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25g \| 12818820mm
ISBN13	9791195304806
ISBN10	11953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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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묵상으로의 부르심 제1장 묵상의 재발견 제2장 살기 위한 죽음: 역설을 풀다 제3장 인간 관계를 깊이 있게 함 제4장 렉시오 디비나 1. 읽기(Lectio):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경청함 2. 명상(Meditatio): 말씀을 성찰함 3. 마음의 기도(Oratio): 말씀이 마음을 만지다 4. 묵상(Contemplatio): 침묵 속으로 들어감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 제2부 묵상을 위한 50가지 기도 주제별 성경 구절 주제별 성경구절을 사용하는 방법 1. 사랑을 받아들임 2. 하나님을 기다림 3. 불안 4. 시작 5. 하나님의 부르심 6. 회개로 부르심 7. 어린이 8. 긍휼 9. 회개와 자비 10. 하나님과 나누는 사랑의 대화 11. 영의 분별 12. 제자도 13. 공의를 행함 14. 믿음 15. 거짓 자기와 참자기 16. 주님을 따름 17. 용서 18. 자유 19. 성령의 은사 20. 경청하도록 부르심 21.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 22. 나에게 드러내 보이시는 하나님 23. 사랑어린 관심 24. 하나님의 약속 25. 감사 26.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심 27. 기쁨 28. 하나님 나라와 가난한 자 29. 예수님에게서 배움 (1) 30. 예수님에게서 배움 (2) 31. 예수님에게서 배움 (3) 32. 사순절 33. 영원한 생명 34. 생명을 주는 성령 35. 새로운 생명: 부활의 신비 36. 평화와 확신 37. 성경 속의 기도 38. 화해 39. 관계 40. 하나님 안에서 안전함 41. 하나님을 구함 42. 헌신 43. 하나님의 영 44. 청지기의 도 45. 고통 46. 하나님의 온화함 47. 신뢰 48. 진리와 성실 49. 약함과 강함 50.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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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델마 홀

영성지도자, 세너클 수도회 소속, 뉴욕의 베드포드 빌리지에 있는 세너클 피정의 집 공동 책임자. 그녀는 이곳에서 영성지도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1974년 이후 줄곧 사제, 수도자 그리고 평신도들을 위한 영성지도를 계속해 오고있다.

역자 : 최상미

한국외국어 대학교 BA, Alliance Theology Seminary MPS, Minnesota Graduate Theology Seminary DCC, 현재 SoH영성심리연구소 공동 운영자로 영성지도와 심리상담의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TEE Korea 사역자로 소그룹 성경공부 사역을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 도서출판 로뎀의 그룹 영성지도 영혼을 돌보는 영성지도 토마스그린 영성시리즈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로 샘이 마를 때 밀밭의 가라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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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최근에 더 깊은 기도에 대한 목마름이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것은 묵상기도나 영성 지도와 같은 영적 훈련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본다. 묵상과 묵상적 삶을 열망하는 이들 그리스도인에게 고대 기독교의 기도 방식이었던 렉시오 디비나를 재발견하여 말씀을 가지고 묵상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돕기 원하는 이 책을 재발간하는 일은 매우 시의 적절한 일이다. 오래 동안 교회를 덮고 있던 렉시오 디비나에 대한 오해의 구름을 거둬내기 위해서는 묵상기도가 탁월한 혹은 덕을 세운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급이 아니며, 더구나 우리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추구하는 영적으로 고조된 감정은 더더욱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받아들이심을 알려주는 표지인 것이다. 그래서 흔히 볼 수 없는 진귀한 “영성 생활”의 사치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목적이기도 한 하나님과의 가장 깊은 관계, 즉 문자 그대로 그분과 “사랑 안에” 있음으로 얻어지는 결과이다. 좋은 열매를 맺는 기도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렉시오 디비나는 수세기 동안 수도원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영성 수련의 도구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16세기 말경에 이르러서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관련이 없는 영역이 되어 버렸다. 결국 묵상은 특별한 은혜를 입은 소수의 엘리트들에게만 허락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조가 일반화 되었다. 이 사실은 그 이전 15세기 동안에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진정한 영성 생활의 정상적 발달을 위해 누구라도 행할 수 있다고 전통적으로 가르쳐왔던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렉시오디비나는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과 사랑 안에서 연합하도록 인도하는 기도의 방법이다. 하나님과 연합하는 사랑은 묵상기도 안에서 경험되는 것이며, 우리의 삶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도구로 점차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사랑은 시간과 공간에 매이지 않고 창조적인 힘을 이끌어 낸다. 이것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만나는 멸절의 위협 앞에서도 무기력에 빠지게 않게 하는 소망의 원천이 된다. 우리는 이처럼 담대하게 말할 수 있다.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음을 믿지 못한다면, 또 사랑으로 미움을 이길 수 있음을 믿지 못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 이김은 우리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만이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원천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사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한 일이다. 렉시오 디비나를 통한 묵상기도는 그 사랑에 동의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침내 죽게 되었을 때 비로소 얻게 될 현실과 상관없는 천상의 파이가 아니라, 종종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고통스러운 삶의 과정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묵상은 묵상 기도로 이어지고 다시 묵상적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 아니 그렇게 우리의 삶은 인도함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렉시오 디비나는 오늘 여기에서 사랑 받고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키는 기도다. 가시덤불이 타오를 때 마쉬멜로를 구어 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뵙고 신발을 벗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킨다. 이제 기독교 전통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영성 훈련의 귀한 원천인 렉시오 디비나, 그 선물을 재발견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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