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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사전

정신분석 사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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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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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11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905884
ISBN10 893290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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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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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 라플랑슈
1924년에 태어난 라플랑슈는 헤겔 연구가로 유명한 장 이폴리트 밑에서 철학 교육을 받은 후, 1953년 <프랑스 정신분석 학회Societe francaise de psychanalyse(SFP)>가 <국제 정신분석 협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 Association(IPA)> 산하의 <파리 정신분석 학회Societe psychanalytique de Paris(SPP)>에서 분리되어 나와 1963년 이 학회가 다시 분열될 때까지 라캉 밑에서 정신분석을 연구했다. 몇 년 동안 라캉의 세미나에 참석해 오던 라플랑슈는 프로이트의 텍스트를 재검토하는 방식에서 자신이 라캉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한 후 그와 결별하고, 1964년 라가슈가 이끄는 <프랑스 정신분석 협회Association psychanalytique de France(APF)>에 가담했다. 프로이트의 텍스트를 해석하면서 그가 보여 준 치밀함과 깊이는 가히 세인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오늘날 그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프로이트로 돌아가자>라는 운동을 가장 잘 구현한 정신분석가로 평가받고 있다. 라플랑슈의 저서로는 이미 정신분석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이 책 『정신분석 사전』을 비롯해 『문제 제기』(전5권), 『정신분석의 새로운 토대』, 『정신분석에서의 삶과 죽음』 등이 있다.
저자 : 장 베르트랑 퐁탈리스
1924년 파리의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장 베르트랑 퐁탈리스는, 메를로퐁티와 사르트르로부터 철학 교육을 받고 철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한 뒤, 1953년부터 정신분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 몇 년 동안, 그는 라캉의 제자로서 그의 세미나에 대한 보고서를 출판하고, <프랑스 정신분석 학회>의 창설에 깊숙이 관여하여 '새로운 정신분석 학회지Nouvelle revue de psych- analyse'를 창간했다. 그리하여 그는 프랑스 정신분석 운동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가 되지만, 1964년 라가슈가 이끄는 <프랑스 정신분석 협회>에 가담하면서 라캉과 결별하고 라플랑슈와 함께 정신분석학에 혁명적인 기여를 한 이 책 『정신분석 사전?을 집필했다. 그는 쉰 살 무렵부터 문학 창작에도 관심을 기울여 정신분석에 대한 열정을 문학에 접목시킨 많은 문학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페미나상(1986)을 수상한 자서전적인 소설 『태초의 사랑』과 발레리 라르보상(2004)을 수상한 『망령들의 항해』를 비롯해 『멀리』, 『가장자리의 아이』, 『사라진 남자』 등이 있다.
감수 : 다니엘 라가슈
1903년에 태어나 1972년에 사망한 라가슈는 프랑스 정신분석 학계의 지형도에서 가장 폭넓은 지지와 존경을 받던 인물이다. 그는 세력이 막강했던 사샤 나흐트의 압제적인 분위기를 참지 못하면서도, 동시에 신뢰할 수 없는 라캉에 합류하기도 싫은 학자들의 지주 역할을 했다. 1953년 라가슈는 나흐트에 대항하기 위해 라캉과 연합하여, 나흐트가 이끌고 있던 <국제 정신분석 협회> 산하의 <파리 정신분석 학회>로부터 떨어져 나와 <프랑스 정신분석 학회>를 결성했다. 그러나 그 결합은 오래가지 못한다. 1964년 라캉은 돌토 등과 함께 학회를 떠나 <파리 프로이트 학파Ecole freudienne de Paris> 창립하고 학회에 남아 있던 라가슈 그룹은 학회의 명칭을 <프랑스 정신분석 협회>로 변경한다. 라가슈는 프로이트에 충실한 지도 노선으로, 무엇보다 정신분석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이 책 『정신분석 사전』을 감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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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은 다른 직업이나 학문처럼 그것에 고유한 용어가 필요하다. 정신분석은 연구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이자 심리 장치의 정상적이고 병리적인 작용에 대한 이론인데, 어떻게 새로운 발견과 개념이 새로운 용어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공식화될 수 있겠는가? ……일반 언어에는 심리 구조와 움직임을 가리킬 만한 단어가 없다. 상식의 눈으로는 심리 구조와 움직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게 되는데…… 정신분석 문헌을 참조하는 것 외에 그 용어들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것은 정신분석에 익숙한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말을 넘어서 사실과 관념을 향하는 방향성이 <지식 사전>으로 전락하여서는 안 된다. 결국 관건은 용법을 대조하고, 서로가 서로를 조명하고, 그것의 난점을 잘라 내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약간의 모색 끝에, 그 작업의 필요성과 끝을 보고자 하는 소망이 라플랑슈와 퐁탈리스의 공동 작업 속에서 결실을 보았다. 정신분석 문헌에 대한 참조와 기본 텍스트에 대한 성찰, 초고 작성, 기획의 재검토와 최종적인 수정은 약 8년의 작업을 요구했다. 물론 그것은 결실이 풍부한 작업이었지만, 동시에 사람을 구속하고 가끔 지루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대부분의 초고를 돌려 읽고 함께 토론했다. 우리의 친분조차 관점의 차이를 막을 수 없었으며, 지적인 엄격성에 관한 한 추호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았다. 라플랑슈와 퐁탈리스의 <선구자>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20년 전에 세워진 이 기획은 책이 되어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의 소망은 그것이 정신분석에 몸담고 있는 연구자와 학생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가나 호기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작업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 pp.5-7
이 사전이 역자의 손에 들어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라플랑슈와 퐁탈리스가 이 사전을 편찬한 해(1967)로부터는 35년이라는 세월이, 그리고 한국어로 번역하자는 말이 오고간 때(1994)로부터는 약 10년이 흘렀다. 게다가 이 사전은 여러 번역자들의 손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유야 어떻든, 번역자들이 그렇게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역자는 이 사전을 번역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 셈이다. 역자가 특별히 <행운>이라고 표현한 것은, 우선 정신분석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큼 기념비적인 이 작품의 번역이, 솔직히 역자의 정신분석 역량에 비추어 볼 때 과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역자는 오래전부터, 정확히 말하면 정신분석을 공부하기 시작할 때부터 이 사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이미 다른 데서 번역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그래서 포기하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있던 차에, 이 사전이 긴 우회를 거쳐 우연히 역자의 손에 돌아온 것이다. 그 순간은 마치 집 나간 자식이 돌아온 것처럼 기뻤다. 그러나 그 순간은 한순간뿐이었고, 그다음부터 그러한 <행운>에 값하지 못하는 번역이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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