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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한뼘

한뼘한뼘

: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토끼의 공감동화

[ 양장 ]
강예신 | 예담 | 2014년 09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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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88g | 148*187*22mm
ISBN13 9788959138258
ISBN10 895913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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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예신
그림을 조금 배워 전시도 해보고, 몇 번의 개인전도 열었던 운 좋은 작가
토끼를 그리며 그 덕으로 직업이라도 있어 다행한 소시민
섦이라는 곳에 산다는 토끼와 함께 어느 구석에서 그림을 그린다. 여기에서 ‘섦’은 작가가 상상한 공간으로,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처럼 공중에 떠 있다가 사라지는 곳,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공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언젠가 다녀온 것처럼 그립고 아련한 곳을 뜻한다. 꼼지락거리면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즐기며, 은둔을 그리나 세상에 담근 한 발을 떼지도 못하는 소박함을 지니고 있다. 친근한 토끼 그림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음 스토리볼’의 「강예신의 토닥토닥」을 통해 그림과 짧은 위로의 글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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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 것은 잊어버리고, 잊고 싶은 기억은 선명하게 떠오른다. 망각이 아닌 완전히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것들이 있다. 상처주고 상처받았던 뾰족한 나, 너무나 어리석어 부끄러운 나, 정정당당하지 못했던 나…… 그런 것들을 지우고 싶다.---〈기억제거기〉

직장상사의 공격적 눈빛이 나를 감시해도, 엄마의 폭풍 잔소리가 나를 덮칠지라도, 지긋지긋한 한나절이 무료해도, 조마조마한 시험기간이 난감해도, 무엇보다 거대한 슬픔이 나를 짓이겨도 모든 것이 지나갈 것이다. 때로 뻔한 진실이 마법이 되어줄 때가 있다. 그러니 암담한 순간이 오면 주문처럼 주절거려보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괜찮다, 괜찮다〉

시간은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언제나 새로운 1초, 새로운 1분, 새로운 1시간이 있을 뿐이다. 새로울 것도 없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언제나 나였다. 반대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나뿐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몇 안 되는 선물을 어떻게 간수하는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째깍째깍〉

삶이 미로처럼 꼬여 눈앞에 높은 벽이 떡하고 버티고 있을지라도, 그래서 이번에도 길을 돌아가게 될지라도 기죽을 필요는 없다. 인생의 미로를 헤매는 것도 분명 필요한 과정일 테고, 천진했던 한 시인의 시처럼 ‘인생이라는 소풍’을 즐기며 아름답구나 여긴다면, 복잡하고 어려울 것도 없이 그저 즐거운 놀이가 되어 가벼워질 수도 있다.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면, 트렌디하다고 여기기도 하는 세상이니 괜찮다.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면, 천천히 다시 채우면 그만이니 또한 괜찮다.---〈Reset〉

내겐 ‘착한 사람 증후군’이 있는 모양이다. 타인의 시선이 그렇게 신경 쓰이고 행여 나쁜 말이라도 들릴까봐 전전긍긍했던 나를 돌이켜 보니……나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고 싶었던 것 같다. 문제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정작 나 자신에게는 좋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괜찮지 않음에도 괜찮다 말하고, 좋지 않음에도 좋다 말하면서 나 자신은 불편한 맘으로 살고 있으니 그 답답한 속이야 오죽했을까? 이제는 나를 위해 괜찮지 않음을, 싫음을, 못 하겠다는 거절의 말을 명쾌하게 해야 할 때도 되었다. 착한 아이를 강요하던 어린 날의 세상은 이제 ‘스스로 행복한 것이 최고’라고 그 대전제를 바꾼 지 오래다.---〈한 알의 당신〉

그러고 보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창밖의 맑은 새소리가 반가워 웃음이 나다가도, 스르륵거리는 바람소리가 서러워 눈물도 난다. 뜬금없이 서글퍼지기도 하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은 주름지고 있다. 무엇을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것이 편하고 세상과 함께하는 것보다 혼자일 때가 좋다. (……) 여전히 철이 들지 않은 채로 몸만 나이를 제대로 먹는 그저 그런 날을 살고 있지만, 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Well, I’m still OK〉

우리 모두는, 그래도 내가 조금은 더 잘하고 잘살았으면 하는 이기적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그런 마음이 네가 나보다 못하고, 나보다 못살아야 한다는 배타적인 저주로 넘어가는 순간이, 스스로 지옥으로 들어가는 순간이 된다. (……) 어차피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삶 자체가 처음부터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마냥 즐겁게 웃으며 가도 결국은 어디에든 가 있게 마련이다.
---〈어기야 디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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