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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홀로코스트

동물 홀로코스트

: 동물과 약자를 다루는 ‘나치’식 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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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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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54g | 152*225*22mm
ISBN13 9788984318373
ISBN10 89843183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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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찰스 패터슨
작가이자 역사가, 편집인, 치료사therapist, 그리고 교육자이다. 신학, 영문학, 종교학과 홀로코스트를 연구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으며, 뉴스쿨 대학(고대 이스라엘 및 세계 고전 문학), 아델피 대학(고급 작문), 헌터 대학(문학으로서의 성경), 메트로폴리탄 대학(부교수, 복지사업) 등에서 수업을 맡고 있다.저서로는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로 가는 길, 그리고 그 너머Anti-Semitism: The Road to the Holocaust and Beyond》(공저), 《민권운동The Civil Rights Movement》, 《동물권Animal Rights》, 《마리안 앤더슨Marian Anderson》, 《중세의 백과사전The Encyclopedia of the Middle Ages》, 《부헨발트부터 카네기 홀까지From Buchenwald to Carnegie Hall》(공저) 등이 있고,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영원한 트레블링카Eternal Treblinka》(한국어판: 《동물 홀로코스트》)는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정의길
한겨레에서 일하고 있다. 국제,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부문을 거쳐, 현재는 국제부에서 선임기자로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동물권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딸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연으로 이 책을 번역하게 됐다. 책을 번역한 뒤 인간 착취의 근원인 동물 착취를 절감하면서, 채식주의자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수 :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영리시민단체로서, 동물보호법 개정 및 정책 연구, 카라의료봉사대와 함께 사설 동물보호소 지원, 채식권장과 농장동물 복지 제고, 무분별한 동물실험 반대, 반려동물 식용 반대, 오락동물로의 이용 반대, 길고양이 TNR 지원,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등을 위해 힘써왔다. 동물보호지 〈숨〉,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핸드북》을 펴냈다. 시민 교육과 교사 양성을 위한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이효리가 산파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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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은 자신과 한동안 삶을 함께하다 자신 때문에 세상을 떠난 쥐에 대한 추도사를 마음속으로 읊조렸다. “모든 학자, 철학자와 세상의 지도자들이 너에 대해 무엇을 알겠니 그들은 모든 생물종 가운데 최악의 범법자인 인간이 창조의 제왕이라고 확신하고 있단다. 인간이 아닌 무수한 생명체들은 단순히 인간에게 음식과 가죽을 제공하고자 창조되어, 고문당하고 학살당하지. 동물과의 관계에서 모든 사람들은 나치이다. 그 관계는 동물들에게는 영원한 트레블링카이다.” 본문 17쪽

그중 엘리자베스 피셔는 여성의 성 적 종속이 동물의 가축화를 모방했고, 이는 세상의 모든 문명에 영향을 주었다고 믿는다. 그녀는 “여성 길들이기는 동물을 소유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남성이 여성의 재생산능력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순결과 성적 억압을 강요했다”고 말한다. 피셔는 인간주인과 동물노예 사이의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관계가 인간의 잔인함을 강화시켰고, 그것이 인간 노예제의 토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동물에 대한 폭력이 인간에 대한 폭력을 낳은 것이다.
“동물을 데려와 먹이를 주면서 인간은 우선 동물과 친구가 되었다. 그러고 나서 동물을 죽였다. 그렇게 하려면 인간은 자기 내면의 어떤 감성을 죽여야 했다. 인간이 그렇게 동물의 생식을 조종하기 시작하자 잔인성과 죄책감, 그 이후 무감각으로 이어지는 관행들에 더 익숙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동물에 대한 지배가 인간 노예화, 특히 번식과 노동을 위해 여성을 착취하는 모형을 만든 것 같다.”본문 32~33쪽

우리가 지배적 종으로 올라서게 된 역사를 들여다보면, 동물을 희생시키는 것이 인간이 서로를 희생시키는 모델의 기초가 되었다. 인류 역사를 연구해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먼저, 인간이 동물을 착취하고 도축한다. 그런 다음, 인간은 다른 사람들을 동물처럼 취급하고, 동물에게 했던 똑같은 짓을 사람들에게 한다. 본문 152쪽

“식인 풍습만큼 혐오감을 갖지는 않겠지만, 채식인들은 우리의 육식을 식인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볼 것이다. 비록 우리의 아기는 아니지만, 우리도 아기를 먹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먹는 동물 중 일부는 말 그대로 ‘아기들’이다. 젖먹이 아기 돼지는 도살당해 내장만 발라져서 그대로 팔리는데, 그 무게는 9~16㎏가량 된다. 병 우유를 먹여 키우는 아기 양은 별미로 여겨진다. 이런 아기 양은 단지 1~9주 정도에 도축된다. ‘밥bob’ 혹은 ‘바비bobby’ ‘송아지고기veal’라 불리는 가장 어린 식육용 송아지는 인간이 가장 빨리 요람에서 훔쳐내는 동물이다. 이 아기 송아지들은 태어난 지 하루나 닷새 안에 도축되어 고기가 된다. 본문 161~162쪽

자신이 박해받지 않을 때 아주 기쁜데, 왜 다른 생명체를 박해하거나 박해받도록 만들어야 하는가 자신이 체포되지 않은 것이 고마운데, 왜 다른 생명체를 구속하거나 구속하도록 만드는가 누구도 자신을 해치지 않을 때 정말 좋은데, 왜 다른 생명체에 위해를 가하거나 위해를 가하도록 하는가 부상당하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아서 매우 다행인데, 왜 다른 생명체를 다치게 하고 살생하거나 그렇게 만드는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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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들의 해방을 위해 애쓴 사람들이 있었고, 여성이나 아동,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에 눈감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인류는 도덕적인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제 동물들의 홀로코스트를 눈감지 않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윤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이다. 동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인간의 지성과 도덕이 마비되었음을 우회적으로 말해줄 뿐이다.
임순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영화감독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사회적 지위나 나이의 고하가 아니라, 이웃, 더 나아가 뭇 생명과의 공감 능력에 의한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에 대한 폭력이 같은 뿌리임을 밝히고, 그러한 폭력이 모양만을 바꾼 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깊이 내재화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문명 근간에 있는 폭력성에 직면하게 함으로써, 생명 존엄을 단지 원론적인 주장만이 아니라 구체적 현장의 문제로 제시한다. 과연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삶의 자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면역학 교수

이 책은 인간에 대한 폭력과 동물 학대가 같은 문제라는 것을 풍부한 근거를 통해 보여준다. 동물을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료 생명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위해 착취하고 학대해도 되는 물건으로 볼 것인가 이제는 이 질문을 회피할 수 없게 되었다. 더구나 기후변화 같은 문제는 ‘인간중심적 사고로는 인간의 생존조차도 보장받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생명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돈보다 생명’이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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