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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의 나비

프란시스코의 나비

[ 양장 ]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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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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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2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74706
ISBN10 89955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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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란시스코 지메네즈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저자는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6살 때부터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온갖 역경을 딛고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현대 어문학 교수와 <인종?문화연구소>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교사자격 심사위원장이기도 합니다.

자서전적 성장소설인 <프란시스코의 나비>는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에 버금가는 현대의 고전으로 불리고 있으며, 또한 유년시절을 소재로 한 그림책인 <나비>,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미스소니안 상과 미국도서관협회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후속편인 <돌파>로 푸라 벨프레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멕시코 문화권의 위대한 현대 작가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재 자신이 있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한시도 잊지 않고, 정치적 반발과 반 이민단체의 강력한 저항을 무릅쓰고 겨울방학 때에는 학생들과 함께 연극단체를 만들어 이민 농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불법 이주민 아이들의 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림 : 노현주
1968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작고 여린 것들을 생생하게 잡아내는 필력, 단순하고 거침없는 색채, 대상에 대한 화가의 애정이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역자 : 하정임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섬세하면서도 사회적 문제의식이 불편하지 않고 건강하게 녹아 든 청소년 성장 소설에 특히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두 자녀의 어머니입니다. 번역서로는 <파이어 블링어>, <스파르타쿠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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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작가 리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판치토 가족의 모습은 참 따뜻하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자아와 주변사회에 눈을 떠가는 판치토의 모습에 가슴이 시큰거린다.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다 소중하게 가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으면 좋겠다. - 박신식(아동문학가)

우리나라에 맞춤한 청소년 성장소설이 없는 즈음, 우선 감명 깊게 읽었다. 판치토의 생각이나 내면 심리 등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공감이 갔으며, 따스한 가족애, 형제애 등에 가슴이 뭉클하였고, 특히 어린 나이에 가족에게 희생하는 로베르토의 상황이 눈물겨웠다. ‘나비’가 주는 상징적 의미도 상당히 인상 깊다. - 원유순(동화작가)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줄 한 권의 책 !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 추천

- 추운 겨울, 따스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소설이다. 김종순 선생님(부천 부명중)

- 하늘로 날아오르는 자유로운 나비를 꿈꾸었지만 그 나비가 되기까지의 많은 어려움 속을 또
하나의 과정으로 견뎌가는 판치토와의 만남은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힘을 잃어가는 내게 또 하나의 자극이 되었다. 유지형 선생님(광명 하안중)

- 나는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가?
내 삶을 이끌어주는 꿈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판치토는 잊고 있던 내 어릴 적 따뜻했던 꿈을 다시 생각나게 해 준다. 김효숙 선생님(울산 태화중)

-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글을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실이기에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애란 선생님(서울 신목중)

-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씩 겪게 되는 물질적 가치에 의한 상처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판치토의 성장통들이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도 하고 현재 나의 모습을 반성하도록 한다. 심지혜 선생님(울산 화봉중)

- 이 책을 읽는 동안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면들이 오버랩 되는 것은 왜일까? 아마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으며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공통점 때문이리라. 최정순 선생님(대전 동신고)

- 가난하든, 불법이민자이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존재의 의미가 참 크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후속편이 궁금해진다. 오주현 선생님(서울 청구초등)

- 작은 일상에서도 행복과 감사를 느끼며 고난을 가족애로 함께 보듬어 가는 판치토 가족의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서경환 선생님(수원 효원고)

- 좋은 선생님은 아이의 눈에서 아이의 마음을 다독일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배소라(인천 안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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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서 진실을 표현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은 경이로우며 절정에 이르러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하며, 작가가 펼쳐내는 단순하고 소박한 단어들은 매우 사실적이며 시적이다.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와 같이 이 책은 가슴 저리게 하는 개인 휴먼드라마와 사회적 리얼리즘을 놀랍고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 Hazel Rochman/The Booklist

이 책의 매력은 이야기와 에피소드들이 각각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구성력이다.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 Roger Sutten/The Horn Book Magazine

삶보다 더 삶 같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 판치토를 통해 저자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도공과 같이 주옥같은 책을 빗어내고 있다. 판치토의 생존과 희망의 이야기는 자기 연민에 결코 빠지지 않으면서도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 The voice for Youth Advo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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