것은 워크샵 제도였다. 게일 존슨이 만들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한 사람은 밀턴 프리드먼이었다. 어떤 때는 하루에 세 번이나 워크샵이 있었다. 이 워크샵에 온 사람들은 연사의 논문을 읽었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상대를 얼마나 빨리 말로 공박하느냐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으며 조지 스티글러의 워크샵은 특히 악명이 높아서, 말로 연사를 모독하는 데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다. - 중략 - 이에 비해 프리드먼의 워크샵은 매우 수준이 높았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전에 모든 참석자들은 발표될 논문을 미리 읽어야 했고, 토론은 “3항의 두 번째 줄, 질문 없습니까?”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 중략 - 이 워크샵들은 집합적인 사고를 가능케 했다. 한 사람이 어떤 제안을 하면 또 다른 제안을 불러일으켰고 그로 인해 토론은 어느 한 사람이 주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 나는 시카고에서 많은 워크샵에 참석하였다. 자신의 논문이 다수에 의해 철저하게 검증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논문을 쓰는 사람은 논문을 더욱 다듬게 된다. 어쨌든 시카고가 가장 떠받드는 신조는 “사람은 그가 가장 마지막으로 낸 논문으로 평가된다”였다. - 제임스 헤크먼 --- p.475-476

내가 노벨상 수상을 몇 가지 점에서 원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명백히 이 상에 따르는 명예와 경제적인 보상은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이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었다. 내 지도를 받는 학생들과 기타 사람들이 내 연구업적이 나타내주고 있는 진로를 따라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경우에 따라 전통적인 경제학 주제를 벗어난 분야의 연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 경제학자들은 직업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기도 했고 그 중 몇몇은 괜찮은 직장을 얻기가 어렵기도 했다. - 중략 - 난 노벨상이 제공해주는 인정을 내 자신 그리고 다른 이들이 받을 수 있었으면 했다. - 중략 - 아내는 그날 아침 전화벨이 울리자 벨소리가 내 잠을 깨우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나중에 내게 실토한 바에 따르면 그녀는 전화를 약간은 불친절하게 받았다. 그러나 전화한 사람이 그 전화가 베커 교수에게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 전화가 노벨상 수상을 알려주는 전화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녀가 날 깨웠을 때 난 잠을 오랫동안 못잔 통에 계속 자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녀는 그 전화가 스웨덴에서 온 전화라고 했는데 그 말은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스웨덴으로부터 온 전화라니, - 게리 베커 --- p.40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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