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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만드는 언론

환상을 만드는 언론

: 민주사회에서 언론은 어떻게 사고와 사상을 통제하나?

황의방 | 두레 | 2004년 1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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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1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430672
ISBN10 897443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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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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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엄 촘스키
1928년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이고 정치비평가로 미국 MIT 대학의 교수로 있다. 1955년 "언어이론의 논리구조" 라는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이후 가장 권위 있는 세계적인 언어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의 베트남전쟁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 문제에서 보여준 강대국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횡포를 지속적으로 고발함으로써 ‘세계의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비판은 미국의 대외정책이 주류 언론과 지식인의 유착에 의해 전개되고 있음에 특히 주목하면서 그 본질을 폭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신자유주의에 토대를 둔 오늘의 세계질서에 대한 비판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가 쓴 책은 『불량국가』,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해적과 제왕』,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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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나 폴란드의 압제정권 지원을 비난하는 데는 증거가 필요 없다. 그러나 미국의 인도차이나 침공이나 여러 해에 걸친 아랍-이스라엘의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미국이 방해하고 있다고 말할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이런 사실들은 쉽사리 문서로 뒷받침될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이란과 리비아가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것은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대의 역병인 이 테러를 미국과 그 우호 국가들이 뚜렷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조직하고 자행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놀라움과 경멸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런 관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무리 분명한 것일지라도 부적합한 것으로 취급된다…….”

“소련이 적대적인 세력들에 의해 포위되고 터키에서처럼 발사 준비를 갖춘 미사일을 가진 NATO 기지들과 대치하고 있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로 간주되지만, 반면에 니카라과 (산디니스타가 집권하고 있는 민족주의 정권 하의 니카라과를)가 일상적인 미국의 침투에 대항하여 그 영공을 지키기 위해 제트기를 구입하면 그것은 미국의 비둘기파와 매파 모두에 의해 미국의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행동을 정당화시키는 행동으로 간주된다.”

“미국이 지지하는 엘살바도르의 독재자 두아르테의 보안군이 엘살바도르라는 미국의 우호국에서 독립적인 미디어를 검열이나 정간 정도의 수단이 아니라 살인과 신체 절단, 물리적 파괴(사옥이 폭파되고 불태워졌다)라는 수단을 써 제거했을 때 (라 크로니카 델 푸에블로와 엘 인디펜디엔테가 당한 수난을 가리킨다) 미국의 언론인들, 언론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던 것일까? 우리는 이미 그 대답을 알고 있다. 그 반응은 침묵이었다. 뉴욕 타임스는 그 당시에도 그후에도 이 무도한 행위에 대해 뉴스 칼럼이나 사설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미국의 미디어가 중앙아메리카의 언론의 자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엘살바도르의 두 신문에 대한 침묵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니카라과의 야당계 신문 라 프렌사의 경우이다. 미디어 비평가 프랜시스코 골드먼은 이 신문이 고난을 당하는 사례가 4년 동안에 뉴욕 타임스에 263차례나 보도되었다고 보고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는 분명하다. 엘살바도르의 신문들은 미국 추종자들의 살인적 폭력에 의해 잠잠해진 독립적인 목소리였고 ?라 프렌사?는 니카라과를 전복시키려는 미국의 캠페인의 도구이며 따라서 ‘중요한 희생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이 신문에 가해지는 박해는 분노와 고통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미국의 미디어들은 이스라엘의 적들, 특히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테러와 파괴만을 일삼는 악의 화신이라고 묘사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특별한 호의를 베푼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와 레바논의 소도시들과 마을들을 폭격하여 폐허로 만들었다. 이 작전으로 많은 민간인을 포함하여 수십 명이 죽었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그러나 이 작전은 거의 보도되지 않았고 별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의 칼럼은 ‘공산주의의 괴물을 피해 도피한 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한 공포’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수는 1977년 필리핀에서 빠져나온 10만 명 이상의 보트 피플과 미국이 후원한 테러를 피해 티모르에서 빠져나온 수천 명 등 아시아에서 그들의 고향을 등진 수십만 명 가운데 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미국이 후원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빠져나온 수만 명이 더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칼럼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겉핥기 이상의 취급을 받지도 못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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