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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 1

도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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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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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209369
ISBN10 893720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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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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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게임을 하세요?‘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나이는 청년의 얼굴을 훑으며 물었다. .
“나는 게임을 하러 온 게 아닌데요.”
“네? 그러면 카지노에 왜 온 거죠?”
“글쎄, 그냥 구경온 것으로 해두지요.”
“구경? 카지노에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다 있나요?”
청년은 웃었다.
“게임을 전혀 모르는 건 아니지만…….”
“무슨 게임을 알지요?”
“바카라.”
“바카라…….”
상대방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서운 게임인데요. 사람으로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청년은 상대의 얼굴에 절망의 기색이 어리는 것을 보았다.
“인간은 바카라의 유혹으로부터 헤어날 수가 없어요. 바카라를 알고 나면 이 세상의 모든 도박은 다 시시해지죠. 그것 외엔 다른 어떤 게임도 할 수가 없어요. 아니 게임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일도 할 수가 없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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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이 말하는 <도박사>

Q>
핵 문제가 대두될 즈음 그 시기를 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논쟁이 한창일 때 나온 [가즈오의 나라] 등 그 시기에 딱 들어맞는 소설을 내고 있다. 사회 현상을 제대로 짚고 있다는 말도 되는데, 그렇다면 이 [도박사]가 요즘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이라 생각하는지?

A>
요즘 우리 사회는 돈에 완전히 경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심지어 어린 아이들이 읽는 책도 어떻게 하면 돈을 모으고, 돈을 버느냐 하는 얘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그 돈이라는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죠.
가장 돈을 추구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결국 피폐해지고 비참해질 수밖에 없는 도박사들의 삶, 그리고 이 사회 자체가 '어떻게 하든 돈만 벌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시하고 돈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들 생각하는 흐름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돈과 인간의 관계를 가치 평가적으로 생각해 보자는 의도에서 도박사를 쓰게 됐죠.

Q>
민족주의가 빠진 김진명 소설은 어떨까 상상해 본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도박사]는 ‘김진명표 소설’ 중 가장 이질적인데, 일반 독자들이 ‘김진명’ 하면 기대하게 되는 내용에서 벗어난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A>
평상시에 정치,경제,국제,외교 문제에 대한 소설을 쓰면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돼요. 그중에서도 주변의 평이하고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보다 나름대로 세상에 대한 해석력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어떤가 하는 데 관심이 많았거든요. 어떻게 보면 나 자신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이고.
그들의 특이한 체험 속에서 어떤 보편적인 원칙을 찾을 수 있는지 한번 소설로 다뤄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주로 써왔던 소설에서 벗어난 걸 써야겠다 했을 때 맨 먼저 이 [도박사]를 떠올리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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